정부·관할 지자채로부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들이 영업신고 없이 숙박·음식업을 하는 것도 모자라 무단으로 하천에 놀이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 전통문화, 유휴 공용자산을 활용해 휴양 공간,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숙박·음식업 없이도 지정이 가능해 사업자 지정조건에 영업신고는 포함돼 있지 않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5일 지난달 한 달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미신고 숙박업 4곳 등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행위로는 ▲미신고 숙박업 영업 2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2건 ▲음식점 영업장 면적 무단 확장 영업 1건 ▲무단 하천 점용 2건 ▲무허가·미신고 테마파크업 운영 3건 등이다. 적발된 업소들은 대부분 음성적인 기존 불법 업소들과 달리 지자체에서 지정받아 각종 보조금, 안전점검 등을 지원받고 있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연간 수만 명에 달하는 체험객이 방문하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체험마을도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된 체험마을 일부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하면서 관할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
경기도는 도민들이 주도해 조성한 마을형 에너지 전환과 성과, 향후 비전을 조명하는 ‘경기 RE100 마을 이야기’를 오는 29일 경기융합타운(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추진 유형에 따라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을 조성 중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가 담긴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가 추진한 정책성과 발표, 올해 7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포천 마치미마을의 경험과 효과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화성 쌍송1리 ▲평택 호정 ▲이천 은골 ▲안성 소동산 마을까지 5개 마을에 대한 현판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이 도민과 직접 마주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사업을 추진하며 겪은 어려움 극복 과정, 참여 이후 달라진 점, 참여 희망 마을을 위한 조언 등도 함께 나눈다. ‘경기 RE100 자립마을’은 주택태양광과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받아 전기료를 절감 참여 세대는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공용발전소에서는 마을기금을 20년간 확보하게 된다.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은 세대별 전기료보다 태양광설비 투자에 대한 주민
경기도 도민권위위원회(도권익위)가 도내 일부 공공기관에서 임용 직전 단계에서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구직자에게 부담시키는 관행은 부적절하다며 시정을 권고했다. 25일 도권익위에 따르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에서 최종합격자에게 채용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하며 관련 비용을 구직자가 전액 또는 일부 부담시켰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9조는 구인자는 채용서류 제출 외 금전적 비용을 구직자에게 부담시켜서는 안 되며 예외적인 경우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권익위는 일부 공공기관이 내부 인사규정상 채용 신체검사 결과를 채용 결격사유 판단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해당 검사는 채용심사의 연장선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비용을 구직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법 취지에 반하고 취업에서 약자 일 수밖에 없는 청년층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 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관들은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채용 과정에서 기관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내부규정을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진수 도권익위 위원장은 “구직자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청
경기도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에 대한 기준 연령 확대, 소득기준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도와 정부, 시군 등이 공동으로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요건은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다. 하지만 현행 제도는 청년기본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규정한 청년 연령 정의와 일치하지 않고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낮아 수혜 대상은 제한되고 있다. 이에 도는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 이하로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2023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정부에 건의했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청년 자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충족 여부는 복지로 누리집, 마이홈 포털 등에서 자가진단(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지역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신보 3층 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소상공인 200여 명 등이 참여했고 신한은행이 후원했다. 경기신보는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정보, 경영 노하우, 금융 상담 등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도의 현장 소통 기조와 일치한다.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달달버스’ 도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 민생 프로젝트다. 이에 경기신보도 정책 설명부터 상담·실행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였다. 보증·컨설팅 상담 창구를 운영해 업종·사업 단계별 맞춤형 보증 활용 방안, 심사 절차, 사후 관리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별도 부스를 통해 대출·결제·분쟁 등 금용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정보 제공→상담→실행’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은 도와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예원예술대학교는 24일 고광모 총장과 세계 최정상 일루셔니스트이자 예원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된 이은결 교수가 정담회를 갖고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드림캠퍼스에 진행된 정담회에서 고 총장과 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열풍을 이어갈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은 논의했다. 앞서 지난 11일 예원예술대는 세계적 공연예술가이자 마술사인 이은결의 입증된 업적을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했다. 이 교수는 2001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UGM 세계매직대회 그랑프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세계대회와 페스티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 교수는 기존 마술의 틀을 넘어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감각으로 ‘매직 콘서트’, ‘드로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스토리텔링, 시각 예술, 음악, 무용 등을 결합한 ‘융합형 퍼포먼스’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계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 대중공연뿐 아니라 강연, 국제 학술
의정부시가 조선시대 국가행정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간직한 지역 고유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 발표회’를 열고 도시 고유의 역사·이야기를 바탕으로 의정부의 정체성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 제작을 통해 지역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은 의정부문화재단이 맡는다. 재단은 조선 500년의 문을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제작해 조선왕조의 역사와 관련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태조어진’은 창업자의 영정이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부터 다수의 진전(眞殿)이 설치되고 봉안(奉安)되어 온 예술 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이다. 현재 1872년 제작돼 국보 제317호로 지정된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유일한 태조어진이다. 이후 몇 차례 모사본 제작됐고 전국에 9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국내 어진·표준영정 제작의 대표적 권위자인 동강 권오창 화백이 맡는다. 권 화백은 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운영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가 위기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서 성과를 입증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사업 육성기조와 맞물려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적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사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사업 시행 초기 1061명으로 시작, 2024년 6027명으로 확대됐고 지난 8월까지 7115명의 어르신에게 15만 3044통의 안부 전화를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는 주 1회 AI 상담원이 도내 어르신께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과 생활을 확인하고 3회 이상 미수신 시 담당자가 직접 연락하는 체계다. 특히 위급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119구급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계되며 지금까지 181건의 긴급 상황 연계와 경제적 어려움·식사 곤란·정서적 위기 등 118건의 지원도 이뤄졌다. 경사원은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도재가노인복지협회,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택관리공단 경기 남·북부·인천지사, LH경기북부본부, 도의료원 수원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정서적 말벗’을 넘어 ‘위기 대응형 돌봄 모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허브),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6개 권역에 구축 중인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2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에는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성남산단에 ‘피지컬 AI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가 문을 열고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AI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피지컬 AI랩 성남 6곳 ▲판교 12곳 ▲부천 5곳 ▲시흥 5곳 ▲의정부 4곳 등 32곳으로 1곳만 선택 지원 가능하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AI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 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입주일부터 만 1년까지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도는 AI 클러스터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구심점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재취업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결, 소상공인 지속가능 서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고용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취업 연계, 상담,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채용기업 31곳이 참여해 물류, 사무, 요양, 조리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구직자 318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니어 유망 직종 일자리 체험,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 제공 등이 운영돼 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우수 소상공인 100여 곳이 참여한 특별 판촉전도 진행돼 지역 우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채용기업으로 참여한 ㈜모드니케어 관계자는 “중장년 인재 채용은 단순 고용이 아닌 경험과 책임감, 지역 밀착성이라는 장점을 발휘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관련 기관의 첫 협력으로 좋은 시너지를 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