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1993년 시작돼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통해 ‘우리라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Sh수협은행이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 방카 Sh MDR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이옥진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Sh MDRT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Sh수협은행에서 방카 설계 및 판매분야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Sh MDRT 회원들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에서 WM사업분야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카 마케팅 성공사례 발표’, ‘2025년 방카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지며 방카 마케팅 실천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신 행장은 “Sh MDRT 회원은 아무나 될 수 없는 명예로운 자격인 만큼, 금융전문가로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카 마케팅을 비롯한 WM사업 역량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AI 거버넌스'를 수립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AI 거버넌스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윤리적·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말한다. 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수립을 준비했다. 국민은행의 AI 거버넌스는 ▲AI 윤리기준 및 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등 4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됐으며, AI 기술이 활용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AI 윤리기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도입 및 활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할 기본 원칙이다. 모든 임직원은 AI 윤리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AI 개발자에게는 별도로 개발 가이드 교육을 실시해 윤리적 기준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험평가 프레임워크는 AI 서비스가 가진 잠재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다. AI서비스의 위험등급은 ▲허용불가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4단계로 분류되며, 높은 위험 등급의 AI 서비스는 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이 적용된는다. 허용불가로 분류된
신한은행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5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고객자문위원 제도는 ▲신상품 출시 전 사전점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안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객중심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 제도다. 이번 자문위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단이 새롭게 모집됐다. 자문위원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 이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고객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자문위원들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만든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위원들의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 서비스들에 반영해 포용적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맞이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함영주 회장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느라 이른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돼주고 싶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으로, 돌봄과 생계활동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학업·진로·취업 등으로 복합적인
메리츠화재가 노조의 거센 반발을 넘지 못하고 MG손해보험 인수에서 결국 손을 떼기로 했다. 거듭되는 인수 실패에 MG손보가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험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석 달 만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는 노조의 거센 반대로 인해 실사에 착수조차 하지 못했다. 최대 쟁점은 고용승계 문제로, 메리츠화재가 직원 10% 고용 유지와 250억 원 규모의 위로금을 제안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메리츠화재는 노조의 '실질적이고 완전한 협조' 약속과 '수용 가능한 고용규모, 위로금 수준'에 대한 합의를 요구하며 지난달 28일까지 조치가 없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이에 매각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 12일 MG손보 노조에 고용수준 등의 협의를 요청했으나 노조가 불참했고, 메리츠화재는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이날 "메리츠화재의 MG손보 인수 포기는 당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행위에 대해 10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증권가는 과징금이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고 통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정위는 지난 12일 통신 3사에 11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들이 지난 2015년부터 2022까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면서 특정 사업자에 순증 가입자가 편중되지 않도록 각 사의 번호이동 상황, 판매장려금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봤다. 회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 426억 원, KT 330억 원, LG유플러스 383억 원이다. 이를 두고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언론은 기존에 각 사별 과징금 규모가 최대 1조 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 경우 주주환원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각각 300∼400억 원대 과징금이 결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과징금이 통신업종의 유일한 리스크였는데 이를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통신 3사 모두 더없이 편안한 배당주·방어주가 됐다”며 “완만한
인천지역의 45개 신협을 총괄하는 신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문을 열었다. 신협중앙회는 1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신협중앙회 임직원, 인천 지역 신협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 책임자,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천지역본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45개 신협(78개 점포)의 총자산 6조 원을 총괄하며,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신협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 전역에 걸쳐 138개 조합, 313개 점포를 관할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0개 지역본부 체제를 12개로 확대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존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인천을 독립 운영체계로 분리했다. 이번 인천지역본부 신설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전략을 추진하고, 보다 세밀한 경영 지원과 현장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신협중앙회의 설명이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인천지역본부 신설을 계기로 지역
신한은행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또는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제휴 금융회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3613개(상호금융 단위조합 포함)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 개설이 차단되며, 고객은 원치 않는 서비스에 대한 거부 권리를 보장 받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사전 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서비스 가입 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휴된 모든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가입 해제가 가능하며, 해제 즉시 거래를 원하는 금융회사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금융권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KB국민은행이 노후 준비를 계획하는 개인형 IRP 가입고객을 위해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개인형 IRP를 신규로 가입한 고객, 타기관 연금계좌를 국민은행으로 변경한 고객 및 기존 개인형 IRP계좌에 추가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상 상품은 KB퇴직연금 TDF상품 전체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 제외)이다. ‘퇴직연금 개인형 IRP신규 가입하기’ 이벤트는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이벤트 대상 상품 30만 원 이상 매수 ▲자동이체 등록 3가지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며, 응모된 고객에게 GS25 5000원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및 개인형 IRP 추가 입금하기’ 이벤트는 ▲100만 원 이상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또는 추가 입금 ▲이벤트 대상 상품 100만 원 이상 매수 조건을 충족하면 GS25 1만 원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KB국민은행 IRP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