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시즌2’를 시작했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전문 문화예술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 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 ‘우리시각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선정식이 열렸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를 거쳐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가 선발됐다. 선발된 작가들은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회 이상의 1:1 전문 멘토링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선정자 및 조력자 대상 예술계 실무 이해 교육 등 다양한 창작 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업 작가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우리시각 시즌1’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하나증권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해 미국 대표 주식 1주,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함께 개설한 고객 중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외화 보통 예금에 보유중인 외화를 통해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복잡한 외화 이체 없이 손쉽게 해외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원화 입금 시 100% 우대 환율로 외화로 자동 환전 되어 은행 손님의 투자 편의성이 증대 되었다. 또한, 하나증권을 통해 처음으로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6개월 간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환전 우대 받은 은행 통장의 외화로 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증정되는 미국주식 종목은 고객 관심도가 높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우량주로 실제 혜택 금액도 상당해 손님이 글로벌 주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 여당이 추진 중인 가산금리 인하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권은 금리를 낮추자니 대출이 늘고, 유지하자니 정부와의 충돌이 우려되는 ‘금리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해외와 비교했을때 예대금리차가 벌어져 있는 게 아니냐"고 질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금융사와 비교하면 예대금리가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은행이 예대금리차를 통해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평균 1.41%포인트(p)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기에는 예대금리차가 줄어들지만,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여당이 주도하는 가산금리 인하 입법에 힘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다"고 평가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개혁과 갈등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를 향해 ‘통합’과 ‘실용’의 리더십을 당부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 출범한 정부가 구조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한은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분석과 정책제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지난해 말 비상계엄 이후 고조된 정치적 불안정성이 장기화되면서 사회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지난 6개월은 '불확실성'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만큼 혼란스러운 시기"였다며 "대내외적 충격으로 인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금리인하의 배경이 된 올해 경제전망 수정에 대해 "성장률 전망을 0.7%포인트(p)나 낮춘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올해 예상되는 성장률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고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수준"
한국은행이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1·2차 추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하면서, 범여권이 추진 중인 대규모 추경안에 사실상 힘을 실은 모양새다. 한은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내수 진작을 위해 최소 20조 원 이상의 추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한 서면 질의에 대해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한은은 “내수 침체에 대응해 추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실집행률을 높이는 것이 긴요하다”며 “정부 지출은 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고, 최근 성장세도 크게 약화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추경(13조 8000억 원)의 인플레이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2차 추경 역시 올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1·2차 추경을 합산할 경우 내년 물가상승률에 소폭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언급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한은은 “추경 규모는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국회와 정부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규모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
우리은행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연계형 상품인 ‘CJ PAY 우리통장’을 출시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CJ PAY 우리통장’은 CJ PAY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선불 충전금이 자동으로 예치되는 입출금식 통장이다. 고객은 충전금으로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으며, CJ ONE 앱을 통해 계좌 거래내역 조회 및 간편결제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높은 금리 혜택이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CJ PAY 우리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1년간 20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통장 개설 후 CJ PAY에 연결만 해도 최대 2.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CJ PAY 간편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선불충전금의 안전한 예치 등 다양한 실용적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CJ PAY 우리통장’은 CJ ONE 앱에서만 개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통장을 개설하고 CJ PAY에 연결한 고객 전원에게 CJ ONE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하나은행이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 앞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되며, 간판 리뉴얼을 통한 매장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입 등
롯데카드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2억 7153만 8868원으로,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소아암 쉼터는 첫 개소 이후 2025년 4월까지 총 1835가족이 1만 5787회나 이용할 정도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 5404원도 전
하나증권이 올해 1월 출시한 투자 커뮤니티 '두부분식’의 가입자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우선 ‘두부분식’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조각퀴즈, 두부멘탈 출석체크 등)를 이용하며 획득한 포인트로 매주 랭킹전을 진행한다. 상위 20명에게 ▲1등 15만 원 ▲2등 10만 원 ▲3등 5만 원 ▲4~10등 2만 원 ▲11~20등 1만 원어치의 네이버페이 쿠폰을 제공한다. ‘두부룰렛 이벤트’는 하루 한번 참여 가능하며 커피 쿠폰과 두부포인트를 제공한다. ‘두부분식’은 하나증권이 개설한 업계 최초 개방형 커뮤니티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자체 시스템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자산 정보와 투자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시장 트렌드와 투자전략, 종목 리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오픈톡’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이 해외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들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