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11월 중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신규하고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이 되는 대출은 ▲신한은행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며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 원이 입금될 예정이다. 단,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과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카드가 국가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고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출시한다. 2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의 국내 이용금액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되며 카드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을 기본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해진 것. 국내 최초 시즌제로 운영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즌 1'으로 운영되며 SKYPASS·PRESTIGE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또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SKYPASS)·5000(PRESTIGE)마일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SKYPASS)·4회(PRESTIGE)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머니 앱 또는 하나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
Sh수협은행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공익상품 ‘아가야환영海(해)적금’을 신규 출시한다. 2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아가야환영海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임신‧출산‧다자녀에게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기간은 1년까지 매월 1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임신‧출산‧다자녀(2006년 이후 출생자녀 2명 이상) 증빙서류 제출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첫거래 또는 어촌지역 거주(또는 근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3000좌 한도로 판매되는 해당 상품은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되며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파트너뱅크, 웹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가야환영海적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아가야환영海적금' 출시 기념으로 상품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산업은행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2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산은 이전을 제대로 다시 검토하지 않으면 김 후보자의 사퇴를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산업은행·국책은행 지방 이전에 대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산은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 측은 "김 후보자는 국정 과제라서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한다는 말 외에 어떠한 설명도 덧붙이지 못했다"며 "본인의 소신 없이 앵무새처럼 대통령 말만 따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반이 넘는 기간 노동조합이 산업은행 이전의 타당성을 검증하자 주장해왔지만, 김병환 후보자의 답변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국정과제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단 말인가? 산은 이전 타당성을 검토하면 대통령이 격노할까 두렵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금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유도하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내실화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한편, 금융투자세(이하 금투세) 폐지 등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며 "부동산 PF는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최근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DSR 내실화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금융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건전성 확보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금융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금융구조 때문인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장규율 확립 및 소비자보호를 통
고금리와 소비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은행권을 넘어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악화된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환 불능'에 빠지고 있다. 이들의 연체율은 9~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절반 이상은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민주·광주서구을)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비(非)은행, 이른바 2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기재된 실제 대출·연체 등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이는 직전 분기(3.16%)대비 1.02%포인트(p) 오른 것으로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1년 전인 2023년 1분기(2.54%)보다는 1.64%p나 높다. 2금융권 가운데 세부 업권별 연체율은 ▲저축은행 9.96% ▲상호금융 3.66%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 등) 3.21% ▲보험 1.31% 순으로, 각각 지난해 4분기보다 2.33%p, 0.93%p, 0.90%p, 0.33%p 올랐다. 1년 전과 비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이 마케팅에 '팝업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뿐 아니라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SOL(쏠)페이' 홍보를 위해 마련된 해당 팝업스토어는 ▲뉴진스X신한쏠페이 홀로그램존 ▲고객 홀로그램 체험존 ▲신한쏠페이 뽑기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나은행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달달하나 통장'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트래블로그' 서비스 홍보를 위한 '성수국제공항'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사전예약이 전체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연남동에서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를 담은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우리은행도 지난 5월 안성 스타필드에서 보름 동안 팝업스토어 4호점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했다. NH농협은행도 지
NH농협손해보험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과 함께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22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헤아림봉사단,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 부사장은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고물가 및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는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은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프랜차이즈 대표 등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창톡’과 협업해 장사 고수들의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맨투맨 밀착 멘토링 서비스다.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먼저 편의점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최저임금 인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에 고정비 부담까지 가중된 편의점 사장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 이용자에게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 원)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이라면 오는 9월 말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편의점 업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업종을 다양
신한카드가 다음 달 말까지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한카드 고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이용한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230% 증가했다. 이를 통해 일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일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8개의 대표적인 장소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12곳의 랜드마크 관광지와 3대 종합 할인매장, 3대 편의점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신한 신용카드 이용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디즈니랜드·디즈니씨 ▲산리오 퓨로랜드 ▲도쿄타워 ▲지브리 미술관(이상 도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성 ▲가이유칸 수족관 ▲우메다 공중정원(이상 오사카)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나고야의 지브리 파크 ▲고베의 니지겐노모리 ▲나카사키의 하우스 텐보스에서 합산 5000엔 이상 사용하면 최대 2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해준다. 또한 ▲종합 할인매장인 돈키호테(Don Quijote)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빅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