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다. 양 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PLCC 업무 제휴 외 ▲새마을금고 전국 3200여 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 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MG+ 신용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는 달리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가 가능해져 카드발급 활성화 및 금고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임직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MG새마을금고 임직원 약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MG+ 신용카드’ 사전 신청 시, 선착순 커피 쿠폰과 하나카드 임직원과 동일한 하나카드 VIP등급을 부여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서울 5기'를 시작한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신사업 제휴 담당자와 투자 담당자들이 공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총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경남, 충북,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인사, 노무, 세무, 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디노랩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력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1:1 밋업데이 ▲투자유치 IR대회 등 투자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디노랩 운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
KB국민은행이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신상품 ‘KB스타퀴즈왕적금’을 출시했다. 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타퀴즈왕적금은 지난 5월 리브 Next에서 오픈한 교육 특화 콘텐츠 ‘한국사 매일 퀴즈’와 연계한 단기 적금 상품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퀴즈를 풀면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참신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가입대상은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000원부터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00일이다. 올해 말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총 20만 좌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대 8.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선 ▲매주 1회 한국사 매일 퀴즈 참여(최고 연 3.0%p)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승급전에서 정7품 이상 달성(최고 연 1.5%p) 등 최고 연 4.5%p의 퀴즈왕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또한 최고 연 1.5%p의 친구 추천 우대이율과 함께 웰컴스타뱅킹 우대이율로 적금 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경우 연 2.0%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점쳐지고 있음에도 대출 시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차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금리와 한도가 변경된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 비중은 5월 잔액 기준 고정금리 42.4%, 변동금리 57.6%로 집계됐다. 고정금리는 지난해 말 38.9%에서 3.5%포인트(p) 상승한 비중이다. 이 기간 변동금리 선택 비중은 61.1%에서 3.5%p 하락했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경우 고정금리 비중이 지난해 말 59.2%에서 5월 말 62.8%까지 확대됐다. 반면 변동금리 비중은 40.8%에서 37.2%까지 떨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변동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지만 최근 신규는 5년 고정형 선택이 90% 수준"이라며 "고정형 대출 비중을 늘려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라는 금융당국 주문에 맞춰 은행권이 고정상품 금리를 내린 측면과, 스트레스 DSR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부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 1억 원으로 다른 대출 없이 주담대를 40
고령층 금융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고 2주 이내에 대출을 무를 수 있는 '청약철회권'을 알지 못해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고령층의 원활한 청약철회권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만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때 청약 철회 방법, 효과, 중도 상환과의 차이점을 설명해야 한다. 판매한 뒤에도 만 70세 이상 소비자에겐 청약 철회 가능 여부, 신청 가능 종료일도 안내해야 한다. 기존에도 고령 금융소비자(통상적으로 만 65세 이상)를 위한 여러 보호방안이 마련돼 있었으나 청약철회권과 관련해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후 일정 기간 내에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대출성 상품의 경우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으며, 거래 당사자 간 철회 유효 기간을 이보다 더 길게 정할 수도 있다. 대출 후 자금이 필요하지 않게 됐거나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다른 금융사를 찾았을 때 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4세대 실손의료보험료 차등화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비급여의료를 많이 이용한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할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는 '비급여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된다. 2021년 7월 이후 실손보험에 가입했거나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가입자 중 비급여보장 특약 가입자가 대상이다. 보험료 차등 적용은 갱신 시점 직전 1년간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 적용된다. 할증된 보험료는 모두 보험료 할인 재원으로 사용된다. 우선, 직전 1년간 보험금을 한 푼도 수령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험료가 할인되며, 1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 그대로 내면 된다. 반면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이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100% ▲15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은 200% ▲300만 원 이상은 300% 할증된다. 비급여의료 이용량 산정 기준은 갱신보험료 안내 시기를 고려해 계약해당일이 속한 달의 3개월 전 말일부터 직전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지급 실적이며, 매년 원점에서 재산정된다.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신한은행이 ‘고객몰입’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주도형 인사’에 중점을 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 따라 30명이 부서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들의 부임일은 오는 4일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위해 각 영업추진그룹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했으며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추천단’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접수했으며 이들의 평가가 승진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의 나이, 근무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성과, 자기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진행했으며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무지역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같은 여러 제도들을 통해 시행된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우수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고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특별히 신한은행은 ‘영업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승진’을 하반기 정기인사에도 시행했다. 이번 인사로 30명이 부서장으로 승진했
SC제일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0%(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이하 Hi통장)을 출시했다. 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Hi통장은 수시 입출금 신상품으로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p)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상품명에는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세부적으로 ▲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0.1%p) ▲마케팅 동의(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 간 적용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아울러 Hi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당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시간외, 공휴일 포함)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된다. SC제일
농협생명이 오는 7월 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 심사자를 배치, 운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전담 심사자를 통해 보상 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농업 활동을 해야 하는 농민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된 온열질환자는 총 1385명으로 이 중 18명이 사망했다. 농업 분야의 70대 이상 고령자 사고가 50%(9명)를 차지하고 있고,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비율도 46.8%로 높다. 실제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청구건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24건이었던 보험금 청구는 2023년 38건으로 58% 증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여름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작업 중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도 하계방학 ‘빅데이터 분석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3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8일은 비대면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9일과 1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총 20시간) 진행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R설치 ▲패키지 관리, 스크립트 창 쓰기 ▲작업 디렉토리 ▲변수와 다양한 데이터 유형들 ▲벡터, 매트리스, 리스트, 데이터프레임 ▲다양한 형식의 파일 불러오기 ▲사용자 정의함수 ▲if조건문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빅데이터 분석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