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을 맞아 긴포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윤병운 사장과 이창욱 노동조합 위원장 등 43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김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은 포도농가 지원 후 김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위해 매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재경1본부의 농촌 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홀세일사업부, OCIO본부 등 임직원들의 ‘함께하는 마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회에 걸쳐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98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집중적으로 돕기 위해 이날 하루 농협 차원에서 추진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에 농협 일원으로서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NH투자증권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룹 차원의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1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되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한국 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기본적인 수어 사용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교육 과정에는 수강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 사례가 이어졌으며, 과정을 마친 임직원의 재수강 요청 등 뜨거운 참여 열기 속 150여 명의 과정 이수자를 배출해냈다. 또한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다소 부족한 수어 실력에도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열린 농인과 농인 가족들의 대표적 축제인 ‘제36회 농가족 명랑 운동회‘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 및 가족 대상 도시락 나눔 ▲수어를 이용한 주차 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 현장에서 소통의 역할을 맡았다.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농인 및 가족들을 위해 약 2000병의 생수와 약
금융위원회가 시행한 이른바 '신용사면'으로 266만 명 이상의 개인 차주와 20만 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 차주들의 신용점수 상승은 물론, 4개월 동안 연체금액 전액 상환자가 10만 명 이상 늘어나 채무변제 독려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지난 3월 12일 시행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로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 약 298만 4000명 중 약 266만 5000명, 개인사업자 약 31만 명 중 20만 3000명이 전액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복귀를 위해 시행됐다. 지원 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지난달 31일까지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융위는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발표된 이후 5월 말 기준 연체금액 전액상환자 수는 1월 말과 비교해 개인은 약 7만 5000명, 개인사업자는 3만 9000명이 증가하는 등 이번 조치가 채무 변제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개인의 연령대별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9월까지로 3개월 연장하는 대신 세수 부족을 메꾸기 위해 인하율을 20% 초중반대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앞두고 인하 연장과 중단, 요율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최종 결정은 오는 17일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유류세는 휘발유·경유 등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정부는 국제유가에 따라 기름값이 급등할 경우 세율을 조정해 가격을 안정시켜왔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9차례에 걸쳐 시행됐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25% 인하된 615원을, 경유와 LPG부탄 유류세는 37% 인하돼 각각 ℓ당 369원, 130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달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나는 만큼 정부는 늦어도 이번 주 유류세 인하 종료 여부를 결정해야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연장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유류세 인하 조치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하되 인하율을 낮추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재계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위기 대응책을 모색한다. 재계 총수들이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협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만큼 전사적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각 사업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올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경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9일 생활가전(DA)·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등의 순으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사업부별 중점 추진 전략과 지역별 목표 달성 전략,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일 화성사업장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 등이 부진하며
화학·의료용제품 제조업의 대출금 규모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분야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은행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화학제품 및 의료용제품 분야 대출금은 56조 3340억 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산업군 전체에서 이 부문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컸다. 산업별 대출금은 은행·저축은행 등의 원화 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을 제외한 대출금을 산업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16조 6000억 원으로 3개월 새 27조원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증가폭이 13조 900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커졌다. 특히 제조업 대출금이 12조 2000억 원 늘면서 한 분기 만에 반등했는데, 이 중 3조 원 이상이 화학제품 제조업에서 나왔다. 이는 화학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수요가 많이 늘었고, 금융기관에서도 기업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몇몇 대기
스트레스DSR 규제의 적용 범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넓어지면서 대다수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스트레스DSR 규제가 차주의 대출 수요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트레스DSR 규제가 다음 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된다. 은행권 주담대에만 적용됐던 스트레스DSR 규제가 은행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되며, 가산금리의 적용 비율도 25%에서 50%로 늘어난다. 스트레스DSR 규제는 대출을 받을 때 현재의 금리뿐만 아니라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존 DSR 규제(연소득 대비 대출원리금의 비율이 은행 대출 40%, 비은행 대출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따라 대출한도를 산정할 경우,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부과한다. 스트레스DSR이 적용되면 연간 이자비용이 늘어나 DSR 비율이 커진다. 따라서 DSR 비율을 규제 범위 내로 맞추기 위해 대출원금을 줄여야 해 대출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심사
금융당국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8'의 연착륙을 위해 국내 상황에 맞는 수정 도입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거래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인회계사회,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IFRS 도입 지원 실무작업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IFRS18 도입 연착륙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IFRS18은 손익계산서 내에 영업손익 등 범주별 중간합계(Subtotal)를 신설하고 영업손익을 투자나 재무 등의 범주가 아닌 잔여(Residual) 개념의 손익으로 측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IFRS에서는 영업손익 등 손익 계산서의 중간합계에 대한 표시나 측정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율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영업손익을 추가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해왔다. IFRS18이 도입될 경우 우리나라의 영업손익에 대한 재무제표 표시방식이 변경된다. 금융당국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기업과 투자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IFRS18의 기본 원칙과 범위 내에서 현 우리 방식을 반영한 '중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영업손익 측정방식을 최대한 유지한 중간합계를
하나은행이 '여름! 돈 기운 상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새로운 굿즈 ‘씨드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마련된 ‘돈 기운 상점’에서는 ‘달달 하나 통장 쿠폰 지급 이벤트’ 등 현재 시행 중인 최신 이벤트 6개를 확인할 수 있다. 종료된 이벤트는 ‘SOLD OUT’ 이미지를 표기하는 등 실제 상점을 이용하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돈 기운 상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 중 100명을 추첨해 ‘씨드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씨드머니’는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동전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소나무 ‘해송’과 ‘금영화’ 씨앗이 들어있어 흙에 심으면 새싹이 돋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돈 기운 상점’에 진열된 하나은행의 다른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머니드림 베개’, ‘머니드림 방석’ 등 폐지폐를 재활용해 만든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이며 손님 여러분께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돈 ‘씨드머니’ 당첨의 기회와
Sh수협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초대권을 증정하는 ‘썸머야 여름을 부탁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 헤이뱅크)을 통해 ▲헤이정기예금 ▲헤이적금에 신규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7월 24일부터 3일간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숙박(4인 가족 기준)할 수 있는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초대권을 제공한다. 수협은행이 개최하는 ‘2024년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 도시민들을 어촌으로 초대해 다양한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우리바다와 어촌을 홍보하고 어촌마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도어상생(都漁相生) 행사다.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양군 남애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도시민과 어촌마을 주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