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에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총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이며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CU Central Asia(이하 CU CA), 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CU CA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Shin-Line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하 인도법인)의 총 운용자산(AUM)이 30조 원을 돌파했다.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지난 달 말 기준은 펀드 38개, ETF 20개 등 총 58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 규모는 30조 원으로, 인도 현지 운용사 가운데 9위 수준이다. 인도법인의 운용자산 규모는 최근 5년간 3배가량 늘었다. 2020년 말 10조 5000억 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1년 말 17조 8000억 원 ▲2022년 말 20조 원 ▲2023년 말 25조 8000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30조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리테일 고객(계좌) 수는 280만 명에서 620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인도법인의 두바이지점도 개소 2년만에 운용자산 규모가 4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인도법인은 주식형 펀드에 이어 최근 채권형 펀드와 주식 및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채권 및 혼합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1조 3000억 원으로, 이는 2023년 연간 유입액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ETF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의 협약기관인 한국이텔레콤이 '건강폰 서비스'를 위한 알뜰폰(MVNO) 사업을 개시하며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통신 서비스와 건강 지킴이 상품을 결합한 '건강사랑 요금제'를 한국이텔레콤이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건강사랑 요금제'는 실버 세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건강관리와 관련된 건강식품과 바우처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이텔레콤의 '건강폰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통신요금 서비스와 건강식품 및 상품 바우처가 무료 제공된다. 한편 한국이텔레콤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와 협업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버 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진보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섭 한국이텔레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알뜰폰에서 진화된 다양한 통신 요금제 와 부가서비스가 결합한 건강폰 서비스 사업을 제공한
IBK기업은행이 병역판정검사자에게 최대 4만 7000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병무청 발급소에서 IBK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i-ONE Bank 접속 시 매월 3000원 현금쿠폰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폰은 최대 5회까지 발급돼 1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금쿠폰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지원금 2만 원(IBK청년금융바우처 1만 원 + 캐시백 1만 원)을 제공한다. 캐시백 1만 원은 청약통장 신규 익월 10일 이내에 본인명의 IBK나라사랑통장으로 지급된다. 이 밖에도 오는 12월 6일까지 ▲i-ONE Bank 가입,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동의, ▲유용한 혜택 알림(Push 서비스) 동의 시 7천원 상당의 맥도날드 빅맥 세트 교환권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네이버페이 앱에 IBK나라사랑카드 등록 시 네이버 포인트 5000원 쿠폰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첫 걸음인 만큼 나라사랑카드 사업은행으로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군장병 등 병
Sh수협은행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고용 의무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투자증권이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명을 ‘N2’로 변경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따라 현재 상장된 33개 ETN 종목명 앞에 사용되던 명칭이 'QV'에서 'N2'로 바뀐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의 경우 ‘N2 선진국 1등주 ETN’으로 종목명이 변경되는 식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재구축과 함께 ‘N2’라는 브랜드캠페인 네임을 설정했다. 투자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켜 주는 일상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증권사인 NH투자증권을 연상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으로 발행사가 어디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N2 ETN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 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6880억 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발행 규모를 400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4.27%(국고채 5년물 + 91bp)로 올해 발행한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가산금리는 0.91bp로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완전 민영화 달성과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 이어질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오는 9월부터 소액생계비 대출을 전액 상환한 차주에 대해 재대출이 허용된다. 또한 대출을 성실상환하지 못했더라도, 향후 이자상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소액생계비대출 운영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액생계비대출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7일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은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대출 수요를 정책서민금융으로 흡수시키기 위한 상품이다. 신용평점 하위 20%,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이 대상이며, 생활비 50만 원에 병원치료 등 특수목적을 증빙할 시 당일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본 15.9%로, 성실상환시 9.4%까지 내려간다. 출시 당시에는 더욱 많은 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애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긴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재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대출 시 금리에 대해서도 이전 대출에 적용되었던 최종 금리(최저 9.4%
시중은행들이 알뜰폰(MVNO)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본업인 금융 사업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며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통신 데이터라는 황금알까지 얻을 수 있어서다. 다만 출혈경쟁이 불가피해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기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비판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양 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9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을 출시했다. 이후 알뜰폰 업계 최초 5G 제공, 스마트워치 요금제 출시 등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갔고,
하나은행이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K리그 우승 적금'과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를 출시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으로,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본인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된다. 우대금리는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 ▲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 등을 더해 최대 연 5%까지 제공되며,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면 최고 연 7%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상품 만기일은 ‘하나’를 상징하는 1월 11일로 매년 고정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했다. 상품가입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음 판매 기간은 내년 K리그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K리그 우승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응원팀 유니폼, 치킨 및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