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뉴시니어 세대의 섬세한 자산관리와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뉴시니어는 금융자산이 1억 원 이상인 50~64세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액티브한 손님 군을 일컫는다. 은퇴가 곧 노후의 시작이라고 인식하며 건강, 젋음에 대한 니즈가 높은 특징을 지닌다.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하나은행이 손님들에게 신탁을 중심으로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신탁포럼’을 뉴시니어 대상으로 특화시킨 버전으로 증여·상속·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유언장 작성 체험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산정리 1:1 맞춤형 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 노후와 상속 준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최근 맞벌이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직접 요리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요리해야 하는 보양식을 직접 만들기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대용식) 보양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HMR 보양식은 간편 조리, 긴 소비기한, 편리한 보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HMR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곰탕, 추어탕 등은 물론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과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남원추어 미꾸야’는 대한민국 대표 추어탕, 남원의 자부심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추어식품브랜드다. 추어의 맛있는 변화를 선도하는 남원추어 미꾸야의 ‘추어해장국’은 영양 가득한 남원추어와 남원산 애기시래기, 국내산 우거지, 선지, 깐양 등 건강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추어를 곱게 갈아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제69회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김기성 대표,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약 100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노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활동을 펼쳤다. 노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흥국화재가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22일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장기보상실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두 개조로 나뉘어 한 조는 광화문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과 보험사기 사례를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 캠페인 안내문은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으로 ▲계좌지급정지 신청 ▲개인정보 노출 등록 ▲내 계좌 확인 및 지급정지 신청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보험사기, 불법사채,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은 2022년 6월 처음 시작한 이후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흥국화재 주변 골목상점들이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동참해 손님들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지킴이' 골목상점은 1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 다른 한 조는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차기 국회로 미뤄진 가운데 국민연금 계정을 이원화해 기금 고갈에 따른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학회는 23일 '바람직한 국민연금 개혁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연금 개혁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승룡 KDI 재정·사회 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완전적립식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국민연금 계정 이원화를 주장했다. 개혁 이전에 낸 보험료를 구(舊)연금으로 분리해 기존에 약속된 '기대수익비 1 이상'에 맞춰 연금을 지급하고, 개혁 이후의 보험료는 신연금 계정으로 적립해 '기대수익비 1'을 보장하는 완전적립식으로 운용하자는 것. 이 경우 낸 것보다 많이 지급받기로 약속된 기성세대의 연금을 위해 미래세대의 보험료가 투입될 가능성이 차단된다. 신 부연구위원은 "(신연금 계정을 마련하면) 내가 보험료를 내고 이자(기금운용수익)를 올린만큼만 연금을 받아가기 때문에 후세대의 재정지원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며 "개혁 이전까지 약속받은 연금 지급액은 구연금으로 처리하고 부족분은 재정 투입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신연금 제도 하에선 보험료율을 15.5%(기금운용수익률 4.5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깜짝 성장'을 이룬 것에 힘입어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높였다. 다만 고금리와 고물가가 이어질 경우 소비가 위축될 수 있는 데다, 올해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고려하면 내년 성장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5%로 0.4%포인트(p) 상향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성을 지녔던 2021년(4%)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이처럼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은 것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3%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분기에 대한 기저 효과로 2분기 성장률이 0%대에 머무르고, 3분기와 4분기 각각 0.5%씩 성장하면 단순계산으로도 달성할 수 있다. 한은은 "올해 중 국내 경제는 수출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된 데다 소비 흐름도 당초 예상보다 개선됨에 따라 2월 전망을 상당폭 웃도는 2.5%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관련해 "대부분 물가 영향이 크지 않은 순수출 증가에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IT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넘어가게 됐다. 물가와 환율이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5%로 상향 조정돼 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난달보다 커졌다고 강조하며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까지 내려야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현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금융권은 이번 동결 결정의 주요 원인으로 물가 불안을 꼽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은의 목표수준(2%)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고, 국제유가와 농산품 가격 등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 섣불리 금리를 낮출 경우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뛰어넘는 1.3%를 기록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생각보다 경기가 호조세를
NH농협은행이 홍콩H지수 ELT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원활한 접수를 위해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을 진행 중에 있다. 안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T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고, 21일 이후 600여 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공정하고 신속한 자율조정 진행을 위하여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세부조정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조정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2020년 교육 및 연수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우호적 파트너쉽을 맺어 왔으며, 이후 실무차원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양 기관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도출해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협약이 베트남 금융협동조합인 인민신용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한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컨설팅을 실시하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협력을 통해 향후 한-베트남 간 정부정책 및 국가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카오 쑤언 뚜 방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 및 베트남협동조합연맹 대표단은 업무협약식 이외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 MG인재개발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실행 가능한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베트남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예비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상위 협동조합기관으로, 2023년 말 기준 금융·농업·무역 등 총 3만 1324개의 협동조합을 회원을 두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인근의 한 맥주집에서 40여 명의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해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소통포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가족, 동호회 회원, 동료 직원 등 다양한 ‘IBK 가족’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진행됐다. 소통포차에 참석한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은행장님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