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컬리와 함께 6월 30일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공동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컬리에서 농협은행 계좌를 간편결제로 등록하고,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1500명에게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기간에 농협은행 신규 계좌를 개설 후, 해당 계좌로 컬리에서 간편결제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을 캐시백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강력한 적립 혜택에 힘입어 출시 7개월만인 지난 8일 누적 50만 장을 돌파했다. 13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쿠팡 와우 카드’는 4월 모집량이 출시 한달 대비 3.7배 성장했다. 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 입소문 확산에 따른 효과를 바탕으로 연내 100만 장 이상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 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발급 회원의 94%가 매월 ‘쿠팡 와우 카드’를 쿠팡은 물론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쿠팡 와우 카드’ 소지 회원의 월평균 쿠팡 이용 횟수는 ‘쿠팡 와우 카드’미소지 회원 대비 2.5배에 달했다 일상생활 영역에서도 꾸준한 사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상생활 영역 이용 건수는 작년 12월 대비 3개월만에 4배 이상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주요 사용 업종은 ▲편의점 ▲전자상거래PG ▲슈퍼마켓 ▲한식 ▲커피·음료전문점 순이다. 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 흥행의 이유로 월 실적 조건 없이 매월 최대 5만 2000원까지 적립되는 강력한 혜택을 꼽는다.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2% +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제63회 독서경시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제63회 독서경시대회는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와 독서를 통한 참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추천 도서는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두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도서 내용을 토대로 객관식 및 주관식 퀴즈 30문항이 출제된다. 추천 도서는 학술정보원 제3자료실에서 대여할 수 있다. 시상은 ▲1등 4명 ▲2등 8명 ▲3등 16명 ▲4등 36명으로 최대 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상자 외에도 고전서를 선택한 학생은 일정 성적을 취득하면 고전독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 총 80억 원의 이자를 되돌려 준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첫 달 이자 캐시백’은 지난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000만 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된다. 1인당 1개의 대출에 한해 최대 30만 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 원의 이자를 되돌려 줄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하며 이자 및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 또는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준비된 재원 80억 원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청년 경제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파주시 문산읍의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1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행장과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사과 과수 적화작업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앞서 이 장은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를 전달했다.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일손돕기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K-패스’의 누적 회원이 1주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 중 20%가 BC카드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자사의 고객사 상품 및 'BC바로 K-패스 카드'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BC카드는 K-패스 사업의 전신인 ‘알뜰교통’ 추진 단계서부터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왔다. 현재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광주은행과 케이뱅크가 BC카드를 통해 K-패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BC카드도 자체 발급 카드인 ‘바로카드’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K-패스 사업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사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BC카드와 고객사는 신청 서류 수리부터 발급 및 배송 등 제반 절차에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상품의 경우 심사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만큼 철야 근무까지 불사하며 고객이 보다 빠르게 K-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발급 신청이 폭증하면서 모처럼 기분 좋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K-패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이 만족스러워야 한다는
은행권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내일 개최된다. 분조위 결과가 은행권 자율배상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분조위 이후 자율배상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배상비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일부 가입자들이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면서 난항은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5개 은행(신한·KB국민·하나·NH농협·SC제일)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한다. 분조위에는 은행별 대표사례가 1건씩 올라오며 결과는 14일 공개될 전망이다. 이들의 기본 배상비율은 20~30% 수준으로, 여기에 투자자별 책임 등을 반영해 30~60% 범위에서 배상비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도 투자자가 실제로 배상받는 비율이 20~60%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대 100% 보상도 가능하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판매된 건수가 많아 실제 100% 배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융권은 이번 분조위 결과가 발표되면 판매사와 가입자 사이의 자율배상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분조위를 통해 은행별 기본배상비율을 명확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솔하고 올해 3만 3000가구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12일 LH에 따르면 이는 전년(2만 7000가구) 대비 22%(6000가구)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뉴홈) 7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700가구 ▲매입임대 1만 3600가구 ▲전세임대 1만 5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6%, 21%, 19% 늘었지만 전세임대는 2% 감소했다. 또한 LH는 지난달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공공주택본부장이 단장을 맡으며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 및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청년주택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을 개발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층 주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자영업자들의 금융기관 대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동안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와 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부실 징후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양경숙 의원(민주·비례)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335만 9590명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는 모두 1112조 7400억 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사업자대출)을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19 유행 직전 2019년 말(209만 7221명·738조 600억 원)과 비교해 보면 4년 3개월 사이 대출자와 대출금액은 각각 60%, 51% 늘었다. 특히 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한 상환 위험 차주(대출자)의 전체 보유 대출 규모는 같은 기간 15조 6200억 원에서 약 2배인 31조 3000억 원으로 뛰었다. 자영업자 대출액 가운데 2.8%가 위태로운 상태인 셈이다. 최근 연체 차주의 대출 증가 속도는 더 빨라졌다. 지난해 3월 말(20조 4000억 원)과 비교해 불과 1년 사이 53.4% 급증했다. 3개 이상의
지난해 공공기관 13곳의 기관장 연봉이 3억 원을 웃돌았다. 상위권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에 집중됐다. 이들은 업무추진비로 한 달에 평균 103만 원가량을 집행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319개 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 862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장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 7639만 원, 2020년 1억 8036만 원, 2021년 1억 8256만 원, 2022년 1억 8562만 원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봉에는 기본급 외 고정수당, 실적 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성과상여금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연봉을 3억 원 넘게 받은 기관장은 모두 13명으로, 전체의 약 4% 수준이었다. 연봉 상위 기관장 4곳은 모두 금융위나 기재부 산하였다. '연봉킹'은 중소기업은행(3억 991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투자공사 3억 8033만 원,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3억 7514만 원을 기록했다. 모두 주무기관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다. 이어 국립암센터 3억 6070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 3억 5185만 원, 기초과학연구원 3억 3160만 원, 한국장학재단 3억 2488만 원 등 순이었다.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