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개발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라이프놀로지 랩' 전시회를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개최한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이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학생들과 협업해 25개의 디자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실제 연구소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신체', '정신', '사회'적 웰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외에도 프로젝트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 아트,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과거와 미래 모습을 예측하는 '라이프 포토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우리은행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사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한 긴급 조치다. 우리은행은 협력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긴급 신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출의 감액 없는 기간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 처리 기간 유예 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 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가 확대 개편되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은 ▲입금 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 시 90%우대(월 1만 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받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화 1만 달러 환전 우대 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 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하면서 그간 예고돼 왔던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해진 국내 산업계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등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높은 잠재력과 적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최근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 발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며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아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한국의 관세가 미국의 4배라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사실과 다르며, 주미한국대사관과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사실관계를 미국 측에 설명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했다. 트럼프가 언급한 '4배 관세'는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부과하는 평균 최혜국 대우(MFN) 관세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MFN 관세율은 13.4%로 미국(3.3%)의 4배 수준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대부분의 상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우리은행이 다음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서비스 수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4월 중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전담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기간 동안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중심으로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으며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로공사와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하 ‘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ESCO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SCO 사업’은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ESCO로 등록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전기·조명·난방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자기자금으로 먼저 시공한 뒤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라 절감된 공공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부터 우선적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교체 ESCO 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해 중소 ESCO 업계가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 ESCO 금융 지원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절약 시설 시공을 완료하고 하나은행을 방문하는 ESCO들은 한국도로공사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5에 직접 참석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 방향을 모색했다. 6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의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 회장은 MWC25에서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인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 그는 MWC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 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인 IBM과의 만남에서는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모하마드 알리(Moham
Sh수협은행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 6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직원들이 함께한 챌린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그러면서 “고객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한편, 출산전후 휴가·가족돌봄 휴가·보육수당 지원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등을 운영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출연한다. 아울러 수협재단과 손잡고
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KBS1 방송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에 편성됐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오는 7일 금요일 23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제작한 영화로,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 대한 창작 스토리다.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판타지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자립준비청년 ‘하늘’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한 배우 채서은이 맡았다. ‘문을 여는 법’은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초청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GV(관객과의 만남)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으며, 작년 12월에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고객 초청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온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
IBK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첫 사업시행 후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총 1만 2000명으로 지난해(6000명) 대비 2배 늘렸다. 여행경비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휴가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여행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여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근로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