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분당지역 주민과 판교 세입자들의 반대에 부딪쳐 건립에 난항을 겪던 판교신도시 납골시설이 당초 경기도의 계획대로 추진된다. 17일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판교신도시내 근린 10호 공원 5천평에 5만위를 수용하는 납골시설을 조성하기로하고 지난달 건설교통부에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입지를 반대하는 주민 요구를 검토한 결과, 10호 공원의 경우 야산과 유원지 부지,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주변과 분리돼 있고 분당 아파트 단지에서도 직선거리로 가깝게는 800m, 멀게는 3㎞ 이상 떨어져 있어 최적지"라며 "부지를 변경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분당구 정자동 주민과 판교 세입자들은 "아파트 단지에 성남시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갖춘 영생사업소가 있는데 분당 주택가와 인접한 판교신도시에 납골시설을 조성하면 한 자치단체에 같은 혐오시설 2곳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두차례 설명회를 무산시킨바 있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납골당 부지를 분당신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4호 또는 6호 공원으로의 이전해 요구해 왔으나, 도는 4호 공원의 경우는 훼손이 불가능한 녹지 8등급 지역임을, 6호공원은 첨단 벤처단지가
경기도가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바라는 도내 기업인들을 위한 ‘중국마케팅’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1위 교역국, 제1위 해외투자국으로 부상했다고 판단, 도내 기업의 체계적인 대중국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19~26일, 8일동안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24명을 대상으로 ‘제1회 경기도 유망기업 최고경영자 광동성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했다. 도가 자매결연지역인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광동성 정부 관계자의 중국의 무역?투자 법?제도에 대한 특강, 현지 전문가의 중국 시장개척 전략, 산업클러스터, 유통시장의 특성 등에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지 진출 우리나라 기업인의 시장개척 성공사례 및 투자진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참가한 도내 기업인들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중국 마케팅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사업이 끝난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 기업인의 60%는 대중국 시장에 대한 체계적 사전이해의 기회가 없었다고 답한 반면, 96%는 본 사업을 통해 대중국/ 광동성 시장 환경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고 응답
세수부진과 국고보조금 축소 등으로 예산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의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행자부와 재경부에 건의한 ‘지방특별소비세법’이 오는 9월 열리는 정기국회를 통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국세로 환수되던 부가가치세의 일정비율이 16개 시.도의 지방세로 편입된다. 이럴 경우 도는 그동안 행자부와의 협의에서 줄기차게 요구한 부가세 10%의 지방세 전환에 따라 3조3천여억원(2004년 기준 부가세 33조원)의 세수를 얻게 된다. 또한 도는 이 법안의 적용으로 인해 경마장, 골프장 일정액 및 유흥요금 10% 징수 등의 혜택을 받게 돼 추가적인 세수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행자부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특별소비세법’을 현재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자부와 재경부 조세 개혁 실무 개혁단이 최종적으로 국세-지방세 조정안을 검토중이며 국회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 법안의 통과를 기정 사실화했다. 한편 도는 신세원 발굴 차원에서 도내에 소재한 18개소의 승마회원권에 대한 취득세 과세를
경기도와 양평군이 양평에 들어설 영어마을 부지가격 산정기준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경기도와 양평군에 따르면 도는 안산, 파주에 이어 양평에 제3영어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국.공유지 부지 매입비를 공시지가로 산정해 31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한 반면 양평군은 감정가격인 60여억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는 양평 영어마을 조성사업중 토지매입비로 사유지 76억8백만원, 국.공유지 31억3천8백만원 등 총 113억4천4백만원을 게상, 총 616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과정에서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산 32-1 번지 1만여평의 국.공유지에 대해 공시지가로서 평당 3천200원 수준에 매입한다는 방침으로 총 매입가격은 31억여원이다. 하지만 양평군의 생각은 다르다. 양평군은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평당 2배 수준인 6천400원에 판다는 계획으로 총 가격은 64억원에 달한다. 양평군은 자신들이 관련 부지를 매입할 당시, 민간인들로부터 감정평가 가격으로 사들인 만큼 도 역시 감정평가로 사야한다는 주장이다. 양평군 관계자는“도는 우리에게 공시지가를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을 팔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고 “지방
정체성찾기에 나선 경기도가 10년 계획으로 준비해온 '경기도史'편찬작업이 무관심 속에 표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당초 계획은 이미 무산된 것으로 드러나 경기도의 역사의식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경기도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호일)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995년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 창달과 도민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로 32억원의 예산을 책정, 경기도사 편찬작업에 착수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경기도 문화정책과에 소속이던 경기도사 편찬위원회가 별다른 이유없이 경기도 문화재단으로 주관부서가 바뀌면서 예산 집행은 도가, 관리감독은 도 문화재단이 하는 이원화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 기관과 위원회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편찬 사업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가 없었다. 도사편찬위원회는 당초 도청안에 사무실을 얻어 집필활동을 해왔지만 이 또한 뚜렷한 이유없이 공무원 교육원내에 단칸방으로 귀향(?)을 가게 됐고, 관계기관과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사업은 더욱 지지부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사편찬위원회는 도의원2명, 공무원2명, 대학교수10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지원자금 3천억원을 추가로 배정키로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에 대한 수요가 올해 6월 현재, 월 평균 93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투자자금에 대한 수요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0%가 증가한 월 평균 270억원에 이르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 및 시설투자 자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는 중앙정부에서 운용하는 2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구조개선 자금이 지난 4월에 이미 전액 소진되어 자금을 이용하지 못한 중소 기업이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판단,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도는 시설투자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1천500억원에서 2천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경영자금 2천억원을 조기에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자금 3천억원을 추가로 배정키로 했다. 아울러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규모도 당초 4천2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소규모로 분할, 택지조성사업에 나서는 편법을 억제하기 위해 분할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연접합산 규제를 도입한다. 반면 지구단위계획이나 오염총량제 등 계획적인 개발을 하는 경우 난개발 방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의 규정에 의하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에서는 3만㎡~6만㎡ 이내의 택지조성사업은 수도권심의를 통해 허용되는 반면, 3만㎡ 이내의 소규모 택지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심의가 면제돼 왔다. 그러나 일부 개발업체에서는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사업구역을 3만㎡ 이내로 쪼개어 연접하여 개발함으로써 난개발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이와 같은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지난 6.27일 발표된 '수도권발전 종합대책'에도 이와 같은 제도개선 방안이 반영되어 있다. 소규모 분할개발이 금지되는 대신 계획적 개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경우에는 택지조성 허용면적을30만㎡로 상향 조정하여, 초등학교 1개 등 적정 기반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하였고,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하는 지역은 개발 총량이 정해지는 등 별도
근무시간이 주44시간에서 주40시간으로 줄어든 경기도공무원들이 40시간이라도 제대로 근무하겠다고 나섰다. 사적인 전화는 하지도, 받지도 않기로 했다. 메신저와 싸이월드의 유혹도 참기로 했다. 물론 흡연, 잡담, 개인용무를 위한 자리뜨기는 더더욱 하지않기로 다짐했다. 13일 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중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는 집중근무제의 해당 시간은 오전 9시30~11시30분까지, 오후 3시~5시까지 각각 2시간씩이다. 도 관계자는 "주40시간 근무가 실시된 만큼 도정의 생산성 후퇴를 막기 위해 집중근무제를 실시케 됐다"며 "분기별 복무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그러면 지금까지는 근무시간에 개인용무 보고, 싸이질을 했다는 말이냐"고 묻는 도민들에게 떳떳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의장 유형욱)는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지방 자치제도에 대한 관심를 높이고자 ‘2005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5~26일 이틀간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15일까지 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생 104명, 중학생 104명 등 의 참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통해 의회교실을 이끌어 갈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선출된 의장은 나머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청소년과 관련된 ‘학생체벌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정, 찬반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0월 20일,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최근 도내 소재 대학에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도의회 홈페이지(http://www.kcouncil.com)를 통해서도 공고하고 있다. 도의회는 경연대회 최우수 1개팀에는 200만원, 우수 2개팀에는 각 150
경기도내 일선 지자체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요청에 대해 땅팔아 이전비용을 충당하려 한다며 용도변경불허입장을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부의 재원확보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경기도내 시군중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곳은 고양.과천.성남.수원.안양.의왕.용인.안산.화성.시흥.남양주.광주 등 총 12개 시 49개 기관으로 부지는 195만15평에 달한다. 정부는 업무부지로 돼 있는 공공기관 청사와 부지 용도를 주거.상업지역으로 변경한 후 매각,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해당 지자체들은 도시계획변경 및 용도변경의 입안권이 해당 지자체장에 있다는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용도변경 거부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한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공사 등 7개기관이 이전하는 성남시의 경우, 1종 지구단위계획지역 및 자연녹지 지역으로 돼 있는 공공기관 부지 12만7천860평에 대해 용도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부의 요청대로 용도를 변경하게 되면 인구 과밀화현상이 심화되고 이로인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부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