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오시면 관광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12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2005 경기방문의 해' 를 맞아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제3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피지, 태국, 홍콩, 중국, 일본 등 8개국 10개 단체를 비롯해 총 110개 지자체 및 업체가 참가해 3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손학규 경기지사를 비롯, 압둘무탈리브아왕 말레이시아 관광청장, 타니히로코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소장 등 해외관광청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장은 관광홍보관, 특산품 및 기념품관, 체험관, 축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산품관에서는 화차, 도자기 등 주요 관광기념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무대에서는 모형비행기, 도자기,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추첨행사를 비롯해 안성 바우덕이공연, 점프, 화랑무, 풀피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상시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져 일반인들이 손쉽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열리기 때문에 예상관람객을 6만명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
17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식대를 대신 내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광주)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박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자동상실토록 한 선거법 관련규정에 따라 지난 9일자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03년 12월 제주에서 열린 이장단 단합대회 회식에 두 차례 참석, 1천100여만원 상당의 음식값과 술값을 후배를 통해 낸 혐의와 그 해 9월 선거구 주민 조기축구회 창단식에 참석해 고사상에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놓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월19일 대법원 형사3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김기석 의원(부천 원미갑)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김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했다. 김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종친회 및 구미 모 학교재단 관계자 등에게 4차례에 걸쳐 총 2백9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따라서 10월 26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경기지역에
경기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그 수도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복지관련 업무가 지방으로 계속 이양되고 있어 경기도의 주도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11일 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05년 7월말 현재 19만5천여명으로 전국 수급자 138만명 대비 14%를 차지, 서울 17만7천여명, 전남 13만3천여명을 제치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만5천212명이라는 올해 수급자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6천여명보다 9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빈곤화 속도가 빨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 남성 수급자는 8만3천여명, 여성 수급자는 11만2천여명으로 이 또한 전국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65세 이상 수급자 현황도 올 7월말 현재 4만8천507명을 기록해 도내 수급자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내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제반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수급가구 가구원수별 현황에서도 도는 10만6천여 가구가 수급대상 가구로 지정
경기도내 상습정체구간이 상당수 사라질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개발에 따른 병목 구간, 교차로 등 상습정체구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코자 지난 2002년부터 사업비 1조 8천891억원(국비, 도비, 시군비 포함)을 투입해 도내 55개소, 123km 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군포시 당동~고천간, 평택시 도일~진목간, 하남시 상일 IC~신장간 등 9개소, 14.28km의 병목 구간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과천시 남태령 사거리 입체교차로건설공사, 안산시 화정천 U-turn 교량설치공사, 성남시 모란사거리 고가도로 설치공사 등 3개소 1.43km의 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우회도로의 경우 도는 의정부시 국도43호선(송산길) 확장공사, 이천시 표고~수남간 도로확포장사업, 시흥시 계수대로 개설공사 등 7개소 11.69km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도는 도내 상습정체구간 55개소 중 지난 한해 동안 2천838억2천만원을 투입해 19개소의 구간 사업을 마무리졌으며 도는 현재 36개소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도 도는 697억5천만원을 투입, 광주시 우회도로확포장공사, 문형~모현간 도로확포장공사, 파주시 파라다이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04년도 자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자활지원사업 추진에 있어 4개 권역별(동부 : 성남, 서부 : 시흥, 남부 : 수원, 북부 : 의정부)로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창업 자금융자 알선 및 세무·회계제도 교육·상담을 실시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을 알선해 왔다. 도는 소득층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장성 분석에서부터 창업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전문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자활 全생애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간병·집수리·폐자원 활용·외식·청소사업 등을 광역단위 사업으로 확대, 공동마케팅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자활사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왔다. 특히 도는 지정받은 지 2년이 경과했으나 자립하지 못하는 자활공동체에 책임 경영 컨설팅제를 도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경영닥터제’도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사람에게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의 복지시책이 중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빈곤층 없는 경기도’ 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
경기도 의왕시가 지식문화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7일 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이형구 의왕시장과 각계 전문가, 시민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의왕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현재 15만명인 인구가 오는 2020년에는 2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이에 맞는 주택, 상.하수도, 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최고환경,일류문화,첨단산업이 조화된 지식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우선 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는 한편 고천.오전지역을 1핵, 내손.청계와 부곡지역을 2개의 도심 구조로 재편하고 의왕시내 10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 및 23곳의 우선해제취락지역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오전∼부곡, 오전∼청계, 포일∼관양을 각각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해 인근지역인 안양, 과천과 연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대중교통 이용도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등도 적극 도입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특히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키 위해 모락산을 중심으로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왕송호수에
유럽에서도 경기도 기업유치단의 투자유치 활동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도 기업유치단이 독일에서 6일과 7일(현지시간) 이틀간에 걸쳐 4개사로부터 2억5천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뮌헨에 이어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하고 있는 도 기업유치단은 7일 첨단 케이블 업체인 랍그룹과 화성시 소재 장안외국인전용단지에 600만달러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쉐플러사도 2천만달러을 투자해 군포시에 소재한 개별부지에 베어링 및 자동차부품 생산에 필요한 연구개발 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투자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틀간 독일에서 기업유치 활동을 벌인 도 기업유치단은 지멘스사와 2억달러, 프라운호프연구소 2천500만달러, 쉐플러사 2천만달러, 랍그룹 600만달러 등 총 4개사로부터 2억5천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랍그룹은 7천700억원의 연매출과 3천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독일의 견실한 기업이며 쉐플러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8조6천억원에 달하고 5만8천
경기도립의료원 6곳의 병상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병상자원 적정화를 위한 기초연구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치료가 긴급히 요구되는) 병상의 경우 수원의료원과 의정부의료원은 각각 1천268병상과 651병상의 과잉 상태를 보인 반면 이천의료원은 249병상이, 파주의료원은 224병상, 포천의료원 107병상, 안성의료원 129병상 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기요양 병상의 경우 이천의료원 46 병상과 안성의료원 51 병상만이 과잉 현상을 보였고 수원(369 병상), 의정부(249 병상), 파주(148 병상), 포천(44 병상) 등 나머지 4곳의 병상은 모두 부족한 상태이다. 도는 이러한 도내 의료원의 병상 수급 뷸균형을 타파하고자 도립의료원 장기 투자비전 연구용역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주었고 진흥원은 지난 2일 도에 연구용역안을 제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수원의료원은 급성기 병상과 장기요양 병상를 포함해 총 500 병상의 목표병상수를 제공하는 계획안이 마련됐고 의정부의료원은 모두 400병상을 늘리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천, 안성, 포천, 파주의료원은 각각 300병상을 마련해야 한다는 진흥원의 의견을 도
경기도내 골프장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도는 안성시 서운면 일대 24만7천632평에 회원제 18홀 규모의 안성 드림밸리 골프장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따라서 안성 드림밸리 골프장은 그린벨트가 아닌 부지를 사업대상으로 확정해 안성시 도시계획과로부터 건축법에 의거, 골프장내 건물 신축과 관련된 인허가를 받는 일만 남아 사실상 착공이 확정된 상태이다. 안성 드림밸리 골프장은 도의 사업계획 승인에 앞서 안성시 도시계획과로부터 골프장 용도 변경에 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적 절차를 통과했으며 환경.교통영향평가 절차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도는 또 여주군 가남면 일대 37만1천137평 규모의 부지에 27홀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가남 C.C의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받은 상태로 승인 여부를 검토중이다. 가남 C.C 역시 여주군 도시계획과로부터 골프장 건설과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와 환경.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 도의 사업계획 승인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여주군 캐슬 파인 골프장, 이천시 두미 C.C 회원제 골프장, 안성시 클럽 300 회원제 골프장, 죽산 골프장, 천원 골프장 등 그린벨트내 입지한 골프장은 정부와 도에 관련 서류를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올해들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올해를 ‘경기방문의 해’로 공포한 경기도 관계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4일 출입국관리소의 입출국 현황과 현대리서치 연구소의 외국인 대상 경기도 방문여부 실측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총 340만3천4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만2천731명보다 20여만명이 늘어나 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외국인 방문객 수는 81만6천821명으로 전국대비 24%를 차지하는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8천10명보다 7.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보다 1.2% 더 높은 수치이다. 도는 이와같은 결과를 관광기반을 강화해 동북아 관광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한 ‘경기방문의 해’ 사업의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 관광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정비 ▲ 관광자원 개발 ▲ 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관광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정비와 관련 도는 관광거점지 및 도로변 환경개선, 관광지 안내표지판 정비, 관광안내 웹사이트(ggi1330.net) 및 관광종사자 친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