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거래터 ‘잡아바’를 개편, ‘취업성공 단계별 이행안’과 ‘기업맞춤형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취업성공 단계별 이행안’은 사전단계에 구직자의 취업능력진단, 1단계 취업 상담, 2단계 자기소개서 자문 및 인공지능 역량검사, 3단계 구인‧구직 추천서비스 및 온라인박람회, 4단계 고용유지 및 취업지원 등 구직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인 의사가 있는 도내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기업맞춤형서비스’를 마련, 통합 채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1단계로는 참여기업 확보 등 기업모집, 2단계 채용 규모 파악 등 구인 상담, 3단계 온라인채용관 개설, 4단계 인재추천 등 맞춤인재서칭, 5단계 우수인재선발, 6단계 기업지원으로 진행된다. ‘잡아바’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경기청년 일자리매치업’ 사업과 함께 온라인 확장 가상 세계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확장 가상 세계 내에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 확인이나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아울러 ‘177만 번째 잡아바 인(人)을 찾습니다’ 기획 행사를 통해 177만 번째 가입자부터 총 7명의 가입자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한지원 도 일자리재단 정보화사업
경기도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14개 우수식품(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월까지 한 업체당 물류비 등을 최대 1000만 원까지 긴급 지원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유가 상승으로 수산 식품업체의 운영이 힘든 점을 고려해 10월까지 총 4개월 동안 물류비와 원료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총 예산은 1억4000만 원으로, 업체당 1개월 상한 지원액은 250만 원이다. 앞서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첫날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로 결재한 바 있다. 이번 긴급 지원은 종합계획 중 하나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수출 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G마크 인증을 받은 수산 가공업체에 대한 첫 지원을 통해 안전한 수산가공품 생산에 일조하고, 수산 가공업계가 G마크 인증제도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한 수산 식품업체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민에게 건강한 수산 먹거리가 보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가 상담부터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산업단지‧전통시장 14곳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4일 안산시 소재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7개소와 의정부제일시장 등 전통시장 7개소를 방문한다. 피해상담소는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이 임시 상담 창구에서 직접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피해 확인 시 즉각적인 수사를 진행해 피해를 줄이면서 불법사금융 피해 유형과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고, 피해 내용에 따라 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의 이용을 권유하기도 한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불법사금융 이용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보복의 두려움, 생업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도는 2020년부터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33곳, 대학교 5곳, 산업단지 4곳 총 42곳을 찾아 3010여 건의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피해상담소는 2020년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우수청년공간 공모에 신청한 15개 청년공간 중 현장 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상담, 문화행사 등 복합공간인 시‧군 경기청년공간을 대상으로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를 실시했다. 최우수 공간으로는 김포시 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 김포시 창공 구래청년지원센터,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양평군 청년공간오름 총 4곳을 선정했다. 또 우수 공간으로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고양시 청취다방,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총 3곳을 선정했다. 도는 최우수와 우수 공간에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로 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씩 지원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포시의 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는 수시 수요 분석을 통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간적 한계를 청년 창업가‧협동조합 등 지역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포시 창공 구래청년지원센터는 뛰어난 청년 접근성 및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과의 모임을 통해 호기심과 공감을 이끌어냈고, 안산시의 상상대로는 청년 주체성에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