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 동안 결방하고 있는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그리워 하는 사람은 방송대신 전시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17일까지 시청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무한도전 멤버 7인의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피규어와 디자인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 ‘무한도전 디자인’展을 연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가을 열린 무한도전 공모전에 접수된 500여 개의 피규어 중 네티즌 점수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레슬링 특집, 조정특집 등 ‘무한도전’을 주제로 한 200여 점의 피규어와 팬들이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녹아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장기 결방으로 아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무한도전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디자인 소품이 만들어진 과정을 적어놓은 깨알같은 설명과 도안은 팬들이 가진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과 무한도전이 방송프로그램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는 이유을 알 수 있게 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031-909-2688)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결혼이민자 맞춤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취업특강은 ‘함께 일하는 세상, 나를 바꾸Go, 일자리 JobGo~’란 제목으로 취업과 관련된 정보 수집, 혹은 구직기술 향상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사회에서 취업할 때 필요한 일자리 찾는 방법과 직업 세계와 직장생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이해 및 면접 준비요령, 이미지 메이킹, 등 정보 습득을 돕는다. 참가 신청은 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6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32-655-9782)
주 5일제로 토요일에 등교하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초여름 토요일을 놀이와 공연으로 채우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안양아트센터 앞 광장과 야외무대를 다양한 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통 채우는’ 토요 상설 프로그램 ‘온통’을 마련했다. ‘있는 전부’ 또는 나눠지지 않은 한 덩어리‘라는 순 우리말에서 따온 ‘온통’은 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광장과 야외무대에 펼쳐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6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안양아트센터 광장과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토요예술 채움 페스티벌 ‘온통’은 안양아트센터 인근 주민은 물론 10대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공연과 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아트마켓과 벼룩시장도 열린다. 광장과 야외무대에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031-687-0500)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인 독수리기독학교(www.eagleschool.com)가 오는 6월 23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수시전형에선 기독교학교 출신자와 독수리 가족 지원자를 대상으로 중1학년 신입생과 고1학년 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독수리기독학교의 홈페이지(www.eagleschool.com)나 대표번호(031-789-24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독수리기독학교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기독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단혜향 교장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대안학교로 ‘탁월한 영성, 성숙한 인성, 뛰어난 지성, 그리스도의 군사를 역사 속으로’라는 모토 아래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인 바오로딸출판사가 한국 최초의 신학생 김대건·최양업·최방제의 성장소설 ‘세 신학생 이야기’ 를 출간했다. ‘세 신학생 이야기’는 한국 최초의 신학생 김대건·최양업·최방제의 청소년 시절을 다루는 성장소설로 175년 전, 세 청소년이 겪었던 사랑과 좌절, 두려움과 갈등, 고난과 극복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이 추구할 가치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세 청소년이 천주교 사제가 되기로 한 배경, 유학길에서의 두려움과 고난의 여정을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 ‘세 신학생 이야기’는 세 학생의 학업에 대한 열정, 우정과 경쟁, 친구의 죽음에 따른 슬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통해 예비 신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이 성소를 키우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세 신학생이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극복하며 신앙 안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한국민속촌이 이른 더위를 식혀줄 만큼 싸늘하고, 오금이 굳을 만큼 충격적인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하이테크놀로지 다크라이드(Dark ride) 어트랙션 귀신의 집,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은 몰입을 위해 탄탄한 스토리에 국내 최초로 영화적 특수미술과 첨단 디지털 장비를 더해 기존의 공포체험시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공포체험이다. 입구부터 음산한 공포열차는 어두컴컴한 폐가를 지나 도깨비 동굴 속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을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서낭당에서 일주문까지 총 11관문으로 이루어진 저주받은 마을을 지나는 공포열차는 무방비 그 자체로 권선징악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한국의 고전 귀신들이 잠시도 쉴 틈 없이 코앞까지 튀어나와 관람자의 혼을 빼놓는다. 한 번 오르면 내릴 수 없는 공포열차는 어둠과 미로, 리얼리티, 오감체험이 더해져 생생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익숙한 고전 귀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는 체험을 끝마치고 나오면 무시무시한 전래 동화 한편을 읽은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우리 안에 깊이 뿌리 박혀있는 전통 신앙과 한을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세계까지 들여다 본 한국민속촌의 새로운 공포체험
수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까지 화성행궁을 저녁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무대 국궁체험장은 기존의 체험시간을 2회 더 연장해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팔달산~연무대 구간을 운행하는 화성열차도 1회 연장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더불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도 펼쳐진다.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야한(夜寒ㆍ閑) 음악회’에선 풍물과 민요, 무용 등 전통공연은 물론 관현악과 합창단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문의(수원문화재단 031-290-3622)
지난 달 ‘개미허리 vs 한줌허리’라는 경쟁 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소녀시대 윤아와 카라 구하라가 이번에는 똑같은 데님 원피스를 입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매력을 뽐내 화제다. 아날로그적 감성 코드로 사랑을 받았던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윤아는 셔링 데님 원피스에 화이트 레이스 재킷과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청순하면서 러블리한 극중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한편, 구하라는 더블유 코리아의 화보를 통해 동일한 데님 원피스를 짙은 스모키 화장 및 스터드 장식 팔찌와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착용한 데님 원피스는 리바이스 제품으로 샴브레이 원단을 사용해 여름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며, 허리 스트링을 이용해 편안한 핏부터 로맨틱하고 글래머러스한 핏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윤아, 구하라와 같이 함께 매칭하는 아이템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닥스숙녀 30대 여성층 겨냥 LG패션이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는 닥스숙녀(DAKS LADIES)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30대 젊은 여성층 소비자를 겨냥한 ‘바캉스 라인(VACANCE LINE)’을 출시했다. 바캉스 라인은 휴양지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루엣과 여행지에서의 트렌디한 패션 연출을 고려한 제품군으로, 기성복에서 흔히 쓰이지 않는 부드럽고 실용적인 테리소재(타월소재)를 사용해 물에 젖은 몸을 닦거나 강한 햇빛을 피하는데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20%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
남성 의류브랜드 지오지아(ZIOZIA)는 지난 30일 ‘2012년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얼음 속 냉감수트 깨기’ 이색 퍼포먼스를 열었다.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오지아 냉감수트 패션 제안 및 ‘쿨가이 더위사냥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냉감수트 재킷’을 얼린 대형 얼음을 설치하고, 남성 여름철 직장패션을 제안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를 선발하는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지오지아의 2012년형 ‘냉감수트’는 체감온도를 3도 내려주어 무더운 날씨에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정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 남성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열적외선 차단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냉감기능으로 착용 시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통기성과 빠른 땀 배출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땀을 냉매로 바꿔주는 청량섬유로 세탁 후에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이에 지오지아는 ‘냉감수트’ 쿨 비즈룩 패션 제안과 함께, SNS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한 브랜드 화보를 소개하고 신제품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하는 ‘ZIOZ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