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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민속촌 공포체험 프로그램 마련

한국민속촌이 이른 더위를 식혀줄 만큼 싸늘하고, 오금이 굳을 만큼 충격적인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하이테크놀로지 다크라이드(Dark ride) 어트랙션 귀신의 집,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은 몰입을 위해 탄탄한 스토리에 국내 최초로 영화적 특수미술과 첨단 디지털 장비를 더해 기존의 공포체험시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공포체험이다.

입구부터 음산한 공포열차는 어두컴컴한 폐가를 지나 도깨비 동굴 속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을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서낭당에서 일주문까지 총 11관문으로 이루어진 저주받은 마을을 지나는 공포열차는 무방비 그 자체로 권선징악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한국의 고전 귀신들이 잠시도 쉴 틈 없이 코앞까지 튀어나와 관람자의 혼을 빼놓는다.

한 번 오르면 내릴 수 없는 공포열차는 어둠과 미로, 리얼리티, 오감체험이 더해져 생생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익숙한 고전 귀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는 체험을 끝마치고 나오면 무시무시한 전래 동화 한편을 읽은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우리 안에 깊이 뿌리 박혀있는 전통 신앙과 한을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세계까지 들여다 본 한국민속촌의 새로운 공포체험 프로그램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은 오는 6월 2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올 여름 관람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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