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4050세대의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를 지난 8일 오픈했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은퇴한 역량 있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창업입주실, 회의실, 컨설팅룸, 교육실, 컴퓨터실 등을 갖추고, 시니어들의 창업,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회계·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 및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 인큐베이팅을 위해 현재 총 7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2-320-6362)
부천시가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경리 전문가’ 과정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교육 희망 수강생 모집해 면접을 통해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엑셀 및 한글 등 컴퓨터 활용능력, 세무 신고 방법, 문서 작성기법 등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경리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032-326-3004)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민속촌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동반 1인까지)에게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에 최대 33% 할인 혜택을 준다.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후, 기념으로 간직한 입장권으로 한국민속촌 할인혜택을 받으시고, 일석이조의 감동과 행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과 KBS 수원센터(부장 차근철)가 수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획사업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사회공헌과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공연과 축제의 공동 홍보에 합의했다. 수원화성 등 문화콘텐츠를 갖춘 수원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실내외 세트장을 갖춘 KBS 수원센터의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수원의 문화·예술·관광사업 분야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완식 대표이사는 “그동안 KBS 수원센터가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했다”며 “파트너십을 돈독히 맺어 수원시 문화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근철 KBS 수원센터 부장은 “수원센터는 지난 10년간 드라마 제작에 대한 견학 서비스와 드라마 여름축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했다”며 “양 기관의 콘텐츠를 최대한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궁동 레지던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행궁동레지던시 건물 주변에서 오픈데이행사를 열고 ‘프리마켓’과 ‘체험놀이’행사를 연다. 이날 레지던시건물에서는 작은 미술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아트상품 벼룩시장이 열리고, 최경락 화백의 10초 캐리커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하얀 손수건에 푸른 쪽빛물을 들여 나만의 손수건을 만드는 ‘쪽빛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과 수원 화성에 사용된 거중기 모형을 만드는 ‘거중기 만들기 체험’, 메소포타미아 문자의 생성과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자수업’도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다과와 함께 레지던지 작가들과 담소를 나누 수 있는 행사인 ‘Party 있(It)_수다’도 열린다. 참가비는 각 체험당 1천~5천원이며 단체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양주 문화예술회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의 ‘달래이야기’가 지난 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21회 세계 유니마(UNIMA)총회 및 세계인형극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인 ‘First Play’상을 수상했다. 전세계에 45개국 65개 단체가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인형극협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인형극계의 가장 큰 국제행사로, 이번 ‘예술무대 산’이 수상한 ‘First Play’상은 참가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상하는 가장 큰 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게된 ‘예술무대 산’의 ‘달래이야기’는 한 가족이 전쟁을 겪으며 느끼는 고통과 아픔을 인형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쟁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한국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인형극과 다른 장르의 공연을 접목시키는 ‘크로스오버’가 대세인 세계시장에서 오히려 정통 인형극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클 뿐만아니라,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인형극의 우수성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6일까지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 참여할 단기인력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기획홍보, 운영, 해외, 전산(티켓관리) 등이며 모두 6명이다. 근무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www.suwontheatre.co.kr)나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theatre@shcf.or.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90-3582)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수원 전역에서 연극과 뮤지컬, 퍼레이드극, 마당극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개최될 예정이다.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연극팀을 발굴, 육성해 다문화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2회 경기도 다문화연극제’가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송우초등학교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사상인 대상은 구리시 극단 ‘아홉마을 무지개’의 작품 ‘랄라라 노래가 있는 아홉마을’이 수상했으며, 최고 작품상은 고양시 극단 ‘무지개’의 ‘세여자’와 부천시 극단 ‘다마얀’의 ‘디오시카의 사랑’이 차지했다. 그밖에 최고 앙상블상에는 포천 ‘위더스 예술단’의 ‘아름다운 무지개’와 김포 극단 ‘하루’의 ‘모모따로상’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 미학상은 시흥 극단 ‘어울림’의 ‘맹진사댁 경사’와 오산 극단 ‘하모니’의 ‘못말리는 수다’가 수상했다. 도내 다문화 연극 단체 7팀과 다문화를 주제로한 연극 작품을 초청해 치뤄진 이번 연극
부천 영상미디어센터 13일부터 상영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요즘, 작품성 있고 알찬 독립영화들이 역습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민병훈)는 독립영화의 정기상영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서울 중심의 전용관 상영에서 탈피하여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향유 기회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독립영화정기상영회 ‘인디의 역습’을 마련했다. 13일부터 30일까지 부천영상미디어센터 복사골 시네마 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인디플러스’에서 주목받았던 엄선된 작품들로 꾸며졌다. 최근 칸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대한민국 최초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2011)을 비롯, 건축가의 삶의 이야기하는 ‘말하는 건축가’(감독 정재은·2012), 시청각 중복장애인 주인공과 척추장애인 부인의 소소한 일상을 따듯하게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감독 이승준·2012), 충무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은 이광국 감독의 &lsq
문화공간 탈바꿈 ‘장흥삼색프로젝트’ 버려져있던 양주 장흥역이 지역민들과 함께 숨쉬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자연풍광이 뛰어나 7,80년대 인기 MT 장소였던 장흥역은 지난 2004년 4월 1일 능곡과 의정부를 잇는 서울 외곽 교외선이 운영적자로 중단된 이후 행락인의 발길이 끊겨 8년째 버려진 간이역이다. 쓰레기가 나뒹굴고 음산한 분위기가 가득하던 장흥역을 되살리기 위해 예술가들이 나섰다.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팀 ‘장흥삼색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과 양주시의 후원으로 장흥역 일대 버려진 건물들을 아름답게 꾸미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먼저 ‘장흥오라이’ 프로젝트팀은 녹이 슬고 곰팡이 핀 역전 앞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아름다운 꽁(짜)방’, ‘역전다방’, ‘장수사진관’ 등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버려져있던 퀴퀴한 매점은 주민들을 위한 공방이자, 전시장으로 탈바꿈했고, 사진관이 없는 장흥면의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장수사진관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