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팔을 움직이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등 우리의 일상에서 가깝게 사용하게 되는 부위 중 하나이다. 심지어는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때, 기지개를 켜거나 옷을 꺼내 입을 때도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만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본인이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거나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선수인 경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 증후군이 있다. 바로 어깨충돌증후군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의 지붕 역할을 하는 어깨 위쪽의 견봉, 즉 어깨뼈와 어깨를 움직일 때 쓰는 뼈와 뼈 사이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잘못된 자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간격이 좁아져 서로 부딪치면서 염증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뼈는 사람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선천적으로 돌출되거나 휘어진 형태를 가졌다면, 일반적으로 반듯한 어깨를 가진 사람보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가 안으로 말리는 라운드 숄더를 꼽을 수 있다. 어깨가 안으로 말려있는 자세는 어깨뼈와 팔 사이의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막바지 주말 산행을 즐기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등산을 하면 심폐기능 향상과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해 줄 뿐만 아니라, 주중에 회사 업무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데도 도움을 많이 준다. 하지만 바쁜 업무로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여 굳어져있던 몸을 갑자기 무리해서 쓰게 되면서 등산 후 무릎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무릎관절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는 겨울 전후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등산을 하면 평지보다 체중의 8배 정도의 하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산행을 하게 되면 오르내리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서 무릎 관절의 연골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등산 후에 무릎 앞쪽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대퇴슬개관절염, 대퇴사두근염, 슬개건염 등이 있으며 이렇게 무릎 앞쪽 관절인 대퇴슬개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무릎 통증이 나타나면 우선 움직이는 것을 최소화하며, 휴식과 무릎 주변을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혹시 붓거나 염증 증상이 동반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