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장수 록 축제이자 록밴드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동두천 록페스티벌’의 화려한 축포가 오는 24일 오른다. 199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록페스티벌은 ‘자유와 희망을 향한 두드림 그 젊음의 전설’이란 테마와 ‘마지막 남은 대한민국 순수 록의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록밴드의 멋진 실력과 탁월한 무대매너로 열광의 도가니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11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열린 록밴드 경연대회 고등부·일반부 예선에는 전국 팔도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105개 팀이 참가해 열띤 실력을 겨뤘다. 이날 예선 심사 결과 고등부는 13층, 나비, 몽상, 뮤더, 오라클이, 일반부는 홀리루트, 몬스터팩토리, 버스터리드, 브레이크 사운즈, 락커스패션 등 총 10개팀이 오는 24일 소요산 특별무대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25일에는 부문별 대상 수상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유명 록밴드인 톡식, 예리
신속한 출동으로 1천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이 담긴 가방을 주인의 품으로 돌려준 경찰관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경찰서 광암파출소 소속 이동욱(46) 경위와 이은영(44) 경사다. 지난 12일 오후 6시20분쯤 포천시에 거주하는 아이 엄마 박모(36)씨는 동두천시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탔다가 1살 배기 아기의 귀저기 가방을 두고 내렸다. 등에 업힌 아기가 울면서 보채는데다 걸려온 전화를 받느라 정신없이 목적지에 내린 탓에 미처 가방을 챙기지 못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박씨는 너무 놀란 가슴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가방에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현금과 상품권, 돌반지, 패물 등 총 1천3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시골 마을에 사는 A씨는 집의 보안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한 터라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면서 전 재산을 챙겨서 나온 것이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이 경위와 이 경사는 평소 버스노선도를 잘 알고 있어 신속한 출동으로 버스를 따라잡아 가방을 회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버스에는 다른 승객들이 있었지만 평범해 보이는 기저귀 가방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 가방을 바로 회수할 수 있었다. 박씨와 그의 남편은 &ldq
동두천시는 FTA 체결에 따라 수입이 증가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21일까지 한우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은 올해 피해보전직불금 지원대상 품목으로 한우와 한우 송아지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농어업경영체로 등록 또는 축산업 등록을 한 농가중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한우를 사육한 자이다. 지원대상 한우는 이력제상 도축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3월15일∼12월31일에 출하된 개체로 두당 1만3천545원을 지원하며 한우 송아지는 이력제상 출생일자를 기준으로 같은기간 만 10개월령 이전에 최초 출하된 개체로 두당 5만7천343원을 지원한다. 폐업지원제도는 FTA로 수입량이 급증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폐업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폐업지원금은 농가 신청일자의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 사육 마리수를 기준으로 현지 확인을 거쳐 확정된다. 한우 폐업지원 대상은 2마리 이상 사육 조건을 충족해야하며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산업 등록제 상 한우 품목에 대한 사항을 삭제하고 5년간 등록 및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 실내암벽장이 전문 산악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면서 동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전철고가 하부공간의 무상사용허가를 받은 시는 2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1년 6월 시내 중심부에 실내 암벽장을 개관했다. 그 결과 개관 이후 2년동안 수백명의 동호인들이 찾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고정 회원들이 스스로 암벽장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전문산악인으로 암벽등반 15째인 김준규씨는 “동두천시 실내암벽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운동장소로 팔다리운동과 복근운동으로 잔근육을 만들어주고 2~3개월이면 뱃살도 빠지는 지구력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찾고 있는 실내암벽장은 간단한 복장에 암벽화만 준비하면 바로 기초교육을 받고 자유로운 시간때에 운동을 할 수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력 비상사태에 따라 관내 홀몸어르신들의 힘든 여름나기를 염려해 지난 13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오 시장은 기본돌봄서비스 수혜가구인 홀몸노인 3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기구 및 주거상태를 점검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동두천시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홀몸 어르신들의 폭염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폭염에 대비해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무더위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이 매년 어르신들의 우울증 완화를 목적으로 한 특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3일 복지관에 따르면 올해 초 김수환 추기경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받들어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서 지원하는 ‘2013년 공모배분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저하와 우울성향 증가의 악순환의 고리를 해결할 ‘동두천Healing타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득이 없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총 25명을 대상으로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동두천Healing타운’ 사업은 지난 1월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검진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영양식 제공, 요리활동 프로그램, 영양상담 프로그램,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하반기에는 운동지도 프로그램, 전문특강 프로그램 종결평가회,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할 계획이며 오는12월까지 진행한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사업의 지속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상반기 운영결과 ‘동두천Healing타운’ 사업은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상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한북대학교와 ‘2013년도 지역 특화사업’에 선정된 지역친화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서비스 등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이날 시와 한북대는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친화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지역주민 및 기업가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켜 사회적기업을 새로운 경제적 대안으로 인식할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보들을 교육 및 홍보하고 지역의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관련 자원을 분석·발굴할 수 있는 지역친화적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해 발굴 및 육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 중앙동 일대에 거주하는 기업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관련 내용을 조사할수 있는 조사도구를 개발해 분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