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 안전사고 없는 동두천, 저희가 앞장 서겠습니다.” 동두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174명의 의용소방연합대원들이 동두천소방서와 함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의용소방연합대는 남성, 여성, 공단, 시장, 광암의소대로 편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달 동두천동과 상패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도 대원들이 참여해 2박3일간 소방대원들과 함께하며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시 대처를 위해 소방안전관리, 위험물안전관리, 심폐소생술, 등산학교수료, 소방기구활용 등 반복교육을 통해 전문가적 수준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교육을 통해 ‘제2의 소방관’이란 자부심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소대는 정기적으로 소요산을 찾아 산불예방과 산악구조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순찰활동, 소방서 근무지원, 관내 아파트 순회 심폐소생술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종자 수색 등 그 역할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최근 동두천동의 한 피혁공장 화재현장에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력을 거스르는 역 고드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연천군과 강원 삼척 그리고 전북 진안 등 세 곳으로 매년 겨울이면 고드름이 거꾸로 열린다. 가장 웅장한 역 고드름을 볼 수 있는 곳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에 위치한 폐터널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종유석 모양의 역 고드름을 볼 수 있는데 땅속에서 솟아오른 역 고드름과 천장에서 내려온 고드름 1천여개가 어우러지면서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역 고드름은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낙수 물방울이 지면에 닿는 순간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그대로 얼어붙고 얼은 얼음 위로 계속 떨어져 생기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에는 수백명의 관광객이 역 고드름을 보기 위해 고대산을 찾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연천=김동철기자 kdc@
연천군약사회는 최근 군청 복지지원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품권 200장(1만원권 200장)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상품권 중 100만원은 약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며 나머지 100만원은 김주식 회장이 후원했다. 군 약사회는 20여년 전부터 이웃사랑 나눔사업을 남모르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복한 연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종합영향제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주식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상품권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사업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천=김동철기자 kdc@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한마음가족봉사단 60명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설맞이 만두를 만들었다. 김치와 당면 등을 정성껏 다져 맛있게 소를 만들고 만두피를 직접 반죽해 정성이 듬뿍 들어간 만두는 홀몸노인과 차상위 계층 50가구에 전해졌다. 이날 아모레 사랑봉사단은 만두와 함께 떡국 떡 4말을 홀몸노인 26가구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청 무한돌봄팀에서 추천한 차상위 계층 17가구, 정신보건센터에서 관리하는 아동 7가구에게도 전해졌다. 한편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4년 다양한 봉사를 희망하는 가족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31)857-9961~2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연천경찰서는 1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KTX 티켓이나 상품권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고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2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KTX 표, 대형마트 상품권, 구두 상품권 등을 싸게 판다고 글을 올린 뒤 최모(32)씨 등 모두 23명을 속여 400만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전에 상품권을 판매한 경험이 있는 이씨는 거래 금액이 소액이라 피해자들이 신고를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노렸다.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사진을 캡처해 자신이 판매하는 것처럼 속이고 거짓 택배 송장번호까지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김동철기자 kdc@
연천군은 15일 수도계량기 등 동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전직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9개 상수도 대행업체와 연계,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사고에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2월말까지 동파신고 창구를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연천=김동철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