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석면 슬레이트 철거를 위해 노후 주택에 200만원을 지원한다. 양주시는 시민의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된 주택(지붕)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주택 소유자로 지붕(슬레이트) 철거, 운반, 처리에 드는 일부 비용(가구당 최고 200만원)을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3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해당 주택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로 시민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권 확보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은 호흡작용을 거쳐 인체에 들어오면 15~30년 잠복기를 거쳐 폐암과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며 환경부는 이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슬레이트 철거지원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031-8082-6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는 최근 방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여성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각 읍·면·동장은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경찰의 협조를 통해 산책로와 같은 방범취약지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해 시는 긴급 연락처 등을 표시한 안전수칙을 산책로 출입구에 설치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비상연락용 벨과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범죄의 온상이 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을 위해 방학기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스마트폰(국민불편신고 앱)과 시 홈페이지, SNS 계정 신설 등을 통해 시민참여 제보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하고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 늦은 밤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 할 경우 1명 이상과 동행할 것”을 당부하며 “수시로 자신의 위치를 주변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강력한 범죄 예방”이라고 전했다.
양주시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폭염보호대책을 수립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은 4천44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19%에 달하며, 폭염 취약지구 거주노인 39명이 거주하고 있다. 홀몸노인 대부분 노인돌봄, 장기요양, 봉사도우미, 재가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수혜받고 있으나, 취약지구 거주노인 39명은 아무런 혜택을 못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39명의 홀몸노인에 대해 지난 3일 방문조사를 실시, 폭염대책 행동요령 홍보와 안내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경로당 237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7월에는 취약계층 대상 노인재난 돌보미를 153명 지정했으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폭염 취약지역 현장조사를 실시, 홀몸노인에게 폭염대비 요령 및 안부전화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노인들은 치명적일 수 있으니 집에 계시는 것보다 가까운 경로당 등에서 더위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직접 만든 치즈가 너무 신기해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 전시관에서 열린 ‘농어촌 체험학습 관광 박람회 2012’에 참가해 양주시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이 참가했으며, 방문객들에게 각종 농촌체험학습, 에듀테인먼트, 교구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에는 남면 초록지기마을, 남면 맹골마을, 트로이목마 등이 참가해 짚풀로 만든 만두인형, 우스꽝스러운 장승 포토존 운영, 웰빙 수제 치즈를 맛볼 수 있는 유가공 체험, 옛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지·칠보체험, 천연의 자연미를 담은 천연염색작품 등을 전시했다. 박람회를 찾은 최희란(9·서울 송파구)양은 “신나는 이벤트 체험행사에 참여해 스트링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다”면서 “부모님과 함께 맹골마을을 직접 찾아가 치즈체험장에서 유가공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관 운영으로 찜통같은 여름을 식힐 수 있는 재미와 놀이가 가득한 시골의 농촌체험마을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가 실시한 ‘2012 청소년 자원봉사 서머스쿨’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머스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에 걸쳐 청소년 자원봉사자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나무정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지행역 주변 등에서 실시됐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서머스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생명존중 틴틴교실, 소방안전체험활동, 에너지환경교육, 장애인인식체험활동, 학교폭력예방교육,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서머스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친구와 가족, 이웃을 위한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 윈터스쿨에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바람나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오는 8일 덕정역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와 함께 주관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인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구직자들을 연결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대형버스 내 설치된 상담실에서 전문인력이 직접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등록, 상설 면접 등을 통해 구직자의 능력을 평가, 구직자와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일자리 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적절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상담사가 인구밀집지역이자 교통의 요지인 덕정역으로 찾아가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으니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80)
양주시는 2012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공휴일제외) 받는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10월 2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양주시민으로서 재산(주민등록상 세대기준, 배우자 포함)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권자,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직전단계 포기자 및 동일기간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포기자, 직전단계 연속 단계 참여자,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 가족,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공공근로사업 참여할 수 없다. 이번 공공근로는 공공생산성사업 및 환경정화, 정보화사업, 공공서비스사업 등 총 60명으로 1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참여대상자 선정 발표는 오는 9월 20일 개별 연락한다. 문의: 지역경제과 경제기획팀(☎031-8082-6054)
양주시 백석읍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6번에 걸쳐 사랑의 쌀 5.4톤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백석읍사무소는 지난달 31일 ‘1시간 후에 20㎏ 양곡 40포가 배달될테니 수량을 잘 확인해서 받아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백석읍사무소에 쌀을 기증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총 6차례 270포(1천500만원 상당)의 쌀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는 이 기부자는 지금까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는 가장 품질이 좋은 높은 가격의 양곡을 구입해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 이후 담당자에게 한번 더 전화를 걸어 자신이 기부한 양곡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묻기도 했다. 담당자는 “양곡 접수 및 배부가 업무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기부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그와 관련한 자료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부된 양곡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황우정 주민생활지원팀장은 “기부자에게 다시 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신바람나는 양주를 만들어 봅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8월중 월례조회에서 “업무를 임함에 있어 답습을 하면 발전이 없다”며 창의적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현 시장은 이틀째 인도의 정전사태를 언급하며 “이를 타산지석 삼아 에너지절약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열효율에 좋은 청사내 미닫이 창을 설치해 지혜롭게 에너지위기에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11일 양주시 최초의 4년제 대학인 경동대 준공식이 개최된 것은 교육도시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교 유치에 고생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최근 성황리에 마친 목화꽃 축제 개최와 관련 “목화는 섬유산업의 대표아이콘으로 섬유패션 중심도시와 연관이 큰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서 10월에 목화축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양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돼 남면에도 아파트 지을 수 있게 됐다. 현삼식 양주시장과 손기화 65보병사단장은 3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남면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 위탁 완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 제한이 15m와 21m에서 45m까지 양주시에 위탁돼 고층(15층) 건축물까지 신축이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 위탁 완화 체결된 약 64만㎡의 남면 신산리 일원은 1974년 9월 도시지역으로 결정고시되고, 2010년 3월2일 제1종 지구단위구역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되는 등 지금까지 많은 개발의 호재가 있었다. 그러나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후 사업성이 낮아 착공을 포기하는 등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개발이 이뤄져 예전의 도시 명성에 미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남면 지역의 기업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불편 및 재산권의 일부 제한 해소와 함께 도시관리계획·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계획에 의한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