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수색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을 시도한 남녀의 생명을 구했다.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자살을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백석파출소, 실종팀, 과학수사팀, 형사팀을 신속히 출동시켜 자살을 기도하던 부부를 조기 발견,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원도 홍천에 거주하는 용모씨는 지인 정모(44)씨로부터 ‘동거녀의 집에서 함께 약을 먹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정씨는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동거녀 이모(41·여)씨와 긴급히 의정부 S병원으로 후송됐다. 실종팀 유승원(35) 경관과 과학수사팀 정성훈(39) 경관는 신고접수 후 연락이 두절된 정씨의 위치를 추적하고 양주시 어둔동 소재 의정부 경계부근 일대를 수색, 음독 후 신음하고 있던 정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유승원 경관은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생활쓰레기의 발생 억제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청소행정 설명회를 이·통장, 지역주민 등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설명회는 쓰레기의 위생적 처리와 자원화 등에 대한 주민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각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장의 설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내 학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확대해 청소행정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대 청소행정팀장은 “내년부터 해양 투기가 금지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대란을 막으려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철저히 해야 되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올바른 식습관과 의식변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청이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 키자니아(어린이 직업체험)에서 340명의 또래 어린이들과 직업체험을 실시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14일 양주시 맹골마을(체험마을)에서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을 한다. 이번 특수통합 연합 현장학습은 교실 및 소규모로 이뤄지던 체험활동을 벗어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미래에 가지게 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통합 연합 현장학습은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중요한 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에게도 무한한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 동시에 서로 함께한다는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현장학습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전협의회를 거쳐 철저하게 당일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장애학생활동지원 공익요원, 특수교육 인턴
양주시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12년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에서 양주시 내회암천이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2013년도 소하천 정비 사업에 국비 25억원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개발계획에 맞춰 옥정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하는 소하천을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회암동 일원 소하천 1㎞ 구간에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주요시설물로 교량 1개소와 내음 식물원 1개소, 생초화원 1개소, 산책로 711m, 생태탐방로 2천353m 등을 만들어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조성했다. 자연과 조화된 소하천정비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적 확산·조기정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양주시는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내회암천’을 주제로 출품,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 심사결과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내회암천(양주시) 등은 2013년에 국비 25억원을 지원받고 우수 해당지자체는 기관표창인 국무총리표창, 공무원은 대통령표창, 민간부분으로 설계 또는 시공업체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회암천 등 택지
양주시 장흥면 부곡1리 소재 삼성인테리어조명(사장 신제휴)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효율 조명기기 80세트(1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밝게 비췄다. 이번 지원은 양주시청 공무원 봉사단체인 ‘그루터기’와 함께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봉사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제휴 사장은 “이번 지원이 작은 힘이 돼 홀몸노인 및 장애인가구가 좀 더 밝은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흥면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광중 그루터기 회장은 “이런 지원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봉사자로서 매우 기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설치해줘 밝은 세상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전했다.
양주시희망장학재단(이사장 이흥일)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도영)와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이종명), 백석읍 소재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은 최근 연달아 시청을 방문,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박도영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인 삼숭동 소재 주말농장 분양 수익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농협 양주시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억5천만원을 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고려진공안전은 도로안전용품과 건설안전용품(반사경, 이정표 등)을 제작 설치하는 회사로 다수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고용, 양주시 사회적기업 제1호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현삼식 시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사회 환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줘 시가 매력적인 교육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양
■ 김정열 나전칠기 명장 양주시 장흥에서 온 정성을 다해 꿈을 그려내는 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나전칠기 장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나전칠기라고 하면 자개장이라 부르는 검은 옻칠 바탕에 반짝반짝 빛나는 재료로 장식한 가구를 떠올린다. 그러나 옛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나 마주했을 듯한 아담하고 옛 스러운 가구로만 생각했다가는 나전칠기의 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만다. 눈에 들어오는 작품마다 그 규모와 색감의 다양함에 우선 놀라고, 그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빛의 조화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지난해 6월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작업장과 체험 장을 갖춘 장흥에 둥지를 틀고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 있는 나전칠기 명장 천봉 김정열(56)씨를 만나본다. ▶▶체험관 인근에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각공원, 국내최초 600mm급 망원경을 갖춘 동양최대의 송암스페이스센터, 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장흥 아트파크와 조각아카데미,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 7만평의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장흥자생수목원 등이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어머니 손이 이끌려 시작한 나전칠기 어릴적 공부를 곧잘 해 꿈
양주시는 시청을 방문한 내방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낮 12시20분부터 30분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2012년 금요정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6일까지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양주시지부 주관으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 탱고, 성악, 재즈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지난해에도 인기가 높았던 가수 K가 속해있는 26사단 불무리 밴드의 대중가요 및 팝송과 비보이댄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시는 무료 음악공연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줘 일상생활속의 활력 충전으로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고, 청사 내방객들에게는 다소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런 작은 노력들이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기회 확대제공의 계기가 돼 시민들의 정서 수준 향상으로 시민 공연문화 욕구충족은 물론, 지역음악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남면 검준산업단지내 날염업체인 ㈜창진(대표 손동후)이 최근 금연에 성공한 직원 6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1인당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화제다. ㈜창진은 양주시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해 지난해 11월 23명의 금연신청자를 받았고, 6개월이 지난 뒤 소변검사를 통과한 최종 6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 흡연자의 금연실천율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흡연율을 감소시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1회 신청한 사업장을 방문 금연교육, 금단현상 극복요령, 금연보조제 처방 등을 지원했다. ㈜창진은 이번이 2번째 금연운동으로, 1회째는 금연여부를 화학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양심선언으로 실시해 정확한 금연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는 보건소의 이산화탄소측정 및 소변검사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금연교육과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으로 신청자가 많았다. 손우진 상무이사는 “섬유업종은 근무중 흡연하는 사례가 있어 근무기강 확립 및 화재원인 제거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열린사회복지 교육재단은 7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행복한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여성경제인협회, 양주소나무 라이온스, 기업인협의회, 세탁협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치러진 바자회에는 이신우패션, 여성복, 잡화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