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건물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작업 중 고립된 광주소방서 김모(54) 소방경에 대한 수색에 착수했다. 19일 오전 11시쯤 소방당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건물 안전진단 검사 결과, 수색범위 내 구조활동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했다. 현재 구출팀 15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소방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김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자녀 입시비리와 불법 사찰 관여 등 논란에 휩싸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반면 박 후보는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11일 "불법사찰 원자료에는 박 후보가 사찰을 요청하고 보고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박 후보는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민주주의 유린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MB정부 당시 국정원에 불법 사찰 피해를 입은 환경단체들이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 인사에 대한 신원 정리 자료와 전과 기록 등을 조사했다.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 8건 중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이었던 박 후보가 연루된 것은 2건이다. 2009넌 7월 청와대 홍보기획관 요청에 따라 ‘4대강 사업 반대 단체 현황’, '주요 반대인물 관리방안' 등으로 각각 작성됐다. 경기신문은 지난 1월 불법 사찰 피해 단체인 ‘내놔라 내파일’이 공개한 자료 63건 중 일부를 단독 입수해 MB정부 시절 국정원의 전방위 사찰을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 후보는 해당 문건에 대해 "본적이 없다. 국정원이 왜 이렇게 자료를 썼는지도 모르겠다"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코레일도 창가 좌석만 예매하는 등 판매 좌석을 전체 좌석 200만석의 절반인 100만석으로 줄이면서 곳곳에서 혼선과 예매 포기 사례가 속출했다. 8일 오전 7시 시작된 추석 열차표 예매를 위해 일찌감치 코레일 사이트에 접속했던 시민들은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돼 불편을 겪었다. 경부선 열차표 예매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던 직장인 김모(28)씨는 “오전 6시 50분쯤 PC로 코레일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서버가 5분가량 다운돼서 당황했다”며 “다행히 서버가 복구돼 예매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코레일 서버 터졌다”, “코레일 서버 먹통 됐다” 등의 불만 섞인 게시물이 올랐다. 직장인 현모(27)씨도 “서버 다운 후 계속 새로 고침을 하다가 접속했을 땐 이미 내 앞에 1만5000명이 접속 대기 중이었고, 30분 넘게 기다려 겨우 표를 예매하는 데는 성공했다. 원하던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추석 때 기차 이용을 자제하기로 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수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박모(33)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