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1일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에는 6370명이 응시해 5387명이 합격했다. 급별 합격자 수는 초졸 536명, 중졸 1230명, 고졸 3621명이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84.6%로 2021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7.3% 대비 2.8%포인트 줄었다. 급별 합격률은 초졸 96.2%, 중졸 85.5%, 고졸 82.8%다.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45명, 중졸 33명, 고졸 77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윤모(81)씨, 중졸 강모(여·79)씨, 고졸 김모씨(여·76)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김모(여·11)양, 중졸 홍모(11)군 고졸 류모(12)씨다.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등 안내 수칙을 준수한 수험생을 비롯해 검정고시를 무사히 시행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
수원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수원지역 초등학교 11개교 1500여 명 대상으로 2021 비대면 농업·농촌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실내 농촌 체험학습을 통한 생명존중·정서함양·올바른 인성함양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 제공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 온라인 농업체험 기반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3~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원예, 전통 장 담그기 등 20여 가지의 체험 키트를 활용하여 학교 또는 가정에서 체험한 후 이를 SNS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배포·활용하여 농업 교육에 대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미래국 관계자는 “농업농촌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을 바로 알고, 다양한 직업과 미래농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은 2학기 경기꿈의대학 134개 강좌를 개설해 9월 13일까지 3차례에 나뉘어 수강신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강좌는 학생이 직접 대학이나 기관을 찾아가는 방문형이 42개, 강사가 지정된 고등학교로 찾아오는 거점형 85개, 전체 강의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온라인형 7개이다. 특히, 온라인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번 2학기부터 신설된 유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경기도 전체 지역 학생들이 수강신청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소의 제약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를 개선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경기꿈의대학 개설 강좌를 영역 별로 보면 의학·간호·약학 21.6%, 예술 체육 20.9%, 사회과학 15.7%, 인문학 11.9%, 공학 11.9%, 경영 6.0%, 자연과학 4.5%, 정보통신 4.5%, 멀티미디어 0.7%, 기타 2.3% 등이다. 1차 수강 신청은 9월 8일까지로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접속해서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후 미달된 강좌에 한하여 2차 및 추가 신청을 진행하며, 최종 수강 확정 후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이천교육지원청은 9월 13일까지 경기지역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학기는 지난 1학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휴강 기간을 포함해 10월 24일까지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처음으로 17차시 모든 강의를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온라인형 강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의 2학기 개설강좌는 청강문화산업대를 비롯해 한국관광대 등 8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13개와 대학 및 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27개, 전체 17차시를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운영하는 온라인형 1개 등 총 41개 강좌로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이천지역 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손희성 교육장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형 강좌는 그동안 거리상의 어려움을 겪었던 이천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경기꿈의대학을 수강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확대 시킬 것"이라며 "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인 네이버 직원 사망 이후 IT업계의 조직문화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가 판교IT사업장 정신건강 피해자를 직접 찾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26일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IT공대위)에 따르면, IT공대위는 지난 10일 발족식을 통해 'IT갑질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성남시에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 지난해 판교 지역의 IT·게임 노동자 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3%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 23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IT공대위에서는 화섬식품노조 서승욱 카카오 지회장, 김기홍 한글과컴퓨터 지회장이 참석,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장 비서실과 노동정책과가 참여했다. 김남영 성남시 노동정책팀장은 “성남지역 IT노동환경 실태조사 사업 준비 중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만큼 정신건강 피해자들을 위한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사항목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IT공대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사사업이 될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전문위탁 교육과정 업무협약식’ 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대신해 정미희 센터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경비지도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비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기관에서는 교육수료자에게 취업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정미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관들과 업무협력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평택 태광학원과 성남지역 사립학교 등 ‘사학재단 교사 채용 비리’가 잇따르자 내년도부터 사립 교원 임용 시 신규 교사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종전 1차 필기시험에 한해 위탁 채용을 했으나 그간 지속된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비롯한 채용 전 과정을 위탁하기로 했다. 사실상 교육감이 사립학교 교사를 뽑는 것으로,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사립교원 채용의 모든 과정을 위탁하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3일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계획'을 통해 사전 예고한 과목별 사립교원 선발 인원은 총 16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위탁 채용에는 도내 165개 사학 법인, 263개 사립학교 중 내년도 신규교사 충원이 필요한 8개 사학법인 10개 학교만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위탁 채용 사학에는 학교당 5000만 원, 법인당 500만 원, 사학기관 시설개선사업 등 행·재정적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립학교는 자율성 침해를 이유로 반발하고 나서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한국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 경기도회는 “채용 협의를 거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평등교육과 혁신고등학교 등 주요 미래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은 대중서 3권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들의 불평등한 학교’는 지난해 발간된 도교육연구원의 기본연구 보고서 ‘평등교육실천론’을 대중서 형태로 출간한 책이다. 기존 능력주의 평등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평등을 돌봄, 대표, 인정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했다. 또 학교는 미래를 위해 평등을 유예하는 공간이 아닌, 평등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로써 평등교육의 개념과 학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혁신고등학교 무엇이 다른가?’는 2019년 발간된 기본연구 보고서 ‘경기도 혁신고등학교 학생의 생활 경험과 졸업 후 삶’을 수정해 출간한 책이다. 혁신고등학교 졸업생들과 면담을 통해 학교와 교육 및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당시 학생들의 학교생활 경험과 진로 이행 및 현재 삶의 연결성을 묘사했으며,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혁신고등학교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 현재 예스24 교육부분 top100 베스트셀러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는 2020년 발간된 이슈페이퍼 ‘1980년대생 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이 2022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경기지역 교육지원청, 기초지자체와 협의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한 지역을 말한다. 2011년 시즌Ⅰ, 2016년 시즌Ⅱ에 이어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즌Ⅲ 운영의 첫 해다.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실시되는 찾아가는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장이 올해 초 부속 합의 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별 새로운 교육 요구를 반영해 2022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마다 처한 감염병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요구를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구체화하고 2022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지원한다. 혁신교육지구별 찾아가는 협의회 장소와 일정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시군 실무 담당자가 지구별로 조율해 추진한다.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경기교육과 미래교육의 핵심은 다양성”이라면서 “31개 각각 다른 특색이 코로나19로 맞은 교육 변화와 맞물려 더욱 다채롭게 살아날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은 2020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1년도 교육재정 공시 자료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재정 공시는 도교육청 재정운용 상황과 주요 사업의 재정운영 내역을 공개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해마다 예ㆍ결산 기준 교육재정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공시 내용은 지방재정법령이 정한 공통 공시 14개 분야 70개 항목과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 관련 특수 공시 10개 항목이며, 전년도 대비 결산 증감액, 최근 5년간 공시 내역 비교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공통 공시 주요 항목은 ▲2020년 세입·세출 운용 상황 ▲재무제표 ▲채권관리 현황 ▲기금운용 현황 ▲공유재산·물품 ▲지역통합재정 통계 ▲성인지 결산 ▲재정운용 상황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지방보조금(민간보조) 현황 등이다. 특수 공시는 도교육청 주요 사업 10개 항목으로 ▲계약심사제도 ▲혁신학교 지정 운영 사업 ▲맞춤형 교육급식 운영 ▲교육시설환경개선 사업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 운영ㆍ유지관리,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협력사업 ▲위(Wee)프로젝트(학생위기상담지원망) 운영 ▲건강장애 학생 지원 사업 ▲경기꿈의학교 운영 ▲교육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