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취업 워크숍을 실시해왔다. 전역 후 사회문화의 조기 적응을 유도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워크숍에서는 ▲김용욱 멘토(씨에이치엠서비스 특수경비 팀장)의 회사소개와 직무이해 ▲공공기관 보안, 특수경비 지원 방법 및 일자리 정보 등 보안 경비 분야, 취업 및 구직에 필요한 기본 역량 강화 등 실시했다. 이로써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 복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취업상담 및 교육을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 또는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현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25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현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학종 자기소개서가 완전히 폐지된다는 점이다. 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면서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내·외 수상실적은 평가에서 제외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도 명확하게 됐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2024학년도부터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며,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한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지방대학 의·약학 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의무 선발 사항도 안내됐다. 지방 의대·약대·한의대·치과대·간호대는 현 고2가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인재를 의무 선발해야 한다. 최근 개정된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은 신입생의 40%를 해당 지역의 인재로 충원토록 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꿈의대학은 학생이 대학ㆍ기관을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808개, 대학ㆍ기관 소속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 강의하는 거점형 1,064개,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온라인형 90개 등 총 1,962개 강좌를 96개 대학과 33개 공공ㆍ전문기관 등 129기관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형은 물리적 공간 한계를 넘어 학생이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17차시 모든 강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학기는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무료 수강이 원칙이며,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에 운영하는 강좌도 개설한다. 개설 강좌 영역은 예술체육 21.3%, 사회과학 18.9%, 인문학 17.0%, 공학 10.6%, 경영 9.8%, 자연과학 6.7%, 의학ㆍ간호ㆍ약학 6.6%, 정보통신 3.5%, 멀티미디어 3.0%, 기타 2.6% 등이다. 수강 희망 학생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경기도교육청이 9월 4일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새로운 틀을 찾기 위해 진행한 국제포럼은 올해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1부는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 교수가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으로 기조 강연하고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이라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하는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시민성 함양을 위한 2022개정교육과정의 방향’은 교육과정 전문가와 연구자, 현장교사가 참여해 민주시민교육이 학교교육과정으로 자리 잡는 방안을 나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시민사회와 리터러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해 미디어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성이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고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미디어교육은 무엇인지 토론한다. 또, 학생, 교사, 작가가 각각 비대면으로 교육을 이어가는 학교와 그 안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학생 인권 실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논의하고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한다. 국제포럼 1부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이 故김태경 지사, 故노형봉 지사, 故이중창 지사와 故박순복 지사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애족장 1명, 대통령표창 3명)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76회 광복절 계기 포상 대상자 3명(김태경 지사, 이중창 지사, 노형봉 지사)과 지난 2021년 3월 1일에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못한 1명(박순복 지사)에게 훈장 또는 표창을 전수했다. 김태경 지사는 1919년 3월 2일 전북 전주군 천도교구실에서 민영진(독립운동가로 2018년 대통령표창에 추서)에게 독립선언서를 수취하고 이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받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노형봉 지사는 1945년 5월 전북 남원군에서 사상 서적을 읽고 민족의식이 고취돼 조선 독립을 기원하다가 체포됐다. 이중창 지사는 1919년 3월 19일 경북 안동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된 뒤, 그 다음해 음력 9월경 경북 안동군 임하면 천전동에서 흠치교에 입교해 국권회복을 위해 치성비를 납부하고 교도를 규합하다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등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2년 후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을 보고 선택과목을 1개 골라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24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은 응시과목 선택, 과목 별 성적 제공 방식 등 올해 고3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와 동일하게 이어진다. 2024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1이 응시할 시험으로, 2023년 11월 16일에 시행되며, 수능성적은 같은 해 12월 8일 통지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보고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1개를 선택해 봐야 한다. 수학에서는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과목으로 골라야 한다. 국어·수학 영역별 전체 문항 중 75%는 공통과목에서, 25%는 선택과목에서 출제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수학에선 공통과목을 모두 봐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씩 골라서 시험을 보게 된다. 사회·과학탐구는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
교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에 대해 협성대 학교법인 삼일학원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선다. 그러나 학교법인의 진상조사에 앞서 협성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가 박 총장의 욕설, 강요, 폭행 등에 대해 뒤늦게 이사회 소집을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피해 교직원 A씨, 협성대 노조 등은 경찰 고소와 별도로 고용노동부에 박 총장 등 3명을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등으로 고발했다. 교육부와 삼일학원에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감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8일과 29일, 8월 9일 총 3차례에 걸쳐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박 총장 등 3명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고발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9일 폭행 혐의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했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 총장의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혐의는 25일 고발인 출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박 총장의 출석은 고발인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13일 교육부도 이 같은 내용을 접수받고 협성대 측에 박 총장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을
수원 고색고등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해 빅테이터 분석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설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미래형 온라인 수업을 선도적으로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색고는 수원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난 5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선정됐다. 3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2학기 시작과 함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적 출발을 목표로 스튜디오 및 온라인 수업 교실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분석’ 강좌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교과로 꼽힌다. 때문에 수강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수원 지역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 희망 신청을 받아 선발했으며, 거점학교인 고색고에서 매주 1회 방과후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내년도에는 학생들의 수강 희망 교과를 사전에 조사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종욱 교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간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5일 국내외 외국어교육 활동 나눔을 위한 융합외국어교육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과나 주제 중심으로 융합한 프로젝트를 외국어로 활동한 교육 사례를 국내외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유한다. 2014년부터 지속한 국제 교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국내 학생, 교사 100여 명, 미국, 영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등 해외 학생, 교사 50여 명이 참여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경기형 융합외국어교육 사례 소개 ▲해외 외국어교육 사례 나눔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 가치 공유 ▲외국어교육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학생과 교사별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진행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토대로 융합외국어교육 활동을 발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외국어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전면등교 확대 기조 대신 등교선택권 등 다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주의학교는 23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당초 공언한 등교확대 대책만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랜B’라는 공약수를 찾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학생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18일 1주일간 하루 평균 162.4명꼴로 지난주 125.7명에 비해 대폭 늘어나는 점과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일선 학교의 여건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6일 실시되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등교선택권을 통해 밀집도를 최소화해 감염 위협을 낮추자고 주장했다. 또 학습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원격학습교실 설치 등을 제시했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의 학교에서만 거리두기 4단계서도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해야 한다고도 첨언했다. 송주명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는 “교육부와 지역교육당국이 근본적 과밀해소 대책은 내놓지 않으면서 교내 방역시설과 방역인력 추가배치 등의 대책만을 내놓고 있다”며 “9월말까지 방역4단계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