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각 분야가 융합된 초연계사회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학생 스스로 설정한 배움을 토대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전 교과가 융합된 수업 및 창작활동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유연한 사고를 통해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상상, 협력, 공유를 기반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메이커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은 상당하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진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자료나 강의를 요청하는 등 모든 활동이 학생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결과를 만들고 평가하면서 상상과 협력, 공유의 기반이 점차 자리잡은 것이다. 평택기계공고의 메이커 스페이스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꿈의 융합창작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의 완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지난 4월 메이커 스페이스와 VR 시뮬레이터 센터가 개소식을 했다. 학생 주도적으로 메이커교육 및 프로젝트 학습을 실천
4차 산업혁명시대는 학생 개인이 마주할 미래는 컴퓨팅의 개념이 사물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반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민여자중학교는 창조와 융합 기반의 미래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복합 교육공간 및 인프라 조성하고 학생 주도 메이커 프로젝트 활동으로 상상과 도전의 미래 역량 배양한다. 인공지능 시대는 인간의 지능을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는 교육이 아닌 인간의 지적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메이커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는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한다. 경민여중은 ▲로봇·공학 ▲정보·SW ▲발명·목공 ▲연극·뮤지컬 ▲방송·영상·광고 ▲공예·미술·디자인 ▲기타 총 7개 영역을 묶어 메이커 공간을 구축했다. 메이커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내면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동아리 대표 등 학생 주도적 메이커 공간 운영팀이 만들어졌다. 메이커실 홍보와 운영 및 장비교육까지 직접 실시함으로써 학생 중심 메이커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경민여중의 메이커 공간은 3개 교실을 활용한다. ‘아르떼’실은 컴퓨팅 환경을 공예 영역과 융합한
수원소방서가 소방대 도착 이전 초기진화 시도로 대형 피해를 막은 의인에 대해 ‘민간인 화재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재관(44)씨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병원에 물건을 납품하던 중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한 이후 소방대 도착 이전에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서 대형화재를 예방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각종 음식점과 마트, 병원 등이 운영되고 있어 침착한 대처가 없었다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재관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의인의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삭막한 현대에 이러한 시민 영웅이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주사맞고 걱정을 덜었어요.” 19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이날 오전부터 수원 영덕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기열에 있던 학생들은 신분증을 제시한 이후 QR코드 체크,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백신접종센터에 들어갔다. 백신 접종구역에 인파가 몰려 입장속도가 느려지자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했다. 센터에는 영덕고 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해 일반인에 대한 접종도 함께 실시됐다. 백신 접종 이전 영덕고 학생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19·여)은 “백신 접종이 무서워 엄마와 함께 왔다”며 “수능 때문에 맞긴 하는데 걱정되긴 한다”고 했다. 다른 학생은 “회사에서 먼저 백신을 맞은 부모님이 (접종에 대해) 괜찮다고 격려했다”며 “친구와 미리 타이레놀을 샀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예약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퇴실 순으로 이루어졌다. 접종 후 기저질환이 있는 백신 접종자는 회색 의자에 30분, 나머지 접종자는 흰색 의자에 15분가량 이상 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교육시설관리센터(센터)가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화성·오산지역 학교 내 전기 개폐기(전기회로 관련 기기)에 보호펜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내의 전기 개폐기는 교사동 외부나 운동장 구석, 조경 공간, 울타리 아래 등에 노출되어 있어 학생, 교직원의 전기 안전사고 및 철제구조물 충돌 등 안전사고에 우려가 있었다. 이에 센터는 5월부터 관내 학교의 전기 개폐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호 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한백중, 왕배초, 목동초 등 9개 학교에 안전사고 문제를 포함한 보호펜스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펜스 설치를 본격 추진했다. 펜스 기둥의 흔들림을 방지하고자 지면 아래 터파기 후 기초를 매립 고정하는 방식으로 견고하게 설치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주말 등의 기간을 활용해 7월 현재 펜스 설치를 마무리했다. 보호펜스를 설치 완료한 학교의 행정실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인데 안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는 또 학교시설물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수차단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물탱크 및 배관설비 등의 이상 시 기계·전기실 등에 침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 내 기숙학원과 대형 어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학원 강사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기숙학원의 경우 많은 학생이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특성상 1명의 감염자라도 발생 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지난 7일과 9일 실시했다. 점검반은 필수적 방역 수칙에 따라 학생과 종사자, 외부출입자의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1일 1회 이상 소독, 종사자들의 선제적 PCR 검사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숙소와 식당 등을 직접 확인하며 환기 여부 및 칸막이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직접 감독한 한정숙 교육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원의 운영손실이 크다”며 “방역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음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주신 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학원 등을 통한 집단 감염과 이로 인한 동거가족으로의 확산이 각급 학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필수적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학생·강사의 외부활동을 자제해
연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천지역 학원과 교습소 등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실시된 점검에서는 학원 등 방역현장 특별점검기간(2021.7.1.~7.14) 내 진행됐으며, 최근 경기도 내 외국어학원에서 확산된 코로나19 관련해 연천지역 국제화 분야 학원 대상 집중 방역수칙 준수 점검이 이루어졌다. 연천교육지원청 점검반은 해당 분야 학원 등을 순회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표에 따라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관리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간격 유지,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을 점검했다. 특히 학원 등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했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했다. 전옥주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원, 교습소 종사자들의 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천지역에서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 교습소 운영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PCR검사 권고 등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게 제작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용 자료로, 이론 편과 실천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 편은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방향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경기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실천 편은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 흐름도 ▲교육과정 운영 사전 준비 ▲교육과정 계획 수립 ▲학기 중 운영 내용 ▲학기 말 정리 및 신학기 대비 등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형성됐다. 아울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렴해 학생 교과 선택을 위한 안내자료와 학교 자율 과정 운영을 위한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에 제작 배포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서는 교원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경기지역 11개 교육도서관 시스템 통합을 위한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11개 교육도서관이 제각기 독서교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지보수 비용 발생, 중복 콘텐츠 구입, 각 도서관에 따로 접속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11개 경기교육도서관 시스템 통합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웹기반 통합자료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이용 연계서비스 등을 논의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2022년 1월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실시된 착수 보고회는 교육도서관 10개관과 평생교육학습관,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관계자 등이 새롭게 구축되는 분야별 통합시스템사업 수행 방안, 추진 일정, 서비스 변화 등 사업 전반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 활동 지원이 가능해진다. 경기교육도서관에 있는 모든 도서 관련 자료를 회원가입 한 번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접속해 편리하게
수원 구운초등학교는 6학년 사회과 창의적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 수업’은 자신의 삶과 역사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과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민주주의가 과거의 수많은 노력들이 모여 얻어진 결과임을 깨닫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4·19혁명 역할극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 만남을 통한 상황 공감하기 ▲6월 민주항쟁 관련 미술작품, 음악 작품 만들기 ▲미얀마의 민주주의에 대하여 알아보고 공감하기 ▲민주주의 전시관 운영 및 학생 해설사 운영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 참여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 및 영화, 미술 작품, 음악 작품 등을 통해 실시했다. 역사 이해 교육은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도덕 교과의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재구성했으며, 최근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시사적인 내용과 연관 지어 민주주의 전시관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라는 것이 분절된 경험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지게 됨을 경험했으며, 민주주의가 우리 부모님들의 노력이 모여 얻어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