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구민을 위한 고품질 행정을 구현하고 공무원들의 자기관리와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혁신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치행정의 역량 강화 및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적정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참여행정과 성과를 종합해 열심히 일한 만큼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혁신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내용에 따라 개인별·부서별 포인트를 부여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신개념 공무원 평가 보완제도이다. 이에 따라 구는 부서 및 개인별 우수실적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관리(D/B관리)토록 하는 한편 전자결재프로그램(handy)의 '혁신분권방'을 통해 누적점수를 공개 및 열람토록 했다. 개인부문 보상은 1위(300만원, 0.5점), 2위(200만원, 0.25점), 3위(100만원, 0.1점), 4위~12위(10만원)로 최우수 순위자에게는 특별승급 우대가, 1위~3위는 근무희망부서 지정 등의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서 부문에도 1위(80만원), 2위(50만원), 3위(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수십억원대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와 금괴 등을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와 국내에 판매하려던 밀수범들이 검찰과 세관의 합동 수사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박종기 부장검사)는 3일 중국에서 구입한 수십억원대의 위조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와, 수억원대 금괴 등을 여객선의 음식물쓰레기로 위장해 국내에 밀수입한 혐의(관세법위반 등)로 임모(67.여.보따리상)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달 25일 중국에서 구입한 위조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14만5천여정(시가 24억3천만원 상당)과 가짜 시브트라민(살빼는 약) 1만5천여정(시가 2억7천만원 상당) 및 금괴 16.6㎏(시가 2억8천만원 상당)등을 국내로 들여와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 이번에 검찰에 압수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4만5천여정은 국내 단일 적발건수로는 사상 최대의 양이다. 검찰 조사결과 임씨 등은 홍콩에서 구입한 발기부전치료제와 금괴 등을 중국 천진항에서 여객선에 실어 음식물쓰레기로 위장한 뒤 인천항으로 들여온뒤 보세구역 내 출입이 자유로운 선용품 공급업체 직원 이모(41.구속기소)씨가 다시 부식배달차량
음식물쓰레기 직매립금지 시행 한달이 지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 혼합 위반차량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매립지 반입차량 1만3천160대 중 음식물폐기류 위반차량은 0.21%인 27대가 적발돼 반출 조치됐다. 이들 위반차량 대부분은 주로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 초기인 10일 이전에 과반수 이상인 19대가 적발된 것으로 이후 20일간은 8대밖에 적발되지 않아 분리수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크게 늘어나 비교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관리가 잘되고 있는 서구의 경우 지난해 1월 음식물쓰레기 발생 수거량은 1천31여톤이었던데 반해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원년인 올 1월 수거량은 2천125여톤으로 거의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분리배출의무화 확대시행도 기인하지만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음식물 분리수거가 정착되려면 주민들이 구에서 요구하는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구에서도 주민편의를 위해 분리용기 수급지연 및 관리, 분리기준 등 제
인천시 서구는 구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시책사업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도 비교시찰 우수시책을 공모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구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타 시도 및 외국의 선진사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구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 구민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 우수시책을 연중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도시경관분야( 공원, 도심, 조형물, 도심벽화, 틈새공원 등), 교통, 환경, 청소분야, 문화, 복지, 체육시설분야, 기타 선진 우수시책에 대한 자료 등이다. 공모방법은 업무상 비교시찰을 다녀온뒤 얻은 새로운 시책이나 도시경과 등 구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 가족 여행시 보았던 아름다운 공원이나 도심 조형물등 도시경관 및 각종 시책사업 등에 대해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결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입상자에 대해 개인별 실적 마일리지 적용과 표창 및 부상품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부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귀는 남자가 유부남인 것을 뒤늦게 안 뒤에도 관계를 계속 유지했다면 남자의 아내에게 위자료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가사 1단독 조현욱 판사는 2일 A(30.여)씨가 "가정이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안 뒤에도 부정한 관계를 지속해 가정을 파탄시켰다"며 남편의 내연관계인 B(24.여)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조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비록 처음에는 이씨가 가정있는 남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으나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안 뒤에도 부정한 관계를 유지해 원고의 혼인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위법행위가 인정된다"며 "원고의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조 판사는 그러나 "남자가 결혼을 약속한 뒤에야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점은 피고 역시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점을 참작해 배상액을 1천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기사 수천명을 전국의 버스회사에 불법취업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2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김모(50)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56)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버스운전기사 모집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기사 1천213명을 인천, 부산, 대구 등지의 20여개 버스회사에 취업시켜 준 혐의다. 여객자동차운수업법에 따르면 시내버스와 마을 버스 운전기사가 되려면 대형면허를 취득하고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이 있어야 한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원자들로부터 1인당 교습비와 취업알선비 명목으로 60만원씩을 받아 모두 7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물류회사 14곳과 결탁해 초보기사들의 운전 경력을 1년 이상으로 허위기재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버스회사에 제출, 초보기사들을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천지역 시내버스업체 24곳에 대해 초보 운전기사 사고율을 조사한 결과 경력 1년미만 운전기사 132명 중 53명이 최근 2년 사이 교통사고를 1번
인천시교육청은 동일 지역에 인접한 학교가 서로 연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6개 영역 37개교를 영역별 중심학교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역별 중심학교는 지역교육청 별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유도하고 관련 연수, 수업공개, 교육행사 등의 추진으로 분야별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독서교실 중심학교 16개교, 전통예술 중심학교 5개교, 창의성교육 중심학교 5개교, 수업개선 중심학교 5개교,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중심학교 5개교, 효교육 중심학교 1개교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오는 3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1년간) 운영하며 학교당 300∼800만원씩 지원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역별 중심학교 운영에 따른 담당자 협의회를 오는 4일 동부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가지며 중심학교별 담당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안내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는 31일 관내 석남약수터 일원에서 환경단체 및 각 자생단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조수 먹이주기행사를 가졌다. 푸른희망 서구 21 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가꾸기 일환의 행사로 야생조수에 대한 먹이주기 및 약수터 주변 환경정화캠페인을 전개했다. 구는 겨울철을 맞아 먹이 부족으로 인해 야생조수들이 굶주림과 밀렵 등으로 수난이 우려됨에 따라 야생조수가 서식하는 서식지역을 중심으로 먹이주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 푸른희망 서구21 추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 및 각종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31일 2005년도 인천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0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에서 국어 50명, 도덕·윤리 15명, 공통사회 30명, 수학 40명, 공통과학 20명, 체육 20명, 음악 10명, 미술 10명, 영어 45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10명, 기술 5명, 가정 5명, 한문 5명, 정보·컴퓨터 10명, 조리 2명, 특수 11명, 초등보건 5명으로 17개 과목 30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7일 발표된 1차 시험합격자 428명중 3명을 제외한 425명이 응시했다. 오는 14일 인천시교육연수원에서 최종합격자 등록을 받는다. 합격자 명단 및 등록 문의 : 인천시교육청 홈페이(www.ice.go.kr), 전화 (032)420-8295.
수도권매립지공사 경비원이 밀렵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뒤 공기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서구 백석동 매립지 공사 안에서 공사 경비원 이모(50)씨가 자신의 차량 뒷자석에 엎어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경비원 이모(59)씨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 차 안에서 빈 극약병과 공기총 6발 중 4발만이 발견되고 배에 총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이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31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비원 이씨는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밀렵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아내 박씨는 "남편은 조사 받을 때 검찰 직원 3명이 돌아가면서 다그쳤고 자신을 범죄자로 취급해 괴로웠다고 말했다"며 검찰측 조사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이씨가 검찰 조사 후 피의자 신분인 상태에서 심적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고민하다 자살을 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씨 차량에 공기총과 고라니 혈흔 등이 발견돼 야생동물밀렵 혐의로 조사를 벌였을뿐"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