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인적쇄신, 획기적 업무행태 개선 및 합리적조직 개편 등 '3대 쇄신조치'를 강력히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인천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2일자로 경정·경감급 전원을 교체 발령한데 이어 공항경찰대 소속 경찰관(순경∼경위)72명을 전보조치하고 직위공모와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입·출국반 등 현장 위주 직원의 50%를 여경으로 선발 배치했다. 또한 국제선 입·출국장과 국내선 근무직원들이 정복을 착용케 해 일반인들이 쉽게 보고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아울러 면밀한 조직진단을 통해 정보·수사관련 부서의 비능률적 구조를 정비하고 감찰기능을 보강하는 등, 합리적인 직제 개편을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획기적 발전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공항경찰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소속 경찰관의 기업총수 의전문제, 금괴밀수 사건 등 일련의 사태로 인한 이미지 실추에 따른 것로 풀이된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공노 사무처장 이모(38)씨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 전공노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1달 정도 도피생활을 하다 이날 오후 1시께 인천 서부서에 자진출두했다.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원식 인하대 교수)이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예술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재단 직원은 대표를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남동구 구월동 우리은행 구월지점 4층에 마련됐다. 출범식이 끝난 뒤에는 조영남, 소찬휘, 녹색지대 등 유명 가수와 국악인, 성악가, 시립무용단·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금괴를 밀수하다 적발되는 등 최근 소속 경찰관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지자 인천 경찰청이 대대적 물갈이를 단행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공항경찰대 소속 순경∼경위급 경찰관 72명(전체직원의 66%)를 일선서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소속별로 볼 때 외사과 직원이 43명으로 가장 많고 보안과 16명, 경비교통과 12명, 경무과 1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의 이번 대대적 인사조치는 지난 달 밀항을 도와준 경찰관과 금괴를 밀수한 경찰관이 잇따라 구속되는 등 비리가 터지면서 비롯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항경력 근무자 중 국제계 근무 경력이 있는 경찰관을 전출한다'는 기준에 따라 발령을 낸 것"이라며 "기업총수 의전문제, 금괴밀수 사건 등 일련의 보도에 따른 인적쇄신 방안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아동의 무상교육비와 만 3∼4세 아동 교육비 지원대상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만 5세 유아의 무상교육비 예산은 올해 40억3천만원에서 내년에는 48억1천만원으로 증액되며, 대상자도 3천788명에서 4천522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만 3∼4세 아동 교육비 역시 올해 9억3천만원에서 11억6천만원으로 늘어나며 대상자도 1천139명에서 1천414명으로 확대된다. 이 교육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2∼4종으로 구분, 학부모 부담금액의 30∼100%를 지원해 준다. 또한 저소득층 가운데 두 자녀 이상이 유치원에 다닐 경우, 둘째 자녀 이하의 교육비도 1인당 월 3만원씩 지원해 줄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학부모는 내년 3월 이전까지 동사무소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가 외자유치보다는 부동산 투기가 확개치고 있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매립된 송도신도시내 1∼4공구 전체 부지 383만5천300평중 국제업무와 순수 연구시설, 지식기반산업 등이 들어서는 산업용지는 74만2천여평으로 총 19.4%에 불과하다. 반면 주거와 상업용지는 79만5천여평으로 조성된 전체 면적의 20.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뒤 아파트 건설 '붐'과 인천지역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는 투기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송도신도시 2공구내 1만7천440평에 들어설 한진, 풍림 등 민간건설업체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680만원선이다. 이들 업체들은 건축비용 대비 평당 300만원 정도의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불과 1년후인 지난달 23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 지역에 아파트(789가구)를 분양하면서 민간부문의 평당 평균 분양가보다 최고 33.2%나 비싸게 분양,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다. 인천도개공의 분양가는 지난해 인천지역 전체 평당 분양가(590만원선)보다도 250만∼300만원 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공기업이 부동산 투기에 앞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41일간 '서구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인천 서구 서곶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서구 제일의 가족놀이시설인 사계절 썰매장은 폭 35m, 길이 125m의 긴 슬로프를 자랑한다. 또한 부대시설로 눈광장, 스넥하우스, 휴게실 등이 있으며 209면의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어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 30명 이상은 20%, 단체 50명 이상(평일)은 30% 할인되고 단체인솔자 및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이용요금이 면제된다 교통편 : 시내버스 7·13·17·17-1·77·112(서구청앞 하차)·1·28번, 마을버스 591번(썰매장 앞 하차), 자가용 이용시에는 가정오거리에서 강화방향 3㎞, 검단사거리에서 서구청 방향 8㎞, 계양IC에서 서구청 방향으로 7㎞.
인천 송도신도시 5·7공구 198만평의 매립 공사가 이달중 착수된다. 2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앞바다를 메워 조성중인 송도신도시의 5·7공구 매립공사를 오는 21일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대로 시작해 2007년 4월 완료키로 했다. 5·7공구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IT산업과 비즈니스용 부지가 적어 외자를 유치하는데 겪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송도신도시 1공구(130만평)와 2공구(76만평), 4공구(100만평) 등이 차례로 매립완료돼 현재 아파트 건설과 첨단 연구시설 건립 등의 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내년 6월 3공구(77만평) 매립이 끝날 예정이며, 6공구(79만평)와 8공구(113만평) 매립은 오는 2008년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나머지 9공구(96만평)와 10공구(200만평), 11공구(217만평)는 2020년까지 매립될 전망이다. 이들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총 1천286만평의 땅이 새로 확보돼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가 외자유치보다는 부동산 투기가 활개치고 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매립된 송도신도시내 1∼4공구 전체 부지 383만5천300평중 국제업무와 순수 연구시설, 지식기반산업 등이 들어서는 산업용지는 74만2천여평으로 총 19.4%에 불과하다. 반면 주거와 상업용지는 79만5천여평으로 조성된 전체 면적의 20.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뒤 아파트 건설 '붐'과 인천지역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는 투기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송도신도시 2공구내 1만7천440평에 들어설 한진, 풍림 등 민간건설업체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680만원선이다. 이들 업체들은 건축비용 대비 평당 300만원 정도의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불과 1년후인 지난달 23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 지역에 아파트(789가구)를 분양하면서 민간부문의 평당 평균 분양가보다 최고 33.2%나 비싸게 분양,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다. 인천도개공의 분양가는 지난해 인천지역 전체 평당 분양가(590만원선)보다도 250만∼300만원 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공기업이 부동산 투기에 앞
사건을 잘 해결해주겠다며 변호사 사무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겨 온 현직 검찰직원이 구속됐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오광수 부장검사)는 1일 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는 명목 등으로 수 차례 걸쳐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인천지검 소속 검찰직원 A씨(47.6급)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11월 인천시 남구 학익동 한 카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변호사 사무장으로부터 수배해제를 부탁받고 2차례에 걸쳐 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A씨는 또 지난 해 2월 초순 김모 변호사에게 고소사건을 800만원에 수임할 수 있도록 소개해준 뒤 변호사 사무장 최모씨로부터 소개료 명목으로 16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2003년 2월∼12월까지 알선료와 사례비 명목 등으로 모두 37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