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재 구청장을 비롯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음식점 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영업주 및 식당 종업원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배부와 함께 향토음식점 '맛자랑 멋자랑' 경진대회 안내, 모범음식점 지원품 증정 등이 있었으며 모범음식점 운영시 개선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서구는 휴게음식점(264개소), 일반음식점(3,671개소), 단란주점(74개소), 유흥주점(91개소)외 집단급식소(188개소) 등 총 4천308개소가 있으며 이중 모범음식점으로는 151개소가 지정돼 있다.
인천지역의 공공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인천북구도서관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함께 배우는 예절교실'(오는 27일∼29일)'과 곤충생태와 계곡생물탐사를 직접 체험하는 '곤충·식물·계곡 생태 체험교실'(오는 30일)을 연다. 또한 가족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요가를'(8월10일∼13일)', '경제교실(8월20일)'도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519-9028, 519-9929 ▲서구도서관 = 여름방학 단기 강좌로 오는 26일 동화책으로 달력만들기(초등 1∼3학년), 28일 비즈공예-네잎클로버 목걸이, 반지 만들기(초등 4∼6학년), 오는 29∼30일영화논술(초등 4∼6학년) 강좌가 마련돼 있다. 각 강좌별 강의 시간은 14시간∼16시간이며, 재료비와 준비물을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578-0865 ▲연수도서관 =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수강생들의 시(동시)를 시화로 작품화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시(동시) 낭송 및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24일 주부문예반의 시화전시가 열리고, 오는 23일에는 시 낭송 및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대한주택공사가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마을 18만평을 택지로 개발하려 하자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15일 인천시 서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공은 지난해 1월 백석동 한들마을 18만평에 5천800가구의 아파트를 짓기 위한 택지지구지정 제안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건교부는 구에 관련 의견 제시를 요청함에 따라 구는 같은해 3월 주민공람 공고를 냈다. 건교부는 환경부가 같은해 5월 이곳이 수도권쓰레기 매립지에서 2㎞ 이내에 있는 간접영향권으로 택지개발시 입주자들에게 환경피해를 줄 수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자 사업에 대한 승인을 현재까지 보류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공공기관에 의한 택지개발은 감정평가로 보상을 실시해 주민들이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보게 되고, 그에 따른 수익은 타 지역을 위해 쓰이게 될게 뻔하다"면서 "충분한 보상 없이 오랫동안 살아온 고향을 떠날 수 없다 "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차라리 우리 스스로 택지를 조성하는게 낫다"며 최근 택지개발을 위한 조합을 구성했으며,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토지주의 2분의 1이상이찬성하면 자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법
인천시 서구 석남1동 새마을단체(협의회장 최호산, 부녀회장 김정식)는 지난 4월 청사부지내 100여평의 유휴지에 석남1동 통장과 부녀회원 50여명이 정성들여 파종한 감자를 수확, 관내 불우 시설인 온정의 집에 전달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석남1동 새마을 단체는 시기별로 배추, 무 등을 파종, 수확해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 때 불우한 이웃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온정의 집은 사랑의 선교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석남1동에 위치한 비인가 조건부 시설로 무의탁 할머니 30여명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지역 IT산업 육성에 필요한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고, 정책 개발을 위한 실태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벌인다. 인천지역내 2천여개 IT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경영실태 및 인력, 기술개발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진흥원은 이번 조사 자료를 토대로 통계를 작성하고, 인천 IT산업 시장 분석 및 전망 제시, R&D 등 기업의 경쟁력 수준 파악 등을 할 방침이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를위해 조사를 대행할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IT관련전문 조사 능력 및 수행 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245-2000.
인천시 서구는 12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공단폐수에 대한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석남동 일대 하수관로에서 수질오염물질인 크롬과 그 화합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 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 폐수 무단방류 및 무단유출여부, 소규모 도금 및 PCB제조업체 위탁보관·적정처리 여부, 지정폐기물 하수관로 무단유출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저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중대한 위법사안에 대해서는 고발 및 배출부과금 등 행정처분하는 한편 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언론공개 및 인천시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구 조합원간 시공사 선정을 놓고 골프접대와 각종 로비의혹으로 진통을 거듭해온 인천시 서구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의 시공사가 최종 결정돼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11일 가좌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10일 오후 연수구 연수동 상이군경 복지회관에서 조합원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시공사를 한신공영으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이날 총회에서 현대건설과 한신공영 시공사 선정 무효 및 계약해지 안건을 우선 상정, 1천630세대 중 비대위에 서면 접수된 결의서와 당일 총회장 입회 조합원 총 873명 가운데 찬성 690, 반대 92, 기권 89, 무효 2명으로 현대건설과 한신공영에 대한 시공사 해지를 결정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한신공영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현대건설 136, 한신공영 729, 기권 5, 무효 3명으로 한신공영이 결정됐다. 이날 총회가 진행되는 복지회관 앞에서는 신·구 조합원 70여명이 몰려와 이번 임시총회는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피켓시위를 벌여 조합원간에 가벼운 마찰이 빚어졌다. 이번 총회는 인천지법 민사3부(재판장 김종근 부장판사)가 지난 8일 현 재건축조합
인천외국어고교 1학년을 제외한 2·3학년 학생들이 일부 교사, 학생들의 반발로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늦춘 9일 실시키로 한 기말고사를 치루지 못했다. 인천외고는 8일에 이어 이날 오전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학교정상화때까지 시험을 연기해달라"는 일부 교사, 학생들의 반발로 시험을 실시하지 못했다. 이 학교의 전교조 가입 교사들은 "학사운영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을 제대로 치르기 힘들다"며 오는 13∼14일과 다음달 16∼18일 두차례 나눠 시험을 실시할 것을 학교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오는 19일부터 8월10일까지 대학들의 수시 1차 모집이 예정돼 있어, 기말고사의 조기실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수시 1차 모집은 2학년 성적까지만 적용하는 만큼, 시험 날짜를 1차 모집 전형 이후에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내달 말까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2공구내 송도 테크노파크로 이전한다. 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에 있던 구역청 산하 투자유치국이 최근 송도테크노파크 1층으로 이전했으며, 8월말까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경제자유구역청 본청도 테크노파크로 옮길 예정이다. 그동안 구역청은 만수동 옛 도시개발본부(경제자유구역청으로 전환됨) 건물에기획민원국과 도시기반국 등 2개국이, 인천국제공항 청사에 투자유치국이 분산돼 있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역청은 또 도시개발본부 당시의 홈페이지를 일부 개선해 사용해왔으나, 지난달 홈페이지(www.ifez.go.kr)를 새롭게 단장, 서비스해오고 있다. 한글 주소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다.
인천시 서구 검단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주 토요일 검단복지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북인천종합법률상담소의 협조를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민사, 형사, 가사 등의 복잡한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지식의 부족 등으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곤경에 처해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료는 무료이다. 북인천종합법률상담소 권세현 변호사가 상담하며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직접 내방하면 법률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검단1동 주민자치위원회(565-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