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지난 20일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비롯 이학재 인천시 서구청장, 이명재 주민지원협의회 위원장 및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 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천속에서 공사 신청사에서의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홍보관에서의 기공식과 야생화단지 현장에서의 발파식, 구내식당에서의 다과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곽결호 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규모 야생화단지가 조성되면 잡초만 무성하던 나대지 쓰레기 매립장을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식물의 서식처 및 자원의 보고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자생식물의 연구와 유전자 등의 보존은 물론 수도권 시민을 위한 관찰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제2단계 굴포천방수로 사업에 대해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이 정면 반발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 단체는 이번 공사의 경우 정부가 지난 92년 사업비 과대지출과 문제점 야기로 폐기한 것을 갑자기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80m로 전환해 추진하는 것은 기만적인 의도라며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를 비롯 인천·서울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경인운하 건설사업 백지하를 위한 수도권 공동대책위'는 21일 오전 시천동 한국수자원공사 굴포천 건설단 정문앞 인도에서 방수로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개최 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방수로 공사의 문제점을 수차례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는데도 건교부와 수자원공사는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굴포천 유역 홍수대책에도 적합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는 경인운하사업을 지속하려는 기만적인 의도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심각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새로 건설될 굴포천 방수로가 지역주민과 인천시의 환경 혐오 시설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도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 공동위원회'구성에 적극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간 노후급식시설 지원범위의 차등해소를 위해 노후급식시설 지원기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기준 세부안은 급식실시 6년이 지난 학교로, 낡은 조리기구 구입비와 위생 및 안전점검결과 핵섭(HACCP·식품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 확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품목별로 각 100만원씩이 지원된다. 또한 동일품목에 대해 교육청 지원이 2년이 경과된 학교, 학교자체 자구노력으로 급식시설 예산을 편성하였을 경우에도 지원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내의 급식실시 경과년수가 6년이상인 학교와 오는 2008년까지 6년이상 도래하는 학교가 총 239개교로, 그동안 지역 교육청마다 지원범위에 차이가 있었다"며 "노후된 급식시설의 교체로 위생사고 예방과 다양한 식단운영 및 효율적인 급식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신설되고, 전담반이 구성된다. 20일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청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 신설하고 인천시 중견관리자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 경제자유구역 조성 전담반을 두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국가전문행정연수원내에 신설되는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촉진과정' 교육을 이수한 5급 일반직 공무원을 경제자유구역청에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중견관리자 교육과정의 6급 35명(행정 17, 기술 18명)을 50명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1개반은 '경제자유구역 조성 전담반'으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중장기 교육과정이나 해외연수 등을 이수한 인천시 공무원들을 경제자유구역청에 일정기간 근무하게 한 뒤, 승진과 함께 희망부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근무평가 조정기능'을 통해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수당과 임금에 대한 차별화도 실시키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인천시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여건과 함께 승진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근무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제'를 시행하고 2005년엔 중 3학년, 2006년에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예비고교생제', '예비대학생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시행될 예비중학생제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상이며 내년 2월까지 주 5시간씩 총 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에는 진학예정인 중학교를 방문, 교과담당 교사 및 생활지도 교사 등과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갖게 된다. 또 중학교 교과내용 및 공부 방법을 체험하고, 중학생 신분을 가상한 중학생의 학습전략 토론도 벌이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내년에 20개 학교를 '특기적성 영역별 특성화 학교'로지정, 해당 학교를 특성화 센터로 육성하고, 인천시내를 5개 지역(남부·북부·서부·동부·강화)으로 구분, '대학입시 논술 지도교사제'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학생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학생자치활동 중심의 '좋은 친구수호천사 프로그램'과 '효체험 교실'도 시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6년생의 중학 진학에 따른 심리적 부담 해소와 학제 변환기에 졸업생의 안정된 중학 생활 적응 등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책과제
"무서운 세상,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등을 성폭행한 뒤 구걸을 시켜 수십차례에 걸쳐 돈을 빼앗아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성폭행한 뒤 앵벌이를 강요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15)군 등 중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달 19일 자정께 인천의 한 공원에서 A(13)양을 함께 성폭행한 뒤 이날 오전 7시께 행인들에게 차비를 얻어오도록 구걸시키고, A양이 앵벌이로 벌어온 돈 1만5천원을 빼앗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수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8시께 같은 장소에서 A양 친구(12.여.초등학교 6년)를 성폭행하고 다음날부터 함께 돈을 구걸하도록 시키는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 3명에게 한달 동안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앵벌이를 강요, 구걸해서 받은 2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동네 친구들인 이들은 피해를 당한 여학생들에게 "도망가면 학교에 성폭행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04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선도를 위한 IT기반 물류통상인력양성'사업이 최우수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18억4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특성화 우수대학 재정지원 사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우수인재 양성 및 국제 경쟁력 제고와 교육, 연구의 여건개선 및 질적 내실화를 통한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교육부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수도권 72개 대학중 대규모 대학 10곳, 중소규모 대학 16곳이 특성화 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나 중소규모 대학중 인천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대학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신도시에 국제 컨벤션센터가 건립된다. 1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사가 합작해 설립한 NSC사(송도신도시 개발유한회사)가 오는 11월 중순 신도시 1.3공구에 컨벤션 센터(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만2천600여평) 건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현대식 건물로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컨벤션 센터는 조경면적이 7천100여평에 475대의 차량을 세울수 있는 주차장도 갖추게 된다. 완공 목표는 2007년 12월말. 이 회사측은 또 내년 상반기 센터 옆에 지하2층, 지상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아파트 1천700가구) 신축공사에 들어가며, 내년 3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중 외국인학교, 중앙공원, 상업시설,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공사가 시작되고 2006년엔 외국인병원, 수변공원, 골프빌라, 호텔, 오피스텔 등의 착공식이 있을 예정이다. 세계적 부동산 전문 개발회사인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은 송도 신도시 1,3공구 167만평에 127억달러를 투입, 국제비즈니스 도시 개발사업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가 규격을 초과한 대형백화점의 옥외 광고물을 불법인 줄 알면서도 묵인해와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 행정자치부는 남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대형 옥외 광고물(가로 10m·세로10m·높이 10m)의 높이가 법정 규격을 4m 가량 초과한 사실을 적발, 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 담당 공무원은 2000년 12월 백화점측에 감사 사항과 함께 시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서를 보낸 뒤 철거 여부는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행정처분이 완료된 것처럼 공문서를 작성, 시와 행자부에 보고했으며 1년2개월동안이나 행정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후임자도 2002년 12월 문제의 광고물 설치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주어 현재까지 설치돼 있다. 구 일각에선 이와 관련,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처리"라며 담당 공무원과 신세계백화점과의 관계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부패방지위에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가 접수됨에 따라 현재 행정자치부 직원들을 파견, 사건처리 경위 및 금품수수 의혹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감사하고 있다. 당시 도시정비과의 광고물허가 담당 공무원인 박모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공장과 주택,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김모(14.중2)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5일 오후 2시10분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J빌라내 주차장에서 강모(41)씨 소유의 화물 차량에 라이터로 불을 놓아 인근 건물과 주차차량 3대 등을 태워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공장과 일반주택, 차량 등에 모두 19차례 불을 질러 2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정신지체 2급인 김군은 경찰에서 "평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기분이 우울할 때면 스트레스를 풀려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