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 대표 종합예술제인 ‘2007 서구 랑랑축제’가 오는 13, 14일 이틀간 서곶근린공원 특설무대와 인근 지역 차없는 거리에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 내 우수한 춤 동아리들과 외국인 근로자 모임, 일반 참가자, 해외공연단, 거리 퍼포머들의 다양한 참여로 거리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체험행사, 서구우수중소기업 홍보,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소재로 가족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주는 공연예술잔치를 펼칠 계획이다. 1일차인 13일은 서곶공원 특설무대에서 ▲제5회 맛자랑 멋자랑 ▲길거리 춤공연 ▲제12회 청소년가요제 본선진행 ▲랑랑축제 전야제인 한밤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14일은 다양한 구민참여 행사와 ▲길거리 춤 공연 ▲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특히 이날 저녁에는 YTN STAR 방송과 연계한 랑랑축제 콘서트가 열려 연예인 축하 공연과 프로 비보이(B-BOY)들의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구는 길거리 춤 공연 경연대회에 참가희망자를 오는 30일까지 방송댄스부문(비보이, 힙합, 방송안무, 재즈 외)과 스포츠건강댄스부문(에어로빅,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응원안무 외)으로 나눠 접수한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와 다음
중구, 동구 관통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안상수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구 송현동사무소에서 인천종합건설본부(이하 건설본부)가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서 참석주민들은 산업도로를 무효화 할 것과 도로예정부지를 교육, 문화,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진영 건설본부장은 이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시장에게 보고하고 논의와 검토를 거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해 오고 있던 송현터널~현대제철 1구간 고가산업도로 공사중단 약속에 의해 현재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대책위는 “이러한 건설본부장의 태도를 적극 환영하며 이제 결정에 대한 주체가 인천시로 넘어간 만큼 안상수 시장은 산업도로건설 무효화를 즉각 선언하고 동구를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새로운 행정절차를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현재 중단한 공사에 대해 주민과의 합의 없이 공사재개를 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말아야 하며 주민들을 분열시키려는 일체의 말과 행동을 하지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본부는 지난 1998년부
여성과학자로 우뚝선 한 교수의 남다른 모교사랑이 알려지면서 각박한 세상에 감미로운 미담이 되고 있다.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 제8회 동문인 인하대 생명공학과 최순자 교수는 최근 모교를 방문, 제2회 아모레퍼식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3천만원 전액을 동문에서 조성한 400만원의 기금과 함께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모교사랑과 모교 후학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지녀온 최 교수는 가난과 역경을 이겨낸 여성 과학자로서, ‘나노마이크로 정보소재 제어기술’ 분야의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산업기술에 기여한 공로와 공학기술계 여성의 경력개발 및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오면서 20년간 고분자화학 분야 연구로 국제학술지에 100여편과 국내학회지에 14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3편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학문적 업적과 함께 정보통신분야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들로 인해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진보상을 수상했다. 당시 최 교수는 29명 훈장 포상자 중 유일한 여성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었다. 최 교수는 “사람이 노력하면 어떤 역경이든 극복할 수 있다”며 “어떤 환경적 제약이라도 사람의 의지와 노력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8일 도보행진에 앞서 남구청사 앞에서 장애인 생존권보장을 위한 7대요구안 관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와 올바른 활동보조서비스제도화 실현을 위해 도보행진 대장정에 오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는 18일 오전 인천 남구청 현관앞에서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7개 사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연대는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중에서 51.6%가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한 장애인은 취업해서 노동할 권리도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장애인야간학교가 전부인 실정으로 그나마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대는 이어 “장애인생존권보장을 위한 7대 요구안 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대는 지난 13일부터 217.5Km 도보행진 대장정에 들어갔다.
도서확충 및 리모델링 등으로 매년 수백억원씩 쏟아붇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도서관이 지난 여름방학 중 3분의 1 이상이 개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개방 학교도서관은 전문사서가 전혀 배치되 있지 않은 반면 전문사서를 배치한 학교에서는 모두 개방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사서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회교육위 소속 민노당 최순영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도서관 설치학교는 총 439개교로 이중 지난 여름방학중 도서관을 개방한 학교는 전체의 3분의 2인 293개교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도서관을 개방한 학교 중 전문사서를 배치한 128개교는 전체(100%)가 개방한 반면 미 개방한 146개교는 단 한 곳도 전문사서가 배치돼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국의 도서관 개방학교 6천745개교 중 전문사서가 배치된 학교(2천945개교)의 개방율은 85%를 상회하고 있는데 반해 전문사서가 없는 학교(3천800개교)는 54%만 개방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사서의 배치가 시급히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다. 최순영 의원은 “학교도서관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재정지원의 더욱 확대돼
국내 최대 메이져 컨벤션 중의 하나인 2009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행사가 오는 2009년 10월말 또는 11월 초쯤에 인천에서 열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09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학술대회’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2009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행사는 관련분야 학술발표 행사로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임상병리사, 대학 및 각종 연구소의 BT 전문가, 보건의료 행정가, 임상병리 시약ㆍ기기업체, 학생 등 3천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인천시지회가 주축이 돼 열릴 이 행사는 특히 시의 BT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과도 흐름을 같이하게 돼 인천의 비전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메인 행사로는 학술발표회, 세미나, 학생포럼, 포스터 세션, 장비 및 기기 전시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역대 인천에서 개최되는 단일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의 컨벤션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면 인천의 모든 숙박시설이 이용될 예정이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사분야의 국제 및 국내 컨벤션 행
인천 서구가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를 분야별 8명을 선정, 발표해 지난 15일 서곶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구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영예를 차지한 수상자들은 그동안 지역사회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심혈을 쏟아온 공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효행부문 서구 가좌3동 조현재(50) ▲교육부문가좌여중 교장 이기웅(59) ▲사회봉사부문 가좌2동 정을순(여·52), 가좌1동 박영자(여·50) ▲환경부문 석남2동 황규동(여·44) ▲문화예술부문 경서동 조선희(여·61) ▲체육진흥부문 검단2동 김기표(35), 지역경제부문 검단1동 마경훈(48) 등 8명이다.
환경부가 실시한 2007년도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평가결과에서 인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연속으로 5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및 천연가스관련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실적, 예산운용의 적정성,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홍보 및 노력 등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지난 2001년도부터 천연가스버스보급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경유시내버스 1천761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키를 추진 해왔다. 또 현재 보급률 88.1%인 1천552대 및 시 소유의 공영차고지, 환경사업소 부지 등에 충전소 12개소를 설치해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보급목표년도인 2010년보다 2년 앞당겨 당초 목표대수 1천761대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단계로 보급대상을 늘려 기존 제외됐던 일부 시내버스, 시외버스 및 청소차 총 2천100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전환하는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연없는 세계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인천시가 ‘동북아 항공시장 재편과 한국 항공운송산업의 대응방향’을 모색, 선진 시장으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안상수 시장과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부기관, 재계 30대기업, 투자기관, 학계, 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항공운송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동북아지역에서의 저비용항공사 발전 방향’ 이란 주제(부제-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로 한국항공대 유광의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항공대 이영혁 교수 등 7명의 항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오는 201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공항에서 반경 2천㎞(비행시간 4시간이내) 안에 있는 일본 전역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 등 동북아 지역을 운항 권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또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활용, 동북아의 항공운송 산업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킴은 물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항공사 설립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인천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