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인천시를 방문해 중앙·지방간 상생 협력의 파트너십 형성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박 장관은 중앙·지방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지방행정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한 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월 18일 경북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전 시· 도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시·도 방문을 통해 주요 국정과제 및 지역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마무리, 국법질서 및 민생치안 확립, 서민생활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를 방문, ‘지방이 곧 국가’이고 ‘지방행정이 곧 국정’이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중앙-지방간 협력 강화를 통한 국정의 통합성 확보 등을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시정 설명회시 박 장관이 직접 군수, 구청장 및 시 관계관들에게 ‘내고장살림 LAIIS’(행자부에서 구축한 전국 자치단체 살림살이 온라인 정보공개시스템)를 설명, 지방행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 건설과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등 올해 시정
“친구야! 이 책을 읽어 보렴”.인천의 한 인테리어 업체가 학교 도서관 앞에 친구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편지를 넣는 ‘우체통’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인천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 인테리어 업체인 ㈜아인아이디가 지역내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3곳, 고교 3곳, 경기도 안산 등의 초등학교 2곳 등 20개 학교 도서관 출입구에 ‘희망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 우체통은 집 모양의 형태로 가로 20㎝, 세로 30㎝ 크기며 흰색 바탕에 빨간색 테두리가 있고 나무로 만들어졌다. 우체통 위에는 “희망의 우체통은 자신이 읽은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란 문구가 담긴 컬러 안내판도 붙여져 있다. 학생들은 읽은 책에 대한 소감과 함께 독서를 권하는 내용의 편지를 친구들에게 써 이 우체통에 넣게 되며 학교측은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를 통해 1주일에 1∼2차례 우체통 편지를 꺼내 받을 학생에게 전달한다. 인테리어업체가 우체통을 설치한 것은 이처럼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친구 사이의 우정을 돈독히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우체통을 원하는 학교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설치해 줄 계획이다. 최근 우체통이 설치된 인천 신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철도를 환승하는 계양역이 오는 16일 개통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61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4년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날 개통하게 된다. 이번 개통되는 귤현∼계양역은 1.3km가 연장됨으로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총길이는 동막∼계양까지 총 24.6km가 되며, 정거장은 23개소가 된다. 시는 장애인을 위한 2층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 승강장 추락 사고를 대비한 인천시 최초로 반밀폐형 스크린도어, 승객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계양역이 개통됨으로써 오는 23일 개통하는 인천국제공철도의 환승역으로서 수도권 대중교통망과 연계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역사로서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구는 지난 2004년부터 민간유휴시설 주차장 개방사업을 벌여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데 힘입어 올해는 학교부설 주차장 개방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2007년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추진방향을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현재 기 개방된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통한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인천시가 2014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스포츠 약소국들에게 2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13일 인천 남동구 로얄관광호텔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창규 시의회의장, 신용석 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아시안 게임 유치 경쟁도시인 델리에서 참가국에게 무료항공, 무료 숙박 등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약소국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100억원을 올해 예산으로 편성, 각 국의 청소년스포츠 교환 프로그램과 스포츠 장비 및 시설지원 등에 지원하기로 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가들에게 지원에 관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치위 관계자는 “인천시는 인도 델리의 물량공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시금고인 신한은행의 지원금 130억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 나머지 지원금 확보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프로그램은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릴 경우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스포츠약소국들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해 아시아스포츠의 평준화를 유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딧(신용보증기금)인천영업본부 사회공헌활동 모임인 ‘초록넝쿨’이 올해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2일 코딧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초록넝쿨’은 지난 2005년 12월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모임이 구성돼 ‘사회복지분과’, ‘환경보전분과’, ‘장학사업분과’, ‘자원봉사분과’ 등 4개 분과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9일 인천 동춘동 소재 불우장애아동 복지시설인 동심원을 이기섭 인천본부장을 비롯, 회원 20여명이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청소, 장애우와 놀아주기 등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특회 올해 분과별 사회공헌활동으로 굴포천 살리기 캠페인, 보증기업 근로자 자녀 남치병환자 후원,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사업, 복지시설 자매결연 및 자원봉사활동, 중소기업현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초록넝쿨은 지난해에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으로 장애우를 초청해 감자, 청경채 등 유기농 친환경 채소를 함께 수확하고 농산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진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같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유망중소기업 30개 업체를 선정해 자금과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인천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다른 기관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던 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첨단기술 보유업체, 벤처기업,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집중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일선 구·군과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15개 추천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를 진행한 뒤 현지평가와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1999년부터 모두 174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업체당 5년간씩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지도, 해외인증획득 우선지원, 판로지원, 각종 시책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문의 032-440-2895.
인천시 안상수 시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동북아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 위해 지난 9일 LA 크리스천 헤럴드 김명균 회장을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명균 회장은 LA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포사회의 최대 언론사인 크리스천 헤럴드 발행인으로 이민사 100주년 기념화보 발간 등 다양한 활동과 세계 한인교류 협력기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해외에 인천시 홍보는 물론, 교포사회의 투자참여와 LA시와의 교류, 도시브랜드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홍보대사는 소감을 통해 “Buy Incheon 지원센터와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세계 일류 명품 도시’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투자가 및 오피니언 리더를 활용할 IR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지하철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3일 개통되는 공항철도 맞춰 공항철도 이용의 혼선을 예방코자 굴현-계양역간의 1호선 연장 구간의 완벽간 개통 준비에 힘쓰기로 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의 완벽한 개통을 위한 분야별 시운전 및 인계인수, 단계별 인력배치, 역사시설물 점검 및 보완 등 기기취급요령 숙지, 안전방재 대책 및 관리계획 등을 개통 60일 전부터 추진하면서 영업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계양역사에는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비롯, 엘리베이터 2대, 450대규모의 주차장(자전거주차 400대), 에스컬레이터 4대 등 시설을 갖추고 승객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사는 기관사 95명에게 개인별 30회씩 왕복하며, 선로 및 운전설비를 숙지토록 숙달훈련 훈련을 시킴으로서 안전운행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추진계획으로 오는 2012년까지 스크린도어를 22개역 24개소에 대해 년 2∼4개씩 순차적 설치를 추진중이며, 부평역의 혼잡한 지하보행난 해소를 위해 역사대합실∼부평지하상가간 연결통로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오는 2011년까지 9개역에 12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키
인천시는 올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헌하는 일반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는 2001년부터 해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제도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도 이를 실시함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 신청자격은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1개월간 분기별 외국인 관광객을 100명이상 인천관내 숙박업소에 숙박시킨 일반여행사이다. 신청접수는 유치기간(분기별) 익월(4·7·10·12월)10일까지이며 유치실적 신고서, 숙박확인서, 월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실적, 일자별 숙박자 명단 및 숙박비 영수증 사본 각 1부와 팜플렛·여행신문·일간지중 광고내용·여행일정표를 시 관광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실적이 있더라도 위 신청기간 중 신청하지 않는 업체는 인센티브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