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3일 노인(홀몸노인)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인(홀몸노인) 안전도우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인천시 통리장연합회, 인천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이 참여했다. 노인 안전도우미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고령으로 밭일 등 외부활동시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사망사고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가 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전도우미는 매년 6~9월 폭염대책기간 동안 4개 단체들이 재가복지서비스 및 방문 서비스 등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폭염경보(주의보) 발령시 각 기관별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사회적 보호 필요가 높은 홀몸노인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심폰, 응급안전돌봄, 돌봄기본서비스 등의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 등 정기 안전확인을 실시중이나, 폭염특보 발령 등 위험발생 시기에는 수시 안전확인 조치를 위해 노인 안전도우미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누출될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다음달 4일까지 대회 개폐회식에 출연할 대국민 연기자 오디션을 진행한다. 23일 조직위는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여명의 연기자를 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학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개폐회식 공연은 ‘임파서블 드라이브스 어스, 그 무엇도 우리를 멈출 순 없다(Impossible Drives Us)’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수들의 패기와 그들의 옆에서 함께한 가족, 의사, 발명가 등 조력자들의 열정을 재조명한다. 특히 대회 개폐막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존 국제대회 개폐회식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오디션 심사는 박칼린 총감독이 직접 나서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부터 일정기간 연습을 한 후 10월18일 개회식과 24일 폐회식 주제공연 7개 부분에 출연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조직위 홈페이지(http://www.incheon2014apg.org)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2014 인천AG남북공동응원단’을 본격적으로 발족했다. 단체에 따르면 남북공동응원단은 민간차원에서 전개되는 평화통일운동 조직체이며,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시민운동체이다. 남북공동응원단에는 인천AG범시민지원협의회 남북교류분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등 100여개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평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인천이 평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북한의 인천AG 참가와 더불어 남북 공동응원, 공동입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체는 인천시가 남북실무회담 재개와 북한 선수단 참가,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 인천AG의 성공과 인천발전을 위해 정부와 주체적으로 협의해 가길 요구했다. 또 이들은 “남북공동응원단 발족식을 계기로 전국에서 5천명의 남북공동응원단을 조직하기 위해 거리모집캠페인과 대대적인 시민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지역 싱글여성들을 위한 방범서비스가 시범으로 운영돼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싱글여성을 대상으로 싱글여성홈(home) 방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브래들리캔드벅월터 ㈜ADT캡스 대표이사 등은 이날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DT캡스는 총 20세대에 대해 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 신규 설치비(기본 1셋트당 10만원)를 지원하고, 이용료도 대폭 할인해 준다. 시는 우선 군·구에서 저소득 싱글여성 총 20세대를 추천받고, ㈜ADT캡스는 싱글여성 가구에 홈방범 무선 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ADT캡스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가구에 외부인 침입시 경보음 발생과 함께 긴급 출동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가 위험발생시 긴급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와 긴급 출동으로 24시간 보안을 책임진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에 따른 효과를 평가해 향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
인천시의회는 23일 인터넷 등을 통해 모집한 제2기 의정모니터의 위촉식 및 소양교육을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선발된 제2기 의정모니터는 총 55명으로서 활동기간은 2016년 6월까지로 의정모니터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과 제도개선사항이나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사항 등을 제보 또는 제안한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 토론회, 공청회 등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의정모니터가 제안한 의견은 조례나 정책에 반영하고 인천시 등 집행부에 보내져 시정에도 반영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의정모니터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이해하고 모니터한 사항들의 제안·제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이용방법을 습득한다. 전문강사에 의한 교육을 통해 모니터로서의 자세와 역할 및 모니터링 방법 등의 기본소양을 익히게 된다. 노경수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7대 의회와 함께 출범하는 제2기 의정모니터는 “시민의 불편·불만 및 애로사항을 제때 전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로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미디어촌에서 헤어&바디용품으로 사용될 기탁물품(샴푸 등 3종 2만5천점) 전달식이 열렸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22일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과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물품기탁전달식을 가졌다. 코스닥상장사인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이래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제조해 오고 있으며, 국내 및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해 513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인천지역 대표 우량 중소기업이다. 또 유씨엘㈜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화장품 유통·마케팅·컨설팅 등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의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권경상 사무총장은 인천지역의 우량한 중소기업들이 인천AG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 도움을 준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시민생활안전관리체계 점검과 주요시책사업 현장확인을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남부소방서, 동북아트레이드센터(NEATT)를 시찰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찰에 나선 기획행정위원들은 시민생활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안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방재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어 119종합방재센터 및 경보통제소 운영사항과 남부소방서의 다목적훈련시설 사업부지 등을 둘러봤다. 시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현장중심의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당부했다. 또 2014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예방활동을 통한 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한 뒤 동북아트레이드센터(NEATT)를 방문, 그간의 사업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주요시설을 시찰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업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 서정규 사무총장은 22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 선수들이 직접 훈련하는 각 체육관과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생활관 등을 직접 둘러보고 대회종합 2위를 목표로 땀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화여자중학교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교실 및 인덕관에서 인화여중 학생 232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내 꿈에 날개 달기’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인천시교육청 진로코치단 김영숙외 5명의 강사를 초청해 1박2일간 진행됐다. /김상섭기자 kss@
청라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암묵적으로 조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의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4일 실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과정에서 인위적으로 감독을 소홀히 해 부정행위를 암묵적으로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시험감독 2명이 교실을 들락날락했고 그사이 답안지 수정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했으며, 이같은 사실은 재학생이 교육감 SNS계정과 권익위에 민원을 접수해 드러났다”며 “부정행위 발생이 예상됨에도 감독자가 의도적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부정행위조장을 위한 암시적인 언행을 했다면 이는 부정이고 독직행위가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교조 인천지부는 “시교육청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당교에 대한 1차 조사에 그치고 정식감사 한번 없이 향후 솜방망이 처벌로 사태를 덮으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비난한 뒤 “시험부정사태의 전말에 대해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고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일제고사형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폐지를 건의하는 것을 관철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