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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면 안심

市-㈜ADT캡스 협약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인천지역 싱글여성들을 위한 방범서비스가 시범으로 운영돼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싱글여성을 대상으로 싱글여성홈(home) 방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브래들리캔드벅월터 ㈜ADT캡스 대표이사 등은 이날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DT캡스는 총 20세대에 대해 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 신규 설치비(기본 1셋트당 10만원)를 지원하고, 이용료도 대폭 할인해 준다.

시는 우선 군·구에서 저소득 싱글여성 총 20세대를 추천받고, ㈜ADT캡스는 싱글여성 가구에 홈방범 무선 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ADT캡스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가구에 외부인 침입시 경보음 발생과 함께 긴급 출동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가 위험발생시 긴급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와 긴급 출동으로 24시간 보안을 책임진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에 따른 효과를 평가해 향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성들이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고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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