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와 군·구 연계 관광진흥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인천바로알기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15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지역의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 관광코스를 기획하고, 원정대를 구성해 지역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인천바로알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에는 총 11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접수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구별로 2편씩 선정, 시상식을 통해 각 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인천 군·구(중·동·남·부평·계양) 연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을 60여일 앞두고 범국민적 관심유도를 위해 대국민 AG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브라질 월드컵 종료를 기점으로 전국 투어 홍보단을 운영,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대국민 AG홍보단은 8월 한달간 인천AG 협력도시인 서울, 수원, 충주, 고양, 화성, 안양 등을 비롯해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부산, 강릉 등을 방문해 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AG홍보단은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인기그룹 JYJ가 부른 인천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 플래시몹 시연과 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성화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를 시연하고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천AG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AG 홍보대사와 마스코트 이미지로 장식된 래핑 버스를 이용해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AG홍보단은 지난 12일 서울 명동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물범3남매 사진촬영, 전문 레이싱 모델 퍼레이드 등을 펼쳤다. 또 인천전자
인천지역 남북관련 시민단체 및 종교계 등에서 인천AG남북공동입장, 공동응원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나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인천AG범시민지원협의회, 6·15공동선언실천 인천본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종교단체 등은 이달 중으로 ‘남북공동응원단 추진위원회’를 구성·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입장, 공동응원단 등에 대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유정복 시장이 직접적으로 건의하길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대통령이 참석한 2014 인천AG 및 장애인AG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공동입장, 공동응원단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인천서 개최된 3차례의 국제대회에 모두 북측 응원단이 선수단과 함께 참가했지만 남북공동응원은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천AG에서 남북이 합의해 공동응원단이 최초로 구성된다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남북화해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0월3일과 4일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한류문화축제(The K Festival)를 개최한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을 한류메카로 만들고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자 이번 종합 한류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K-POP을 중심으로 K-Food, K-Fashion, K-Beauty, K-Film, K-Smart IT 콘텐츠의 전시와 체험을 담았으며, 여기에는 최정상급 아이돌 공연과 차세대 K-POP 밴드들이 주요 라인업을 이루고 한류스타들의 팬미팅도 마련된다. 이번 한류문화축제에는 아시안의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태국, 베트남의 초청가수와 아이돌팀의 교류 공연인 ‘월드 인 아시아(World in Asia)’ 프로그램도 유치했다. 티켓은 15일부터 한류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www.thekfestival.co.kr 또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차 티켓 오픈에는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1차 티켓오픈가는 2일권 7만400원(20% 할인가 적용, 1인 4매 한정)이며, 1일권은 5만5천원, 2일권은 8만8천원이다./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개최 D-100일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3일 조직위에 따르면 기념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의원, 장애인단체, 체육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일반시민 등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2014인천장애인AG 어린이·청소년백일장’ 시상식에 이어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장애인 국가대표 및 은퇴 선수들의 모임으로 정진완(사격), 박종철(역도), 유희상(육상) 등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 7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대회 성공개최와 장애인 체육발전, 후배 선수 양성 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시각장애인 겸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동우씨와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박칼린씨가 참석해 대회 홍보에 나섰다. 기념행사 공개방송 및 컬트쇼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SBS 라디오가 주관, 오텍그룹 후원으로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컬투쇼에는 비스트, 선미, 15&, 레인보우 등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가 합류했다. 인천AG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두 선수에 대한 위촉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 소통과 화합이라는 대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상화와 박승희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동계스포츠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스타가 인천AG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화 선수는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했고, 박승희는 같은 대회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동계스포츠의 두 간판스타가 13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됨으로써 모두 16명의 홍보대사가 인천AG 알리기에 참여한다. 현재 인천AG 홍보대사로 스포츠 스타, 연예인, 성악가, 국회의원 등이 각계각층 각분야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공공장소의 무료 무선인터넷존(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이 편중돼 있어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균등한 배분이 요구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래부(25%), 인천시(25%), 통신사업자(50%) 매칭사업으로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축사업은 지역별로 통신사업자가 수익성이 적어 구축을 꺼리는 지역과 기존 구축된 지역을 개방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별 공공 와이파이 구축현황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복지시설(35), 보건지소(16), 전통시장(10), 보건소(2) 등에 구축됐다. 올해는 복지시설 49개소, 보건소 25개소, 전통시장 16개소에 대해 구축하고 터미널 2곳은 기존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시설을 개방토록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민원처리 기관인 주민센터 민원실에는 지난해 단 한 곳도 구축하지 않아 서민들의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시·도별 격차도 두드러지고 있어 계층별 격차해소와 함께 지역별 격차해소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미방위 소속 문병호 의원(새정치연합 부평갑)은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서민들의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인 만큼 시·도별 및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