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27개 기관·단체가 오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대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환경교육진흥과 활성화로 녹색수도인천 조성을 위해 창립에 나선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창립대회 후 대표자 회의, 상임대표, 전문가 자문단, 집행위원회, 정책위원회, 사업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환경교육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는 1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대회와 2부 인천환경교육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으로 나눠 실시된다. 창립대회는 환경저널리스트 노형래 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인사말, 창립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심포지움은 이재영 교수(공주대)의 ‘환경교육의 방향’,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소장의 ‘인천환경교육활성화 방안 제안’, 김순래 교사(강화여중)의 ‘인천환경교육 미래 비전 및 인천환경교육센터의 위상’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남선정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D-100을 맞아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 직원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미추홀타워 중앙광장에서 42개국 참가국 깃발을 흔들고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대회 슬로건을 외치며 의지를 모았다. 특히 몇몇 직원들이 대회 응원가 ‘아이 쉐이크(I Shake)’에 맞춰 춤을 추며 플래시몹을 선보이자 전 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또한 이번 다짐대회에는 대회 응원가를 부른 랩퍼 미풍과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 탈인형이 참가해 대회 흥을 돋웠다. 서정규 사무총장은 “다짐대회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열정과 열기, 감격을 대회날까지 쭉 이어가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자”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공항공사와 용역업체들이 노조전임자 표적 해고를 비롯해 단협승계거부, 용역 쪼개기 등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9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은 여객터미널 3층에서 총력집중집회를 열고 “인천공항공사와 용역업체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용역업체 본사 소속으로 편재됐던 조성덕 지부장을 용역업체 변경과정에서 표적 해고했다”면서 “새로 용역업무를 수행하는 경비보안 용역업체들의 단협승계 거부가 경비보안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신입 직원으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공항공사는 경비보안 용역업무 쪼개기를 포함해 약 5회에 걸친 용역 쪼개기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조합원들은 “공항공사는 그동안 각종 특혜의혹과 과다한 규모로 인해 논란을 빚어온 용역업무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쪼갠 적이 없었다”며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 용역을 통합하거나 쪼갠 사례는 있으나 이러한 사례들에서 확인되는 공통점은 노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지부는 “이렇게 공항공사와 용역업체들이 비정규직의 권리를 짓밟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권리를 지키고 인천공항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기업
인천AG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9일 10명의 저탄소친환경 대학생 시민자문단을 위촉한다. 8일 위원회에 따르면 인천AG는 국내 최초로 탄소감축 및 상쇄개념이 도입돼 치러진다. 위원회는 인천을 비롯, 전국(서울, 경기, 부산, 세종) 대학생 자문단을 위촉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친환경 인식 및 역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대학생 시민자문단은 2차에 걸쳐 위촉된 250여명의 기존 자문단과 힘을 합쳐 2014인천AG가 모범적인 저탄소친환경대회가 되기 위한 정책자문에 참여한다. 또 저탄소친환경 생활실천 홍보대사, 일상생활에서의 탄소감축 여론조성 및 저탄소친환경대회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아울러 기존 자문단들과는 차별적인 역할로 젊은세대의 감각을 활용한 친환경 아시안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저탄소친환경 아시안게임의 중추적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7일 ‘2014년 업무협약(MOU) 이행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해 제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산재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이 이행사항을 경연 형식으로 발표해 우열을 가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개 기관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6개 기관이 본선에 올라 결전을 벌였으며, 공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상을 차지했다. 백은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와의 협업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2012년 11월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8일 회의실에서 ㈜아이디엔터테인먼트와 공식 대회응원가 제작·사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8일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 공식응원가 ‘아이 쉐이크(I Shake)’는 ㈜아이디엔터테인먼트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조직위와 ㈜아이디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까지 이 응원가를 대회홍보,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축제 속에서 모두가 하나 돼 신명나게 놀며 대회를 즐기자’라는 내용의 ‘아이 쉐이크’는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여기에는 가수 미풍과 5인조 여성댄스그룹 틴트가 참여했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응원가의 분위기처럼 2014인천장애인AG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아시아를 향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농산물품질관리원은 양곡표시율이 낮은 서류(고구마·감자)에 대해 오는 11월30일까지 양곡표시제 특별계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고구마, 감자의 품목, 중량, 생산자(가공자 또는 판매원)의 주소·상호(또는 성명) 및 전화번호(이하 생산자 정보) 등 표시사항을 집중적으로 계도·홍보한다. 고구마, 감자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포장판매 시에는 품목, 중량, 생산자 정보,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하고, 산물로 판매할 때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인천농관원은 효과적인 계도를 위해 고구마, 감자 유통량이 많은 농산물도매시장과 주요생산지에서 고구마, 감자가 양곡표시 대상임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인에게는 생산자 정보 등을 표시해 출하토록 하고, 유통업체는 표시된 농산물을 구입·판매토록 지도해 양곡표시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는 제도안내 현수막 게시, 안내방송, 소비자명예감시원 합동 캠페인 등 다각적으로 홍보, 농업인과 상인들 인식전환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계도기간에는 단속·조사 중인 원산지 위반이나 고의성 있는 표시위반을 제외하고는 행정지도와 현장계도를 위주로 실시한다. /김상섭기자 kss@
세계적인 문인 고은 시인이 7일 송도 미추홀타워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김영수 위원장과 환담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오는 9월19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AG개회식에서 ‘아시아드의 노래’ 특별 헌시와 함께 시 낭송을 한다. 고은 시인이 아시안게임을 위해 헌정한 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는 성악가 조수미와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에 의해 불리게 된다. 고은 시인은 이날 조직위 방문을 통해 인천AG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배려와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인천AG 개폐회식에 대한 고은 시인의 뜻 깊은 참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