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조례개정에 의해 올해부터 ‘인천학생과학관’으로 명칭이 변경된 인천 영종도 소재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과학상설전시관이 인천대교와 개통과 함께 관람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개관된 인천학생과학관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관람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천학생과학관은 200여점의 전시물과 수족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개관당시 설치됐던 오래된 전시물을 춤추는 미니로봇, 우리몸 단층촬영, 초소형의 세계 등 최첨단의 전시물로 교체했다. 또 녹색성장 교육에 알맞은 다양한 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게하기 위한 전시물로 교체했으며 천체투영실은 기존의 광학식 플라네타리움에 디지털식 플라네타리움을 추가로 설치, 최첨단의 천체투영실을 운영, 평상시 하루에 2회 계절별 별자리와 천체관련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특히 인천교사천문동아리 선생님들이 지난 겨울방학 중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봄철별자리 영상물을 직접 제작 상영, 최근 인천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대폭 늘어난관람객들에게 폭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이순서)가 2009학년도 전국영어교육리더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표창 및 상금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학교에 따르면 교과부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인천 국제고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제일의 글로벌인프라 구축을 발판으로 국제적 안목과 능력을 갖춘 Global Leader 육성의 목적을 실현코자 저비용 명품영어교육모델을 정착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영어몰입수업(English Immersion Class)을 통한 Debating & Writing 능력을 신장했고 Global Impact(외국 학생들과의 공동수업, 해외 현지 봉사활동, Individual Research) 활동으로 국제이해력을 증진했으며 Real Time Remote e-Class(미국 현지 학교 실시간 원격화상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유네스코영어대회(엉어논술부문) 1위, 전국청소년토론대회(영어부문) 금상 수상을 비롯, 각종
국내 최초로 외국국적동포를 위한 취업지원을 위해 인천지역 3개 산업인력 관련 기관이 손을 맞잡는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인천경영포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5일 공단 경인지역본부(남동구 고잔동)에서 외국국적동포를 위한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외국국적동포 포용정책의 일환으로 방문취업비자(H-2)를 받고 입국한 동포들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취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한 세 기관이 이들의 취업지원과 취업 후 사업주 맞춤훈련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매주 외국국적동포들을 대상으로 사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면접을 통해 해당 사업체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교육 후 취업지원과 사업주 위탁훈련을 통한 기능향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취업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박재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우리 동포들의 취업교육 후 취업알선을 지원, 이들이 빠른 시간안에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외국국적동포 포용정책시행을 통한 국가 Brand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영포럼 안승목 회장은 “중소기
지난 1월말 발생한 인천 북부교육청 관할 신축 대정초교 다목적강당 전소 사건에 대한 감식결과 비상조명등 전선이 단락돼 발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나자 부실시공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일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대정초교 다목적강당은 올 3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교수학습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16억원을 들여 신축, 지난 1월 7일 준공검사까지 마쳤으나 불과 10여일 만에 한 번도 사용치 못하고 화재로 전소됐다. 이에 화재 감식 및 수사결과 신축 대정초교 다목적강당 2층에서 화재가 발생, 불과 약 한시간만에 큰 강당이 전소된 것으로 미뤄 규격 절연재가 아닌 불량자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자 부실시공에 대한 의혹이 대두됐다. 특히 관할 교육청이 이번 공사에 관련된 전기설계와 소방설계, 소방감리용역을 모두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지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더 증폭됐다. 또 화재발생 당일 약 1시간 전 관계자들이 소방점검을 하고 간 후 강당내부 냄새 제거를 위해 가스난방기 시험가동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부실시공에 의한 화재라는 추측에 힘을 얻고 있다. 인천시교육위 노현경 부의장은 “지금까지 밝혀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의 서막을 알리는 G20 재무차관회의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 이번 재무차관회의는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첫번째 회의로 세계금융전문가 세미나와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G20 국가의 재무 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180명의 대표단이 참가, 앞으로 1년간 진행될 G20 회의의 기초를 다지고 각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였다. 또 출구전략 공조와 지속가능 균형성장 협력체계의 정착 방안, IMF 및 WB 등 국제금융기구의 쿼터와 지배구조 개혁, 금융규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 방안과 에너지 보조금, 금융소외계층 포용, 기후변화 재원 조성 등도 추가로 다뤄졌다. 특히 시는 이번 회의를 위해 G20 범시민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전망대 개관과 야관경관 및 G20-꽃탑을 설치하고 회의기간 동안 지원
한국의 전통세시 풍습인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함께 글로벌 인천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릴 주한 외교사절, 외신기자와 그 가족들이 지난달 27일 인천도호부청사에 한마당 체험잔치를 벌였다. 인천시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외교사절과 함께한 정원대보름민속놀이 체험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47개국 주한외교사절 및 외신기자 가족들을 비롯 안상수 시장 등 주요인사, 시민 및 국제학교 꿈나무 외교관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마나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의 인솔로 인천을 찾은 200여명의 외교사절가족들과 외신기자 가족들은 한 해 동안 가정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치기를 바라는 우리나라 세시풍습인 정월대보름 대보름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주최측이 제공한 한국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외교사절, 외신기자 가족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한방차, 군고구마, 인절미 등 전통음식을 시식하며 흥겨운 농악놀이에 맞춰 인천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연날리기, 팽이돌리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부럼깨기, 줄다리기 등을 체험했다. 또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비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통합 인천대학교 출범 및 2010학년도 입학식을 오는 3월 2일 송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돼 글로벌 대학으로 태동하게 된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과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고 교수 신규임용 등 통합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침에 따라 오는 3월 1일자로 공식적인 하나의 통합대학으로 11개 단과대학과 51개학과(부), 학생 1만2천명, 교직원 700명 규모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특히 시립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의 통합은 과거 2차례의 통합시도가 무산으로 끝났으나 이번 송도신캠퍼스 이전과 더불어 통합의 완성은 인천시,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양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도시 송도에 세계적인 명문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인천대는 러시아 명문대학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의 분교, 러시아 최고 물리 연구소인 포크연구소, 자연과학분야 명문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 분교, 해양연구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인 영국 플리머스 대학 분교, 세계적 연구소인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분원 유치 등 해외의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설학과(부)
인천시가 동인천역세권 도시재생촉진지구 사업방향을 놓고 만석·화수지역을 제척한다는 소문이 이어지자 공영개발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당초대로 공영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만석·화수지역 도시재생사업 찬성 및 제척반대자 모임(이하 공영개발 찬성모임)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공영개발을 당초대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공영개발 찬성모임은 이날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전체 180세대 가운데 70%가 넘는 129세대 찬성주민 인명부를 작성,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공영개발 찬성의 의지를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고 의지를 다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인천시가 주민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이 공헌한 만석·화수지역을 포함한 동인천역세권은 당초대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듣고 주민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공영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생업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일부 공영개발을 반대하는 외부 시민단체와 개발하지 않아도 쾌적한 생활이 보장돼 있는 도로변 상가 소유 일부주민들의 큰 목소리 때문에 찬성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공영개발에서 만석·화수지구를 제척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인천시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산업디자인의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래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지원 등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분야에 28억여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22억원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시는 특히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내에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구심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디자인마인드 함양을 위해 시민디자인 아카데미와 청소년 디자인캠프 등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또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과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 디자인교육지원, 국제디자인기술교류지원, 2010인천국제디자인페어,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2010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0 인천국제디자인페어 기간에는
인천시가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토요일 여권발급과 안방에서의 인터넷 민원신청 운영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음에 따라 올해안으로 민원 신청 종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체감성 있는 민원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직장인과 근로자, 학생 및 장애인·노약자 등 평일 근무 시간내에 여권발급 신청에 불편을 느꼈던 민원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 제공하는 시민 편의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약자 등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 휴일을 이용, 가족과 함께 방문, 여권을 발급받는 등 평일 오전 대비 50%정도 발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일 시를 방문한 민원인은 평일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뤄 오던 여권발급을 휴일에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자 시민들의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휴일 여권 발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전자민원을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 1천800종과 발급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