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들에게 완벽한 주거·생활환경 및 정보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이 살고 싶고 기업 활동하기 좋은 국제도시’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외국인이 살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국제적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한 것으로 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상담과 One-Stop 서비스 제공 및 완벽한 주거·생활환경·각종 정보서비스, 커뮤니티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외국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내 공공시설 및 교통안내표지판과 옥외광고물을 한글·영어로 병행표기하고 교통·관광·문화·쇼핑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 영어 온라인 컨텐츠를 구축, 음식점·편의점·은행·병의원·약국 등 근린생활 업소에 대한 외국어 서비스 인증제 도입, 글로벌 안내센터 설치,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학당 및 예절 교실 운영 등을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 강화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개교 등 본격적인 외국인 유입에 대비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 비지니스 도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북부교육청은 최근 일부 학교에서 학교재정을 부당하게 전용, 호화교장실 리모델링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함에 따라 관리실의 리모델링 요건을 강화하는 등 규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관리실 리모델링 사전 협의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환경개선을 구실로 한 관리실 리모델링 공사와 내구연수를 감안하지 않은 사무실 집기 교체, 최근 개교건물의 시설개조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모델링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학교 신축 또는 리모델링 경과 연수가 5년 이하일 경우 리모델링 공사를 지양하도록 조치하고 관리실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한 경우 사전 협의 체제를 통해 학교 제반사항 및 공사의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로 했다. 특히 학교 교육 예산을 교육의 직접 관련되는 제교육비와 주요 시책사업 등의 직접교육비에 편성하도록 함으로써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교육여건 조성 기반을 마련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북부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각급 학교에 학교재정운영의 첫 단계인 예산편성에서부터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저탄소 녹생성장’을 향후 60년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등을 통한 ‘공기가 살아 있는 에코도시’와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공원속의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자연생태하천 복원 및 도시 물 문제 해결의 메카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 타 시·도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 실천을 위한 기반사업들을 재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인천시 내륙 S자형 녹지축 연결사업 시는 남북을 잇는 S자형 녹지축 연결 사업을 오는 2013년도까지 347억원을 들여 계양산에서 봉재산에 이르는 12개 산지의 단절된 구간에 생태통로 2개소, 생태하천을 이용한 연결로 2개소, 녹도 연결 4개소, 출렁다리 등 산지 연결브릿지 4개소 설치 등 모두 12개소 52.2km를 연결, 도시 생태계의 근간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공기가 살아
인천지역 전 학교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9일 시청 본관앞에서 인천지역시민단체 및 제야정당과 함께 친환경·무상급식 범 인천시민 서명운동 선포 및 추진위원 위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제 학교급식은 교육의 일환으로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급식이 실현돼야 한다”며 “인천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를 구성, 인천에서도 평등한 밥, 행복한밥상, 친환경·무상급식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4대강 살리기 예산의 10%만 가져도 초·중·고 무상급식이 가능하다”며 “경제사정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무상급식을 만들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범 인천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친환경·무상급식 실현과 정착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의지가 관건”이라며 “범 인천 시민서명은 인천지역시민의 의를 모아내는 첫 출발점으로 모아진 요구와 의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초등교육과장 김순남)를 통해 지난 1년간 순회교육을 받았던 장애학생이 대학 입시에 장학생으로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유나 학생으로 청각장애 2급으로 2010년 대학 입시에서 영동대 중등특수교육과(일반전형)와 초등특수교육과(특별전형)에 동시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조유나 학생은 그동안 고셔병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때에 청력을 잃고 장애라는 것에 대한 자괴감과 자포자기로 꿈을 포기한 적도 있었으나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이틀씩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나가영 교사로부터 순회교육 지원을 받으면서 부족했던 과목에 대한 지도와 진로상담 지원을 받아 왔다. 더욱이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 이전에 좌절로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던 조유나 학생은 담당특수교사의 꾸준한 지도와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처럼 장애로 어려워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세워 열심히 학업에 임해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 조유나 학생은 “순회교육을 해주신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나가영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와 아낌없는 격려 그리고 여러 가지 많은 도움으로 이같은 영광을 안게 됐다”며
경인지방노동청(청장 허원용)은 9일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소요비용의 지원을 통해 노사의 자발적 공동 노력을 적극 유도하고 이를 통해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 작업장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노사 공동의 이익 증진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비용은 세미나, 워크숍 개최비용, 자문·설문조사 수행비용, 책자 등 홍보물 제작비용, 노사화합행사 소요비용 등이며 단일 기업·사업장은 3천만원, 원·하청기업 단체, 대·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단체 또는 중소기업 단체 등 동일 업종의 기업·사업장 단체는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또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대표가 합의 후 공동으로 신청해야 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8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주요 시설 대부분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는 등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지난주 미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방미 기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주체인) 게일과 많은 논의를 했다”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일부 부지를 외국인을 위해 제공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이익이 발생하면 인천시에 귀속하는 내용 등에 대해 서로 타협됐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이어 “최근 언론으로부터 개발 지연에 따른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전체 면적의 11%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월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고 시장이 나서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송도국제도시에 오는 2013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안 시장은 “지난해 11월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 존스홉킨스 메디슨, 서울대병원과 2~3개월 안에 실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병원 개원 이전에 이뤄진다는 전제 아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
인천시는 올해 세수여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신뢰받는 세정 운영 구현을 위해 올해 ‘지방세정 운영계획’을 수립, 각 군·구 세무관련 부서에 시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세수여건 및 전망은 취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세의 특성상 지난해 경우 부동산거래 위축에 따라 세수가 저조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이후 90%가 호전됐고 12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101.1%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으며 주택건설 인허가 증가율이 전년대비 77.0% 증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인천공항(제2단계)탑승동·송도 포스코 사옥 신축 등 세입특수요인이 예상되는 등 올해는 전반적으로 주요 부동산 경기 지표가 개선돼 지난해보다 세수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를 시세 2조5천117억원과 군·구세 3천113억원 등 모두 2조8천230억원으로 지난해 2조4천565억원보다 14.9%(3천817억원) 증가한 금액을 전체 징수목표로 결정했다. 시는 또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총체적인 징수노력을 경주키로 하고 ‘세수목표 달성 및 징수율 제고 추진’, ‘납세자
인천시는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IPDA 2009)’에서 대상 1개와 최우수상 3개, 우수상 3개 등 모두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공공디자인대상은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시에 따르면 주최측은 국내·외 저명한 인사 및 후원기관별 1인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심사위원으로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조직위원회를 구성, 객관적 지표인 안정성 평가를 위해 세계적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뷰로 베리타스에 안전인증심사를 위탁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인천도시철도본부의 ‘인천도시철도2호선 정거장의 공공디자인(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이 대상(기획재정부장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 최우수상에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상세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인천국제공항공사)’과 ‘천대고가교 경관개선사업(도시디자인추진단)’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 사회공헌사업인 ‘능해고가교 경관개선사업(도시디자인추진단)’과 ‘인하대 후문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남구)’, ‘삼치거리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중구)’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