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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사업 조명

12개 산지 S자 녹지축 연결·5대 하천 자연생태 복원
車 배출가스 저감·오염 예-경보제 등 대기환경 개선
도심 속 생명의 숲·공장지역 에코 프렌들리 존 조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저탄소 녹생성장’을 향후 60년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등을 통한 ‘공기가 살아 있는 에코도시’와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공원속의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자연생태하천 복원 및 도시 물 문제 해결의 메카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

타 시·도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 실천을 위한 기반사업들을 재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인천시 내륙 S자형 녹지축 연결사업

시는 남북을 잇는 S자형 녹지축 연결 사업을 오는 2013년도까지 347억원을 들여 계양산에서 봉재산에 이르는 12개 산지의 단절된 구간에 생태통로 2개소, 생태하천을 이용한 연결로 2개소, 녹도 연결 4개소, 출렁다리 등 산지 연결브릿지 4개소 설치 등 모두 12개소 52.2km를 연결, 도시 생태계의 근간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공기가 살아 있는 에코도시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올해 37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유자동차 1만2천여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오는 2014년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ECO-Green 인천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맑고 깨끗한 공기가 살아있는 에코도시를 조성키 위해 환경오염 우심지역 집중 감시, 대기오염 예·경보제 운영, 대기오염 취약시기(3월∼10월) 상황실 운영, 1사1도로 클린관리제 운영강화, 오존저감대책 수립, 주유소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비 보조금 1억5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악취 예고제 시행, 악취중점관리업체에 대한 관리카드 작성, 전담자 지정관리 민·관 합동 및 시·구 합동순찰실시, 악취취약시설 분기별 시·구·전문가 합동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승기천 자연형 하천 조성과 어우러진 녹지벨트를 총면적 259㎡ 총예산 82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지역 환경디자인 사업 및 에너지자원화 이용 활성화

시는 낙후된 공장환경 취약지구에 오는 2011년까지 4년 동안 에코 프레들리 존(Eco Friendly Zone)을 조성, 공장담장철거와 녹화사업, 도로시설물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E·F Zone 추진단을 구성, 쾌적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및 기업하기 좋은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10대 환경취약지역의 친환경 개선사업과제 선정 및 추진 등 지원협력체계 강화로 지속가능한 기업활동공간 조성사업 지속 추진과 각종 개발사업 계획 입안 단계부터 정책을 반영,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종합에너지간의 열수급 계약에 의해 추진되는 송도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대한 냉·난방열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활용 확대 및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2010년 자원순환 녹색장터’ 확대 운영 및 ‘자원순환의 날 행사’ 기념행사 실시 재활용작품 및 재활용 UCC 공모 및 전시회 개최, 폐가전제품 수집운동 전개, 생산자 재활용의무대상(EPR) 품목 관리 강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사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방안 강구 및 활성화를 오는 6월부터 건설폐기물 전자인계서(Allbaro시스템) 사용의무화 실시, 올 하반기 ‘Incheon 토사은행 전담창구’ 운영 및 재생아스콘 사용 의무화를 추진한다.

또 수도권매립지에 총사업비 6천410억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전처리(RDF제조) 사업을 추진하고 RDF 전용보일러 설치사업, 수도권 광역음폐수 바이오가스화사업,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과 수도권 3개 시·도(인천, 서울, 경기)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육상처리, 해양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자연생태하천 복원 및 도시 물 문제 해결의 메카도시

인천시 5대 하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완전히 복원될 때까지 전 분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공습지 조성 등 하천생태벨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먹이 공급과 유해식물 제거, 안정적인 유지용수 공급 등을 통해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형 생태하천을 가꾸기 위해 민·관 파트너십을 키워 나가고 하천아카데미교육과 하천체험 캠프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하천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하천사랑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인천에 가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는 국제적 메카도시로 인식토록 지난해에 이어 홀수년도(2009, 2011…)는 세계도시물포럼으로 짝수년도(2010, 2012…)는 인프랴워크숍(소규모 포럼)으로 개최, ‘세계 3대 물포럼’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확충 ‘공원속의 도시’ 조성

‘Green 인천 3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추진 252% 초과달성에 이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을 추진, 오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까지 시민 1인당 11.1㎡이상을 확보, 공원속의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생활형 공원을 현재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인 8.9㎡ 보다 2배 정도 늘어난 17㎡을 오는 2020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공원과 애완동물공원, 역사·문화공원 등 다양한 주제공원과 어린이공원, 소공원, 근린공원 등 생활권 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안 경관을 주제로 하는 해안공원 조성 및 내륙 해안 경관 녹지 조성을 추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녹지 조성을 목표로 자연성이 풍부한 녹지 등 명품 공원을 만들어 나가며 산림자원의 보전과 육성을 통해 산림휴양이용기능을 확대하는 등 산림휴양이용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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