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조치에 따라 천재지변, 질병, 사고 등에 한해 입장권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신종플루 등 질병에 대한 우려만을 이유로는 입장권 환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도시축전 입장권 환불조치와 관련해 법조계·학계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약관심사자문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천재지변이나 고객이 질병 또는 사고를 당해 입장권을 이용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환불을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약관심사의 계기가 된 ‘신종플루 감염 우려’가 입장권 환불사유가 되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심사에 해당돼 최종적으로는 법원 등에서 판단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를 존중한다”며 “만약 법적 다툼이 발생한다면 이 또한 사법부의 판단과 결정에 적극 따르겠다”고 밝혔다.
가을을 여는 문턱에서 고유의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2009 한복 美 선발대회’(이하 선발대회)가 지난 26일 인천시청 옆 중앙공원 내 시계탑 분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인천시 등이 후원하고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회장 김현실)가 주최한 이번 선발대회는 홍종일 정무부시장을 비롯, 인천시의원, 이장호 영화감독 등 내외빈과 인천시민 등 약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기개그맨 박세민이 사회를 맡은 이번 선발대회는 그룹 토야 및 비보이의 식전공연과 함께 1부 행사로 참가자 입장퍼레이드에 이어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김현실 회장의 개회사, 홍종일 정무부시장의 축사, 내빈 및 심사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전통한복 패션쇼와 한복관련 인사 및 영화감독,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로 미스, 미세스, 고등부, 미스터 한복선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전통美에 대한 인식이 점점 희석되고 있어 온 시민의 참여함으로서 한복의 미를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천시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해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2009 정보·통신기술 국제 심포지엄(ISCIT 2009)’이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로 열리는 ISCIT는 전기통신분야의 세계적 단체인 아이트리플이(IEEE, 국제전기전자엔지니어학회) ISCIT 분과 소속의 국제학술회의로 지난 2001년부터 호주, 태국, 중국, 일본 등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다양한 고급 기술과 최신정보들을 발표하고 연구결과물에 대한 상호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내년 3월에 개교하는 인천 최초 공립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오는 29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596번지에 들어서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영어과 3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 프랑스어과 1학급 등 모두 8학급 192명을 정원내로 선발하고, 정원 외로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전형관련 정보 제공과 학교에 대해 안내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관심 있는 시민들은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www.mchs.kr )를 방문해 입학정보와 신입생 전형요강, 입학자격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전화(032-420-8263)를 통해서도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83개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평가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치원 평가는 지난 2007년 시범평가를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실시되는 것으로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처방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되는 유치원 평가는 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지표를 설정해 평가하고, 내년에는 230여개의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교육과정, 교육환경, 건강, 안전, 운영관리, 특색사업, 종일제 운영 등을 평가함으로써 유치원 전반에 대한 다면평가로 실시된다. 한편 시교육청관계자는 “오는 11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모든 유치원에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국순회 민생살리기 대장정에 나선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을 시작으로 충남, 부산, 강원을 거쳐 24일 인천시를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정책을 강도 높게 꼬집었다. 노회찬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인천시 재정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인천시와 산하 공기업 등의 무책임한 운영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는 이같은 지적해 대해 큰 문제 아니라고 강변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재정상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정할 부분은 시정해 지금이라도 비상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더욱이 올해 중앙정부의 지방재정교부금은 1천18억원이나 감소하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은 이보다 더많은 1천60억원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돼 재정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같은 재정부족을 메우기 위해 인천시는 지방채를 대거 발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있으며, 지난해 1조6천279억원 지방채 발행액이 올해말 2조4천442억원으로 무려 50%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5일간 위생안전기동 T/F 팀을 가동 식품안전 및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이동식 출장.조리 형태의 뷔페식 영업이 성행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따라서 이번 점검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식품원재료관리, 화농성질환자 종사 여부 등 개인위생관리, 냉장.냉동고의 보존 및 보관기준 적정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자동차를 대상으로 일제정리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에 따른 벌금 및 과태료 부과에 앞서 시민의 참여와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9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현장 단속은 12일부터 말일까지 이뤄지며, 단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기 위해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군·구 합동으로 순회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의 중점대상은 노상, 공터 등에 자동차를 무단 방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 구조변경승인 없이 임의로 구조변경해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구조변경 자동차이다. 또한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경과해 운행하는 무등록 자동차, 번호판을 미부착해 운행하는 50cc이상 이륜차 등도 단속 하며, 특히 야간단속은 경찰청 음주단속시 병행해 고광도방전식(HID) 전조등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세계적인 종합연구소인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 : 소장 폴 알리비사토스 박사)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본격 뛰어든다. 지난 8월 인천대와 송도캠퍼스내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LBNL의 조지 스무트 박사(UC버클리 물리학과교수)는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대와 손잡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노벨물리학 수상자이기도 한 스무트 박사는 “바이오연료, 풍력발전, 태양열발전 등 3대 친환경에너지의 시장규모는 오는 2018년에는 3천251억달러(약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무트 박사는 “인천대와 LBNL은 친환경에너지 뿐 아니라, 화학합성생물분야, 우주개발, 분자가속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