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3차년도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8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3차년도 사업은 약 9천만원의 예산으로 송현초, 경원초, 신흥중, 인주중 등 4개 학교에서 총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송현초교는 지하상가 및 재래시장의 침체, 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엄마 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또, 경원초교는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경원커뮤니티’, ‘초등수학 지도사’, ‘스피드 주말 별식’, ‘문화 답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흥중학교는 ‘부모와 함께하는 생활영어반’, ‘주제가 있는 영어회화반’ 창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양식조리사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에 시청사 등 관내 모든 관공서의 부설 주차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주차장이 폐쇄되는 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및 10개 군·구 청사와 주민자치센타 등 255개 기관이다. 또, 정부투자기관 및 교육청 산하기관 528개소에 대해서는 공직자 및 임직원들이 솔선해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부설 주차장의 폐쇄를 요청했다. 따라서 이들 기관의 주차장은 오는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쇄돼 민원인들은 일반 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22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지하철과 인천시내버스에 한해 무료 탑승을 실시한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어윤덕)은 오는 24일 인천 송도파크호텔 릴리홀에서 ‘한·중·일 도시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의 ‘제8회 한·중·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들의 경쟁력 현황과 제고 전략에 대한 연구성과를 검토하고 인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산업정책연구원의 ‘IPS 국가경쟁력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의 조동성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또, 중국측은 ‘세계도시 경쟁력 보고’를 통해 세계 500대 도시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는 중국사회과학원의 니펑페이 박사가 발표에 나서며, 일본측은 모리기념재단과 함께 ‘세계 도시 종합력’ 연구를 진행하는 메이지대학의 이치카와 히로오 교수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도시경쟁력에 대한 현황과 전략적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시에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계약직공무원 20명과 단속보조인력 20명 등 40명으로 단속반을 신설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단속 사각지대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40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 단속전담반을 8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에는 현재 10개 구·군에 주정차 단속인력 186명이 배치돼 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주차난과 차량 증가세를 감안할 때 절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단속 전담기구 설치와 함께 내년부터 시내버스에 무인카메라를 설치,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주정차 단속 186대, 전용차로 단속 20대 등 206대가 설치돼 있는 무인단속장비도 계속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 불법 주정차 단속 전담기구가 신설되면 일선 구·군에 맡기고 있는 단속업무 부담을 덜고 교통혼잡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추석 연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1~5일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1일 평균 14만9천명, 총 84만7천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청에 특별상황실을 설치,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원묘지)과 검단묘지 등 성묘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운행대수를 335대에서 361대로 늘리며, 운행횟수도 1일 2천1회에서 2천187회로 10% 가량 확대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예비차량 81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8% 많은 1일 평균 640대, 1천206회를 운행한다. 연안여객선은 총 33척의 운항횟수를 1일 263회에서 348회로 늘려 1일 평균 17만5천900명을 수송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은 10월2~3일 심야귀성객들을 위해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해지는 시각이 빨라짐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주행사장의 평일 폐장시간을 2시간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평일 도시축전 주행사장 운영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로 관람객들의 입장 마감시간도 오후 6시로 조정되나 휴일과 토·일요일은 종전대로 오후 10시 폐장한다. 폐장시간이 앞당겨짐에 따라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의 진행시간도 조정돼 평일 오후 7시30분 비류공연장에서 진행되던 월별상설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한다.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 중인 아·태도시정상회의에서 150여개 참가도시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인천공동선언이 발표됐다. 아태도시 대표들은 선언문에서 “창조적인 도시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아·태도시들의 당면과제와 도시간 상호협력방안을 공유해 참가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화와 안전의 보장, 교육환경 개선, 생태친화적 개발, 아태 도시간 인적자원과 기술교류, 문화유산의 보존 및 발전, 도시개발의 균형, 재난의 공동대응, 경제협력모델 개발 등에 대한 약속”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아·태도시정상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구축과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창조적인 도시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는 150여개 도시에서 도시 대표, 비즈니스 사절단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국내에서 개최하는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송도 경제자유구역 일원에서 80일간의 미래도시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중반을 넘어서는 16일 성공축제를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인천의 위용을 세계에 떨치고, 도시의 미래발전상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막된 80일간의 인천세계도시축전이 반환점을 도는 이 시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공적인 개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특히 인천시당은 지난달 7일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필두로 세계환경포럼 참석 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직접 다녀갔고, 5천여명이 넘는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도시축전 참석 등을 통해 인천을 주목하고 있지만 막대한 시민혈세를 투입한 초대형 행사에 비해 사전 준비가 부족하고, 예기치 못했던 국상, 신종플루라는 악재로 방문객이 예상했던 관람객수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과 컨텐츠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 등은 주최측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절반의 성공이든 또 야당의 주장처럼 절반의 실패든 이제 부터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인천시와 주최측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하는 275만 인천시민의 바람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하며 시민의
인천시교육청은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부패발생원인을 근절키 위해 조례·규칙·훈령 등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유발요인을 발굴, 개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밝힌 이번 자치법규 부패요발요인 개선계획은 ‘부패영향평가 시행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개선과제를 대상으로 입안부서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여부를 판단, 자체평가를 거쳐 개선할 예정이다. 또, 평가는 법규준수의 용이성, 재량의 적정성 및 행정절차의 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법령상 근거가 없거나 위임범위를 벗어난 사항, 행정 편의적 재량 및 특혜를 유발하는 사항을 중점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5곳 이상의 교육자치단체와 공통·유사한 자치법규 중 문제점 및 개선이 필요한 자치법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재평가를 요청함으로써, 법규의 불확정적 개념이나 공백규정, 비현실적 기준 등을 사전에 제거해 부패발생 가능성을 차단,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