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상설 사무국을 지난 24일 유치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EAAFP 파트너십은 지난 2006년 11월 아-태지역 이동성 물새 보전위원회(MWCC)가 해산되고 뉴파트너십이 공식 출범, 현재 람사르협약과 이동성종협약(CMS) 등 국제기구, IUCN, Wetlands International 등 주요 국제 NGO, 호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을 포함한 19개의 파트너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이는 자발적인 Type2 파트너십으로 지난달 람사르총회에서 람사르지역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주목받았으며 철새 이동경로 보전을 강조하는 결의문(X.22)이 채택돼 EAAF파트너십 등에 적극 참여·지지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 환경부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 제3차 철새 파트너십회의에서 한국의 인천시와 중국의 북경시가 파트너십 사무국의 유치계획을 발표, 지난달 30일 로마에서 개최된 평가위원회에서 양국의 제안서를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인천시의 제안서가 거버넌스, 지속성, 재정후원 등에서 중국의 북경시보다 우월한 것으로 작성된 추천 안에 대해 회원국의 의견을 지난
인천지역 건설업체가 대형공사 및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에 대한 수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건설업체의 도급률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원도급률은 31.8%, 하도급률은 30.8%, 지역인력 참여율은 55.6%, 지역자재사용률도 65.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시는 24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종일 정무부시장 주도로 2008년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업체의 규모·자본·기술능력부족으로 대형공사 및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에 대한 수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공동도급참여업체 최대화 및 경쟁력강화지원 시책개발과 정부투자기관임직원을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업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가 미흡해 지역업체 몫으로 수주한 공동도급분을 일부 타지역에 하도급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상생협력결의 및 교류대회 등을 통해 상생협력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PT사업 및 민간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미흡함에 따라 사업별 실무회의 개최로 지역업체 참여배려를 요청하고 민간공사에 대한 참여율 분석 및 하도급세일즈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교육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인천교육대상은 매년 시교육청 관내 교직원과 민간인을 추천받아 공적이 현저한 자를 6개 부문별(유아 및 특수, 초등교육, 중등교육, 관리지원, 사회교육, 민간인교육독지) 각 1명을 수상자로 결정, 시상해 왔다. 올해 각 부문별 수상자는 초등교육부문 김창수 인동초등학교장과 중등교육부문 동부교육청 김철현 교육장, 관리지원 부문 주유돈 북구도서관장, 유아·특수부문 정혜련 선혜유치원장, 민간인 교육독지 부문 유천호 시의회 부의장을 각각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교육대상이 교직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인천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 부문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애쓰는 분들을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4일 오전 홍종일 정무부시장 주최로 ‘2008년도 제2차 지역건설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의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실적과 내년도 지역건설활성화 추진계획, 인천시 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제정보고 등의 안건을 토의했다. 토의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대해 노력한 우수발주기관과 우수건설업체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우수기관으로는 종합건설본부와 남동구가, 우수업체로는 포스코건설과 풍림산업, (주)한양, (주)삼호, 일성건설, 삼지조경산업, 대우강건, 성현건설 등이 선정됐다. 홍 정무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와 같이 좋은 건설시장 환경에서 우리 지역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모든 건설단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부시장은 또 “아무리 좋은 시책도 건설업계의 노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지역건설활성화의 주체는 시가 아니라 바로 건설업체라 할 수 있다”며 “지역의 건설업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의 건실한 성장과 경쟁력 향
일선 교육청에서 직업·전환교육 편의점을 운영, 수익금 일부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청 특수지원센터는 24일 직업·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직업·전환실 안에 편의점을 마련, 학습차원의 활동을 통해 편의점 이용 요령 등에 대한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특수지원센터가 편성한 100만원 남짓한 예산으로 학용품과 생활용품, 과자류 등을 실비로 구입,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이용하고 있다. 특수지원센터는 체험학습효과와 함께 발생한 수익금 가운데 물품재구매에 사용하고 일정부분을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학생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장학금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통해 모아진 사랑”이라며 “교육을 통해 모으고 함께한 사랑을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금액이 적지만 그 속에 담겨진 사랑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로 원자재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의 한 기업체가 북한과 철광석(티탄·자철광)광산을 개발, 남한으로 반입하는 자원개발사업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 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크레타개발공사(이하 크레타)는 최근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조선명지총회사(총사장 안승수)와 서해지구 티탄-자철광산 및 가공공장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 업체는 북한 해주지역에서 쇄석광산(석산)을 개발, 향후 20년간 남한으로 골재를 반입한다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수도권 골재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크레타에 따르면 북한 해주항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티탄-자철광산(매장량 약 14억톤 추정)에 향후 20년간 미화 3천만 달러를 투자(채광 및 가공설비), 연간 500만톤 이상의 철광석 또는 선철을 국내로 반입할 예정이다. 또 같은 지역에 쇄석광산을 개발, 20년동안 년 300만㎥이상을 국내로 반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크레타는 이곳에 채석 및 가공공장을 설치, 레미콘용 골재 등 완제품을 만들어 국내로 반입, 수도권 서부지역(인천, 부천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전년성, 부의장 노현경)는 연말을 맞아 23일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회복지시설 성촌의 집을 방문, 장애인들과 온정의 시간을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시교육위원회는 바쁜 연말 일정과 의정활동 속에서도 세탁용 세제,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전년성 의장은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파하며 무자년 한 해를 의미있고 보람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불우 청소년 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사랑의 손길과 온정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회계와 세무, 법무 등 우수 전문 경력직 사원을 채용을 준비하는 등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인천도개공은 지난 22일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응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된 서류는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2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뒤 2월 중에 임용할 계획이다. 또 모집 직급은 사무직 5급이고 분야는 회계와 세무, 법무, 채권운영 관련이며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운용전문인력 자격증 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원서 및 경력활용계획서 등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iudc.co.kr)에서 내려 받거나 방문 후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사팀(032-260-5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반인이 선한 의도로 응급처치 중 발생한 재산상의 손해나 사상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이 면제되거나 감면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응급의료는 위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분야로 국방, 치안, 소방 등과 함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선진외국에 비해 응급의료체계가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사고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에 시간을 놓치거나 의료 기관에 이송이 늦어져 환자의 생명과 신체상의 중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한해 국내응급환자 예방 가능한 사망률은 약40%에 이르며 이 같은 수치는 선진국에 비해 4∼5배나 높다. 기존 법률에는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경우 면책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응급상황에 있는 자를 구제하다가 죽거나 다치는 등 의도하지 아니한 불의의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정상참작이나 면책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현재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조항 등 일부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구조업무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