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 모집에 지역 유망기업인 포스코파워(주)가 팔을 걷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서구 원창동에 소재하고 하고 있는 전력생산업체인 포스코파워(주)는 최근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으로 8천200만원을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시회환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포스코파워(주)는 그동안 전임직원이 용돈아껴쓰기 활동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 적립하기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에 시는 8천2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50세대를 발굴해 지붕교체, 벽면, 바닥 등 내부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배선과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 시는 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사교육비 부담이 커 영어 과외를 못 받고 있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 60명에게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주)는 자원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 주간 행사 때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 Camp 설치, 운영하는 등 향토
인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노바마그네틱스 등 30개 업체에 대해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발굴, 자력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및 판로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올해도 인천상공회의소 등 15개 기관에서 144개 업체를 신청 받아 서류, 현지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노바마그네틱스 등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따라서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5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우대지원(금리인하, 지원한도 증액 등)을 받게 된다. 또 시는 해외인증 및 규격획득에 우선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등 판매망 지원과 산학연을 통한 기술지도 등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30여개 업체를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유망 중소기업 204개 업체를 선정해 자금융자 및 전시회 참가 등 총 502회에 걸쳐 953억원을 지원했다.
(재)인천문화재단은 내달 20일까지 시각예술 작가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인천미술은행 작품 응모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응모작격은 인천 거주 작가 및 인천 지역에 연고를 가지고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 온 작가 중 개인전 경력이 1회 이상인 자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공인된 국제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들에게도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08 인천미술은행은 기존 구입 작품의 부문별 현황을 참조해 인천시각 예술문화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작품구입원칙을 따른다. 아울러 인천미술은행에서 구입한 작품은 향후 대여·전시활동 등을 통해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 작품 구입 예산은 9천500만원 내외이며, 올 하반기 미술은행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시가 준비되고 있다. 실내 전시 가능한 규격의 평면, 입체 및 매체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A3 규격의 포트폴리오와 CD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ifac.or.kr)에서 다운받아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455-7141)
인천시는 28일 인천대학교 제5대 총장에 안경수(59·사진) 토목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안 총장은 1982년 인천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기획처장, 학생처장, 교수평의회 의장, 공과대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1972년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안 총장은 1987년 인하대학교에서 토목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 총장은 지난 1996년부터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위원, 한국방재학회 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인천아카데미 원장과 한국습지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습지 보호에 기여 공로로 지난 2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안 총장은 주위로부터 갈등조정력·협상력·업무 추진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천시와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지난 25일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전략 발표에 따른 긴급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당정 긴급간담회는 안상수 시장 및 양 부시장 등 간부직원 13명과 경제청장 등 간부직원 5명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을 비롯, 홍일표 의원(인천시당위원장), 황우여, 이경재, 조전혁 의원 등과 지구당 당원협의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인천시의 국가균형발전위의 지역발전전략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과 건의사항을 보고에 이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발표와 관련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청와대와 정부에 인천시의 입장을 공식 전달키로 했다. 이날 인천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지역의 의견과 바램을 수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칫 국가 역량의 분산을 초래해 21세기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재 가속도가 붙고 있는 인천 경제 자유구역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현재 인천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27일 인천시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명분 없는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가 의사절차도 무시하고 시민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운영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시당은 “도서관이라는 전문시스템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으며, 재단 자체의 역량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인천문화재단에 공공도서관까지 수탁 경영하려는 것은 재단의 설립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은 양과 질에 있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도서관 수, 소장 도서수·사서직원수·자료구입비·장서 회전율·서비스 만족도 등이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으며 인천시의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수는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당은 “공공도서관을 민간위탁할 경우 경력이 많은 전문 인력보다는 시간제를 포함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이로 인해 도서관의 전문성 약화와 서비스의 질 저하로 공공성이 퇴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보다 앞서 공공도서관의 민간위탁을 추진한 미국의 경우 민간위탁된 미국의 공공도서관 7곳의 비용절감과 서비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옥외광고물과 관련 있는 단체와 협력해 불법광고물 방지를 위한 아름다운 간판달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과 군·구 등 공공기관, 기업, 민간협회 등 25개 단체는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조성 협력식’을 체결했다. 옥외광고문화 조성 협력 MOU 체결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대우자동차판매㈜·신한은행·SK텔레콤·SK네트웍스 등 경제계와 음식업중앙회·공인중개사협회·약사협회 등 민간단체, 군·구청의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으로 ‘아름다운 간판 달기 운동’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각 참여기관은 행정기관의 주도 정비가 아닌 자율적인 간판 개선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간판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아름다운 간판달기 운동을 시민 문화운동으로 확산하고자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광고주·광고제작업자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광고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함
인천시는 제6회 인천해양축제를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해마다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해오던 것을 송도유원지로 옮기면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숙박하는 해양가족캠프를 비롯해 맨손 고기잡기, 머드 체험, 수상게임, 수상 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전용 선박을 타고 덕적도,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 일대를 관광한 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사승봉도에서 무인도 체험을 하는 크루즈 관광 상품도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인천의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씨 푸드 여름마당(난전)과 지역 참가자들의 수공예품 프리마켓,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인천시향과 함께 하는 해변특별콘서트가, 9일은 주현미·원더걸스·샤이니·럼블피쉬·하동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경축음악회가 각각 열리며 한여름 밤을 아우르는 뮤직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도 어김 없이 인천해변가요제가 본선에 출전한 12개팀의 열띤 경연으로 치러지며, 마야·박완규·트로트 신동 김재원 등 초대가수들의 열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5일 문학야구장에서 인천연고 프로구단인 SK와이번스와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한다. 시와 SK와이번즈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현장 설치·운영하고 SK와이번스 유명 선수 등을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날 협약식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돼 협약을 맺게 됐다. 시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에서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질서 계도, 환경 정화 등 대 시민 홍보를 전개해 세계일류 명품도시에 걸 맞는 국제도시 건설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약내용에 따라 경기장 내에서 자원봉사 홍보, 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 환경 정화 등에 참여한 중·고생 등을 비롯한 시민들에 대해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 줄 방침이다. 시가 발급한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시민에게 입장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각종 행사때 SK와이번스 소속 유명 야구선수의 사인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야구교실 운영시 우수 자원봉사자 자녀를 초청
토크하우스 활동 성료 아시아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 참가자 6명에 대한 수료식이 23일 인천시 정무부시장실에서 개최됐다.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알바이, 인도 나가랜드,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하이퐁 등에서 온 과장급 공무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항만, 공항, 지하철, 교육, 환경, 국제교류, 소방분야 공공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또 외국인과들의 다문화 교류와 언어 연마의 장인 토크하우스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협력사업에 대한 체험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수료식에서 “이번에 참가한 공무원 여러분들이 인천시의 홍보대사가 돼 인천시 기업체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서로의 발전에 중추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시의 국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