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나진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준공함에 따라 서구 대곡동, 불로동, 마전동 일원이 수해 상습침수지역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006년 12월 26일부터 나진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작업을 벌여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18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나진포천은 우리나라 5대 하천의 하나인 한강의 제1지류인 계양천의 지류로 인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에 걸쳐 있는 유료연장 13.10㎞, 유효면적 28.30㎢인 지방2급 하천이다. 나진포천은 그동안 낮은 제방으로 하천단면이 부족해 크고 작은 비에도 인근 지역인 서구 대곡동 일원의 주민 1만4천70세대 약 4만5천여 주민들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인천종건은 수해 상습지역인 서구 대곡동, 불로동, 마전동 일원 18.63㎢ 지역의 침수방지를 위해 나진포천 3.86㎞에 대해 하천 둑 정비와 폭 확장 공사를 모두 마침으로써 올해부터는 우기철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천시는 나진포천 하류인 김포시 구간이 미개수돼 집중호우 시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김포시측에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사업시행단계부터 요청했다.
라오스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푸통 위원장이 안상수 인천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자매결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통 라오스 NOC위원장 일행은 내년 12월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대회(SEA Games) 준비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8일 인천시를 방문했다. 푸통 위원장 일행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갯벌타워 2층 귀빈실에서 안 시장과 만나 라오스와 인천시의 체육교류 확대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푸통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약 사업인 ‘비전 2014 프로그램’이 내년 12월 라오스에서 개최될 동남아시아대회 개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동남아시아 대회에 안 시장의 초청을 건의하고 라오스와 인천시간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시는 ‘인천 비전 2014프로그램’ 일환으로 태권도 코치 파견사업, 태권도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 태권도 장비지원과 ‘2009년 제25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 준비와 관련해 승용 및 승합차량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푸통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최근 직원식당에서 환자급식 신메뉴 품평회를 가져 입원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병원환자를 비롯해 보호자, 병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식으로 새롭게 개발된 12가지 음식을 선보였다. 품평회 참석자들은 치킨데리야끼 덮밥, 고추장파스타, 바나나롤 튀김, 고구마스프 등 새롭게 마련된 음식을 시식하고 맛과 영양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환자급식 신메뉴 품평회에 참석한 입원 환자 K(43·여)씨는 “그동안 병원 환자급식 메뉴가 단조롭고 획일적으로 이뤄져 환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며 “그러나 이번 품평회로 환자들의 구미에 맞는 음식이 제공될 수 있게 돼 가뜩이나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 입맛을 돋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중앙병원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 결과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인천중앙병원 외국인 근로자 병동환자식 및 병동 급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환자들의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갖춘 먹거리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습지생물과 갯벌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전시관은 수도권 유일의 해양생태공원인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32억여원을 들여 연 건축면적 726㎡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생태공원 전시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전망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생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습지생물과 갯벌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 부대행사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이 염전체험학습장에서 천일염 생산 체험을 가졌으며, 관람객과 함께 하는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총 면적 156만1천㎡의 폐염전과 공유수면을 활용해 조성 중이며, 현재 관리사무소, 샤워동, 생태전시관, 수문 등이 준공됐고 내년 5월까지 생태 탐방로, 관찰데크, 조류 생태 관찰대, 풍차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인천관광공사는 섬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 섬스테이’를 개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 섬스테이’는 인천 앞바다에 자리한 청정한 섬에서 숙식을 하면서 어업, 농사, 생활문화 등을 체험하고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도서체험 관광 상품이다. 인천 섬스테이는 인천 앞바다의 150여개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갯벌과 바다 그리고 흙내음이 물씬 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섬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섬스테이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낙조가 일품인 ‘무의도 까치놀섬마을’, 신나는 해수욕과 갯벌체험, 하루 종일 바다와 놀 수 있는 ‘무의도 큰무리마을’, 푸른 바다 인어의 전설이 서려있는 ‘장봉도 팜스테이’ 등이 있다. 또 농·어촌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도 푸른벗말마을’, 구수한 노랫가락 부르며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화 용두레마을’, 화려한 화문석을 짜며 천년 전통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강화 화문석마을’, 청정 섬에서 도시의 묵은 때를 씻을 수 있는 ‘세어도 어촌체험마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여행계획 수립 시기인 이달부터 전국 홍보를 시작해
인천시는 대학생 인천원정대인 글로벌 앰배서더 수료식이 지난 15일 서울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장과 게일 인터내셔널 대표, 대학생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수료식에서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됐다. 대학생 인천원정대인 글로벌 앰배서더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원정기간 동안 30명의 대학생이 6개조로 편성, 치러졌다. 원정기간 동안 참가팀이 보여준 협동심과 리더십, 탐방결과를 토대로 한 인천홍보 방안에 대한 영문 발표 등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리더상, 우정상 등이 주어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인천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색다른 접근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5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팀을 이끈 리더 김지아(24·인천대학 4년)씨는 “평소 인천관광에 관심이 많아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며 “남은 시간동안 더욱 열심히 준비하여 해외 인천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팀에게는 인천시장상과 함께 해외원정의 기회가 주어져 인천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인천
인천시의회는 제5대 제1기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함께 제2기 후반기 의정활동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방향으로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제5대 전반기 의회는 지난 14일 총평을 내고 제5대 의회 개원을 계기로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상 정립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희망찬 미래 인천 건설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원전 지방의회운영 및 의정활동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법을 주제로 7차례에 걸친 연찬회를 개최하고, 본회의 질문 및 질의방법, 행정사무감사기법 및 감사시 주요착안사항 등 의정활동 운영전반에 대한 직무교육과 연구 활동을 전개해 시민본위의 공부하는 의회 이미지 제고에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고 덧붙였다. 또, 의회기능의 핵심을 담당하는 입법 및 감시기관 으로서의 역할수행을 통해 제148회 임시회 운영에서부터 제166회 제1차 정례회 운영까지 19차례에 걸쳐 회기를 운영해오면서 조례안, 예산안 등 총5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2차례에 걸쳐 시정업무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63
‘송도테크노파크 R&BD 클러스터’ 착공식이 오는 18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5·7공구내 송도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에서 개최된다.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R&B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40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송도국제도시 2공구 45만3천523㎡에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110여개의 기업과 20여개의 공공기관이 R&D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를 국제적인 기술개발 거점으로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인천시의회에서 ‘송도테크노파크 확대 조성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송도테크노파크 R&BD 클러스터는 총 21만3천619㎡ 규모로 IT, BT,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정밀기기, NT·신소재 분야 등 업종별 특화된 건물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R&BD용 건물은 지상 20층에서 30층 내외로 32개동을 건립해 국내외 유수 연구 및 벤처인력이 24시간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지식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시설은 지상 15층부터 지상 31층 건물 5개동
인천시는 복식부기 결산을 사상 최초로 실시해 ‘2007 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복식부기는 시의 전체적인 재정 상태와 운영 상황을 한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일반회계와 23개 특별회계 및 14개 기금을 모두 통합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의해 작성돼 기존의 예산회계결산서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자산과 부채에 관한 시의 재정 상태와, 수익과 비용 등 연간 재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해 회계연도부터 본격 시행한 재무회계 결산제도의 최초 재무보고서이다. 이번 재정상태보고서에 따르면 시의 자산은 24조2천14억원, 부채는 1조4천556억원이며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22조7천458억원으로 연간 총수익은 5조4천873억원, 총비용은 3조 6천855억원이며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운영차액은 1조8천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재정운영보고서는 한 해 동안의 재정운영 결과를 표시하는 것으로 수익과 비용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최초 작성한 재무보고서에 대해 지난 1일 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결산 승인과정을 거쳐 3일 고시했으며 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