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부 기초의회가 제5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적격성 여부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계파간 갈등까지 덧붙여져 시민단체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는 시 기초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제5대 후반기 의장단선거에 돌입하면서 일부 기초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놓고 도덕성이 결여된 의원이 의장단으로 선출됐다며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청렴한 인물을 선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6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최근에 치러진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남동구의회가 5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공직일정을 취소한 채 관광성 해외시찰로 비난을 받아왔던 의장이 재임됐다며 의장의 적격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부의장으로 선출된 L모 의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등 도덕성이 결여된 의원들이 의장단에 선출된 것은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며 비난했다. 연수구의회도 구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부인 명의로 된 업소의 매상을 올리는 등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는 등 인천지역의 기초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놓고 총체적으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과 관련 국민적 저항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취급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유통 및 사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한달간 대형마트를 비롯,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피자업체, 식품가공업체(라면제조회사) 등 총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용)에 대한 조사결과 모두 현재 유통 및 사용계획이 없고, 일부 유통업체만이 국내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판매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의 경우 수입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12곳 중 현재 수입계획이 없음을 밝힌 업체는 8곳이고, 나머지 4곳인 대형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파파이스 등의 패스트후드 업체와 베니건스, 빕스, 토미로마스 등의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빨간모자, 임실치즈피자 등 피자업체들도 고시재개 이후에도 미국산 쇠고기 이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농심, 오뚜기, 한국야구르트(삼양은 국내
인천시가 본격적인 관광, 휴가철을 맞아 관광·피서지 물가안정대책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 및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의 불공정한 행위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더욱이 올해 8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고유가, 고환율로 알뜰휴가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을 찾는 관광객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는 인천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인천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갖도록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7일부터 내달말까지 피서지별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 피서지 집중 물가모니터링 실시, 관광·피서지 홍보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협조 하에 주요 피서지별 1개월간 물가모니터요원 12명을 배치해 집중 모니터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가철 방문객이 많은 피서지는 시에서 직접 출장해 현지를 확인하고, 청소년소비자교육용 홍보물 3천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음식점 가격표 미게시, 표
인하대와 미국 일리노이대가 IT 분야 대학원 분교 설립과 벤처창업지원 및 기술재교육센터 등 공동연구센터 설립 유치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1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19층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체결식에는 인천시, 경제청, 인하대 일리노이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대학은 협정을 바탕으로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 글로벌 캠퍼스 內 IT 분야 대학원 분교 설립, 벤처창업지원 및 기술재교육센터(Technology Entrepreneur Center) 설립, 공동연구 및 연구센터 설립 추진 등을 위해 상호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대학은 지난 4월 인하대와 일리노이대간 분교설립 관련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MOU를 체결로 2009년 하반기에는 일리노이대와의 공동 기업기술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2010년부터는 공동연구소와 IT 분야 대학원 분교가 오픈돼 양교 간 협력이 본격화되게 된다. 따라서 초기단계에서는 석ㆍ박사 200명 이상의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연간 일리노이공대 전임교원 4명과 방문교원 12명이 파견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일리노이대는 미국 내 공과대학 4위, 대학원 공학프로그램 To
인천시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기간 중 개최될 ‘세계도시물포럼’(8월 19∼21일)에 앞서 30일 물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발대식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이만의 환경부장관, 조진형 국회의원 및 물포럼 조직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도시물포럼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수질오염과 지구의 이상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물관련 재해 등을 예측 예방키 위해 도시축전 기간 중 환경주간을 마련해 실시된다. 이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도시 물포럼은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Innovation and Harmony of Water and Cities’이며, 국내·외 저명한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학술컨퍼런스로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수질오염, 수 생태, 국제 빗물 모으기, 아시아 유역관리시스템 및 한강수계 심포지움 등 도시의 물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특별 심포지움과 UN 물과 위생 자문위원회 회의(UNSGAB), 세계 물 평위원회 회의 세계기상기구(WMO) 회의 등을 개최한다. 포럼을 통해 물 관련 재해 예측 및 예방에 대한 범세계적 정보공유 및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 물 관련 네트워크를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퇴직을 앞둔 인천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퇴직준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의 전액 지원으로 이뤄지는 퇴직준비교육 연수프로그램은 2주 동안 총 6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취업과 자원봉사, 상속의 법적 효력과 유언 작성법 학습, 시니어 주거의 새로운 흐름, 응급 처치법 학습, 노년기 건강관리 등이다. 또한 에이징커뮤니케이션, 자서전 쓰기, 간호 방법, 웰다잉을 위한 실천과 사전의료지시서 작성 방법, 여행과 함께 하는 삶, 미술 감상과 투자의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의는 유판수 기회의학숙 이사장, 강병만 노인의전화 사무총장,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장, 김성수 법무법인 아태 대표변호사, 오진탁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장과 인하대 법대 및 의대 교수진과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 각 교육청이나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사 연수는 현직교사에만 집중돼 있으며 퇴임을 앞둔 교사에 대한 교육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나 퇴직에 대해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태도가 긍정적이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퇴직 후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크고 노년기에 잘 적
인천 부평구 구산동 소재 한국산재의료원 재활공학연구소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 참가해 각종 재활보조기구 등을 선보인다.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사회보장협회,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노동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안전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 국제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산업안전보건, 사회 각 주체의 책임’을 주제로 미래를 위한 안전보건 전략과 프로그램, 작업조건 변화가 근로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8일 공단산하 승기사업소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결혼, 이민자 가족 80여명과 사할린 귀국 동포를 비롯해 다문화 가족 관련 센터, 복지관 관계자 및 다문화 가족과 자매결연을 맺은 공단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인천지역 음악 동호회인 ‘소리서리’의 음악 협찬으로 열린 이날의 음악회는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민요, 국악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참석자들의 노래자랑과 음식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주말농장을 개장한데 이어 인천환경공단이 공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끌어안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음악회에 이어 가을에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수도권 인근지역 문화·관광체험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경비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매달 1만원씩 기부하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복지클러스터를 갖춘 인천사회복지회관이 26일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군수 및 구청장, 입주단체 회장, 종합건설본부장,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주민대표 및 시공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회복지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산 27의 5 일대 대지면적 6천732.3㎡(7필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300석 규모의 대강당을 비롯해 대회의실(28석), 소강당(42석), 소회의실 2개, 교육장 3개, 상담실 3개, 복지시설 4개, 사무실 25개, 체력단련장 1개, 구내식당 1개(112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회복지회관은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교육·훈련 기능을 비롯해 민간단체의 역량강화와 기능인 업무총괄기능, 재활 및 교육 기능, 복지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사회복지단체 사무실이 한곳에 들어서는 등 복지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안 시장은 “사회복지사회복지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전제로 다양한 생활양식과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중심, 개인존중의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사회복지회관의 개관은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복지봉사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켜
통합민주당 인천시당 후보에 신영현(현, 공동위원장), 유필우(전 남구갑 국회의원) 두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대의원 표심잡기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통합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출마한 신영현 후보는 25일 인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장에 당선되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통합민주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 인천항 조기 건설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남동공단의 첨단화, IT, BT 등 첨단산업 등 인천경제를 일으키는데 집중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다시 인천을 일으키는 데 앞장을 서고, 인천의 친환경적 도시관리를 위해 연구하고 전문가 집단의 대안을 인천도시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그동안 본인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민주당의 뿌리를 지키는데 노력해 왔으며, 서구청 선거에 통합민주당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온 자신만이 정통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오는 7월 6일 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28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선거인단 666명이 참여하는 인천시당 대의원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