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원자재난 극복을 위해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딧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중소기업의 구매자금을 지원해 주는 보증상품인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액이 올 상반기에만 1조 4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규모로 이런 추세로 가면 연말에는 연간 목표인 2조 5천억원을 훨씬 넘어 3조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코딧은 전망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보증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간 전자상거래 확산 추세에 따라 코딧이 전자상거래보증을 확대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부족,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매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비교적 활용이 용이한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을 이용한 원자재 매입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원자재 공급이 안정되더라도 전자상거래보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딧 관계자는 “2002년에 처음 시행된 전자상거래보증은 시행 첫해 921억원에 불과했던 보증공급액이 2005년에 1조원을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여성정책센터와 인천시는 여성주간을 맞아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성인지 예산 도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성주류화 전략’을 주제로 ‘2008 여성의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평등 정책의 핵심전략이라 할 수 있는 성 인지 예산 제도의 개념, 중앙부처 성 인지 예산 추진경과, 지방자치단체 성인지 예산 제도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 예산센터 조선주 연구위원은 ‘성 인지 예산의 개념과 분석방법’을, 여성부 성별영향평가과 조용수 사무관은 ‘성인지 예산 추진경과와 및 향후 추진계획’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 조영미 팀장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성인지 예산안 편성과 양성평등정책 대상사업의 모호한 점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지자체 성 인지 예산 활성화를 위해 법개정, 성인지 예산 관련 연구 수행, 성별분리통계 생산, 지자체별 성인지 예산 대상 정책 선정 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이원희 교수는 성인지 예산 제도 정착을 위해 성 인지 예산의 분석단위와 보고단위를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차(茶) 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차(茶)문화 경연대회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이번 차문화 경연대회는 오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규방다례보존회 및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귀례)이 주최로 가천의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차예절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인 효(孝)와 예(禮)·지(智)·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문화전이다. 참가부문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을 모두 심사해 우열을 가린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맡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게일과 경제청)과 공동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컨퍼런스(Sustainable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 SIBC)’를 오는 25일 인천 갯벌타워에서 개최한다. 22일 게일과 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 친환경 비즈니스 컨퍼런스 2008’은 국내외 친환경 및 생태도시 사례들과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인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시범 프로젝트로 도시 전체가 선정돼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친환경 기술 및 프로그램의 송도 적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헌석 인천경제청장, 스탠 게일(Stanley C. Gale)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며 크리스틴 휘트먼(Christine Whitman) 전 미국환경청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지리학회와 서울대 국토연구소 주관으로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친환경 개발의 필요성과 국제 동향
(재)가천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심청효행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청요행대상은 (재)가천문화재단이 전국에 숨어있는 효행 소녀를 발굴·추전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자 인천시를 비롯,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 후원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심천효행대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1세부터 24세까지 각급학교(유사학교포함)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학년 전체 상위 50%내인 품행이 단정한 자로 자치단체, 교육청, 언론기관, 20인 이상 단체, 성균관유림 및 문화원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간 전국규모 민간단체 효행상 수상은 제외되며, 이주여성 효부상은 결혼 후 대한민국 국적은 취득한 이주민 여성으로 연령제한은 없다. 시상은 대상 1명, 본상 2명, 특별상 7명, 이주효부상 3명 등 총13명에게 장학금 및 상금(1천만원∼2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자(가천의대 길병원 진료시 평생할인, 대학입시 특전, 무료종합검진권) 및 수상자배출 및 추천학교(교육기자재 및 홍보비 등)는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7월말 발표, 시상은 8월 중순쯤 치러질
인천시는 하절기를 맞아 축산물 취급업소 및 재래시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하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축산물가공·판매업·포장처리업 등 축산물업소와 재래시장 등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의 고온다습으로 식중독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축산물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작업환경,운반,보관,판매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집단급식소에 대량 납품되고, 상온방치가 우려되는 등 축산물의 보관방법 적정여부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제조,가공,보관 및 판매 여부 등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수입육(우육, 돈육)을 국내산,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와 부위별?등급별 및 품종별 구분 판매 및 허위표시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단속은 인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구 관련공무원, 명예축산물 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게일 인터내셔널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친환경 도시 어워드 & 컨퍼런스에서 ‘친환경 도시 어워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인 부동산 조사기관인 어반랜드인스티튜트(Urban Land Institute·이하 ULI)와 파이낸셜타임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친환경 도시 어워드 &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친환경 도시 개발의 방향 제시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최종결선까지 오른 총 18개 후보 지역 및 프로젝트 가운데 시카고, 캔사스의 그린스버그 등 해외 유명 도시와 함께 9개의 친환경 베스트 프랙티스에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상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이번 수상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부동산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ULI가 친환경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지속가능성을 가능케 해주는 친환경 디자인과 관련 프로그램 도입 및 적용 여부 등을 고려해 엄격히 평가됐다.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아직 완성되기 전의 도시이나 설계부터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마스터플랜과 LEED-ND 시범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도시로서의 뛰어난 조
지난해 6월 인천시 공무원 가족 중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임주빈, 예빈, 지빈 삼남매가 오는 26일 첫 돌을 맞는다. 인천시청 물관리과에 근무중인 아빠 임상순(38)씨와 엄마 강정화(37)씨 사이에서 태어난 세쌍둥이는 태어날 당시 2㎏의 몸무게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20일간의 입원을 거쳐 건강한 몸으로 부모의 품에 안겼다. 이들 세쌍둥이가 이제까지 자라는 동안 각자 다른 모습과 성격을 나타내고, 성별 또한 틀리게 태어나서 인지 분유 먹는 욕심도 남달라 엄마의 육아 과정이 대단히 분주하고 힘든 나날이었다. 특히 한 명의 신생아를 키우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도 3명의 신생아를 동시에 먹여줘야 하고, 발진 등의 우려로 수시로 기저기를 갈아줘야 하는 바쁜 나날 속에 어느 덧 첫 돌의 기쁨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 공무원 가족 중 유일하게 세쌍둥이를 출산해 공무원 사회의 부러움과 함께 안상수 시장이 공무원 가족을 대표해 화환을 보내주며 세상둥이의 건강한 발육을 빌어주었다. 이러한 인천시 전공무원의 축원과 부러움의 대상이 됐던 쌍둥이 주빈, 예빈, 지빈 삼남매가 오는 26일 첫 돌을 맞아 건강한 모습을 선보인다. 세쌍둥이 아빠 임상순씨는 “우리 세
인하대(총장 홍승용)와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17일 오전 해양경찰청사에서 해상치안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 해양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ㆍ외 해상치안, 해양법 및 해양 관련 부문의 국가 역량 강화에 기여키 위해 공동연구, 자료의 조사 및 정보 공유, 학술세미나의 공동개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인하대는 그동안 ‘국내ㆍ외 해양네트워크 체제의 형성’이라는 기획구도를 공고화하는 일련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하대 법과대 법학연구소 산하 국제해양법센터가 해양법 및 해양 정책 분야에 있어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기획 및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는 지난 3월 동해표기와 독도 연구, 해양영토분쟁 관련 국제법 연구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과 미국 버클리대 해양법연구소와 해양법 관련 학술 분야의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 출판, 연차 국제학술대회 진행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MOU를 각각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해양경찰서와 MOU를 체결함으로서 해양 분야의 통합적인 정책좌표 설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양경찰의 인재교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선진화를 위한 제2차 시민토론회가 인천시의회 주최로 1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선진화 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허식)와 인천시물류연구회(회장 진형인)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인천발전연구원 김창섭 원장의 사회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30일 1차 토론회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국제물류·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천항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