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각 구의 다양한 의견제시 및 수렴을 통한 효율적이고 활용 가능한 계획으로 수립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조성기반을 마련을 위한 ‘도시균형발전 광역실무협의회’를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신도시와 구도심간 불균형 격차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각 구청의 의견을 청취 및 토론코자 마련됐다. ‘도시균형발전 광역실무협의회’는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견실하고 합리적인 계획을 도출코자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도시재생국장 주재로 각 구의 기획부서의 장이 참석, 협의를 하는 것으로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구상’ 용역의 중간보고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시 및 도시개발공사는 용역의 견실한 추진을 위해 매월 용역수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6월, 9월에 중간보고회 및 10월 최종보고회를 실시, 구도심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은 오는 2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장에서 가천길재단 50주년 기념 문화재 특별전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가천박물관이 소장한 3만여 점의 유물 가운데 국보·보물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역사적,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선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 본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 중 국보 제 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 권제53은 인천지역의 유일한 국보문화재로서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다 약 200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그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보물 제1178호 향약제생집성방, 제1179호 태산요록, 제1180호 신응경, 제1207호 산거사요, 제1227호 식물본초, 제1249호 간이벽온방, 제1250호 세의득효방은 조선전기에 두루 사용됐던 서적으로 국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의학서에 해당한다. 가천박물관이 소장한 국보·보물은 총 14점으로 이는 인천 지역 국가지정문화재의 60%에 달하는 것이며 이밖에도 조선시대 의학을 집대성한 동의보감과 조선시대 법의학의 교과서격인 증수무원록을 포함해 엄선된 회화류와 도자류가 공개 전시된다. 아울러 한쪽에 마련된 코너에서는 국보제 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 권제53을 종이에 찍어 볼 수
인천시가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한 13개 사업소에 대한 민간위탁 및 공사화 추진계획을 발표하자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14일 “시의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민간위탁”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 산하 기관에 대한 민간위탁 등은 새 정부의 작은정부 방침에 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인위적인 공무원 구조조정수단으로 악이용하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일방적인 조직개편 작업과 구조조정 작업을 즉시 철회 할 것”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공사화 및 민영화 대상에 사회공공성이 강화돼야 할 상수도, 도서관 공원 등을 포함하는 것은 인원감축의 성과에 따라 교부세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압력에 굴복해 숫자 맞추기 계획”이라며 “특히 이같이 인위적 구조조정인 무분별한 민영화는 사회 공공성이 퇴색돼 누구나 공평하게 제공받아야 할 행정서비스의 절적 저하를 불러오고 상수도의 민영화는 물 값의 대폭적인 인상을 초래해 서민생활을 위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관 및 공원관리와 여성의 평생학습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 등의 민영화는 결국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이를 맞추기 위해 인력 감축만을 통한 비용절감은 결국
인천시는 최근 국민다소비 식품에서 이물혼입 발생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 불만신고 및 피해보상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선진식품안전관리제도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 시행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안전과 재래시장 및 길거리 음식 등 기초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의 안전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식품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소비자중심의 기초위생관리 및 시민다소비 식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새정부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업무 이관이 요구됨에 따라 식품 사전, 사후관리 및 수입식품 사전, 사후관리 업무 등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관련 선진국 사례 및 문헌을 조사 등을 거쳐 식품안전관리 법령 및 조례제정을 위해 사전조사 및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HACCP 의무적용업소 13개소를 오는 2012년까지 62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며 현재 시범운영 중인 식품안전검사청구제를 10개 군·구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올해 10개교에서 시범운영중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제도를 내년부터는 전면 시행키로 하고 학생, 교사, 학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지은 송도웰카운티 아파트 1단지가 공동주택 부문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인증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크레비즈인증원으로부터 지난 2004년의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천도개공이 짓는 아파트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인증이 지난 2007년의 송도웰카운티 2단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는 것.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인증은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정한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어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에서는 받기 힘든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은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자원, 생태환경, 실내환경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요건을 갖췄는지에 대해 심사를 하며 송도웰카운티 1단지는 평가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런 성과를 거뒀다. 인천도개공은 국내에서의 이번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5일간 유엔환경단체 등의 주최로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는 ‘2008년 세계친환경건축물대회’에 ‘송도 웰카운티 1, 2단지’를 출품해 세계 각국의 건축물과 우수성을 겨룰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일반 건설업체보다 우수한 친환경 설계와 품질로 시장에서 높게
이영수 남구청장이 3월과 4월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YWCA의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가 지난 12일 중앙공원(인천터미널 옆)에서 일반시민 약 5천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인천YWCA 박준희 회장의 개회사, 인천시 정연중 환경녹지국장의 축사, 정명환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쓰레기 없는 친환경적인 가래떡 커팅식으로 나눔장터의 문을 열었다.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벼룩시장으로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실천하는 자리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이 달의 2번째 나눔장터는 같은 장소에서 모든 재활용품 아나바다 장터와 ‘묵은 책들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도서 아나바다로 열리며 부대행사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63만3천430원을 모금했으며 이 기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각 구의 다양한 의견제시 및 수렴을 통한 효율적이고 활용 가능한 계획으로 수립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조성기반을 마련을 위한 ‘도시균형발전 광역실무협의회’를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신도시와 구도심간 불균형 격차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각 구청의 의견을 청취 및 토론코자 마련됐다. ‘도시균형발전 광역실무협의회’는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견실하고 합리적인 계획을 도출코자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도시재생국장 주재로 각 구의 기획부서의 장이 참석, 협의를 하는 것으로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구상’ 용역의 중간보고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시 및 도시개발공사는 용역의 견실한 추진을 위해 매월 용역수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6월, 9월에 중간보고회 및 10월 최종보고회를 실시, 구도심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균형발전 특화전략구상이 수립되면 2단계 도시재생사업의 틀이
전국 동시에 치러진 2008년도 제 1회 고등학교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인천지역 고사장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장소가 배정돼 장애인 응시자로부터 거친 항의가 쏟아지는 등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2008년도 제1회 고등학교 입학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총 3천51명(고입 683명, 고졸 2천352명, 장애인 16명) 응시했다. 이들 응시생들은 인천 동암중학교를 비롯, 부평서중학교, 부평서여중학교 등 3곳에서 학급수에 따라 인원을 배정해 치러졌으며 장애인 응시자는 총 16명중 14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장애인 응시자들이 배정 받은 부평서여중 고사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혀 돼 있지 않아 장애인 응시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항의하기에 이르렀다. 이들 장애인 응시자들은 “학교 후관 1층에 마련돼 있는 장애인 고사장은 출입구가 계단으로 돼 있어 휠체어가 전혀 진입할 수 없었다”며 “장애인 화장실 또한 갖춰져 있지 않는 등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이어 “그나마 장애인 화장실이 본관에 1개가 있으나 이곳마저도 경사로가 없이 계단으로 돼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며 “여자화장실이라 남자장애인이 이용
<속보>인천지역 일선중학교에서 보충수업을 강제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2일자 12면 보도) 지역 교육청에서 교과 관련 방과후 학교(보충수업)개설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13일 “동부교육청은 최근 관내 중학교 교감회의시 방과후학교 관련 지침을 시달하면서 교과 관련 방과후학교 개설 확대를 지시하고 일과까지 조정해가면서까지 보충수업 시간을 확보 편성토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시간을 변경토록하고 하교시간을 5시까지 연장해 보충수업 진행할 것과 모든 교사가 강좌를 개설토록 지시했다”며 “담임교사는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 학부모 설득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5개 교과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패키지로 묶어 신청케 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인천지부는 이어 “이는 방과후학교 기본 방침인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자율적 선택을 원천적으로 불가능케 운영을 종용한 것으로 교육관청의 본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학교 평가 기준에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연인원수를 포함시킨 것은 일선 학교에서 관리자들이 참여 학생 목표치를 제시해 실질적으로 보충수업 참
부당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회 인정 등을 요구하며 반년 가까이 각종 투쟁을 벌여오고 있는 전국금속노조 GM대우 비정규직회(이하 비정규직회)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비정규직회는 10일 “그동안 천막농성을 비롯 교통감시탑 고공농성, 한강·마포대교 시위, 투쟁문화제 등을 벌이며 GM대우 원·하청업체에 부당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해 왔다”고 밝히고 “해당 업체에 18차에 걸친 교섭공문 발송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신청 등을 통해 교섭을 요구해 왔으나 이들 원·하청업체들은 모두 교섭을 거부하고 더욱 강도 높은 비정규직 탄압을 단행하면서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GM대우 하청업체인 스피드월드와 욱산기업 해고자들의 복직문제가 합세되고 조합원 핵심간부가 해고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결사항전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며 “직장, 공장, 업체, 현장에서 명실상부한 세력으로 성장시켜 비정규직이란 이름으로 설움과 박대, 비인간적인 대우 철폐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비정규직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