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흥업소 외국인 불법취업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불법 취업 중이던 러시아, 태국, 중국 여성 12명을 적발, 강제퇴거 조치하고 이들을 고용한 업주 C씨(30) 등 5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출입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관내 유흥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부평 소재 노래클럽에서 접대부로 불법취업 중이던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여성 8명과 시흥시 소재 마사지업소에서 불법취업 중이던 태국, 중국 여성 4명 등 모두 12명을 적발했다. 조사결과 불법취업 외국인들은 대부분 관광비자 등으로 입국,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로 심야시간에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에서 접대부 등으로 취업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적발된 유흥업소는 불법취업 외국인 여성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주로 단골손님 등을 상대로 출입문을 잠근 채 영업을 하는 등 유흥업소 고용주들이 단속에 치밀하게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번에 단속된 외국 여성들은 룸클럽과 빠(BAR) 등 유흥업소에서 일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업주로부터 시간당 3만원에서 6만원씩을 받고 손님을 상대로 시중을 드는 등 접대부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3일 내항과 남항 석탄부두, 국제여객부두, 북항 목재부두, 남항 서부두 호안 등 공사에서 관리하는 부두시설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자체 안전점검과는 달리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의 구조적?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 적정한 유비보수 및 보강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재해재난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한다. IPA는 또 이번 점검은 항만안전진단 전문기관 전문가의 조사분석과 전문 계측장비를 동원한 정밀 확인이 실시되며 부두 운영사와 이용자의 애로사항도 조사, 문제점을 도출하고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대규모 장기 시승 이벤트 ‘스타일 777 캠페인’에 참여하는 2차 시승자 377명의 스타일 크리에이터가 13일 부평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1년 시승 체험에 들어갔다. GM DAEWOO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에게 시승차량의 특장점, 시승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접수 당시 신청한 영업소에서 차량을 전달받아 향후 1년 동안 무료시승에 들어가게 된다. GM DAEWOO는 회사 출범 7주년을 기념, ‘스타일 777 캠페인’을 기획, 지난 1월 스타일 크리에이터 400명의 장기 시승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차로 377명을 선정,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1차와 2차를 통틀어 전 국민의 1%가 넘는 61만3천807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제공되는 777대의 차량은 라세티 프리미어ID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두 차종이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인천기계공고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던 인천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생활과학고(교장 백완희)가 5직종 14명의 선수가 참가, 3직종 8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3일 인천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기능대회에서 기계편물 직종에서 금메달(서유진)과 장려상(김슬기)을 수상했고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은메달(정명진)과 동메달(강지혜), 장려상(오화은) 등을 획득했다. 또 이번에 처음 선보인 피부미용 직종에서도 금메달(조현숙)과 은메달(전누리), 동상(나하나)을 수상,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백완희 교장은 “학생들이 출전한 직종의 대부분이 숙련된 일반인들과의 경쟁이라 입상과정은 매우 힘들고 험난했지만 눈물겨운 훈련 덕분에 학생들은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 진출, 기능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태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2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로서 출마 동기와 입장, 공약 등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뒤처지고 있는 인천의 학력상태에 대한 학부모 불신과 더불어 부패와 비리로 얼룩져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실에서 인천 교육계의 자정노력을 촉구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폭발적인 교육열정을 표출, 인천교육의 5대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교육의 새바람으로 변화와 개혁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먼저 “전국 최하위 학력을 역전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교실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율학습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청 주관의 인터넷 교육방송국을 설립, 운영할 것과 학교폭력과 왕따 없는 신바람 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학교 생활지도시스템을 전면 개선, 학교폭력 예방 특별대책위원회를 상설 체제로 운영하고 학생안전지킴이를 100% 배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무상급식 현실화 부분에 대해 표준식단제 운영, 학생급식 무상실시를 실현하는 3개년 계획을 수립, 완료시점에서 완
민주당 유필우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13일 당과 송영길 최고위원에게 인천시민과 민주당원동지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자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송 최고위원의 출마를 환영한다”며 “인천시민과 민주당원 동지 앞에서 깨끗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야당인 인천 민주당의 최종 목표는 한나라당 시장의 12년 장기집권을 막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검증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는 경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 검증과 시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행정경험과 시정경영 적합도, 인천지역 사회공헌도와 도시 설계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조병호 중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12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2회 연속 전략공천함의 부당성과 공천심사기준에 따른 후보공천을 바란다”는 내용으로 공천재심청구를 인천시당에 제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재심의 청구서를 통해 “한나라당 공심위가 구성되면서 도덕성과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 5가지 기준으로 한다는 발표와 동일지역구에 2회 연속 전략공천을 줄 수 없다는 중앙당 유권해석을 받고 구청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예비후보는 “이 기준으로 볼 때 총점에서 누구도 자신을 따를 수 없으나 막상 심사에 들어가서는 공심위의 공천기준을 수치화하지 못하고 정당성 없이 지구당 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하는 구태의연한 공천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지난 11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굴포천에서 대대적인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12일 GM DAEWOO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영남과 충청, 호남, 강원, 강화, 경인지역 등 모두 6개 사내 향우회 회원 1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환경 생태계를 위협하고 오염과 악취를 유발하는 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GM DAEWOO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 지역 사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으며 ISO 14000 인증기업으로 자연을 보호,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M DAEWOO는 지난 2004년부터 산과 바다, 하천 등 맑고 푸른 자연을 가꾸기 위한 환경정화운동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해양수중 정화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12일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제5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강창규 의원(부평구 제3선거구)을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 보궐선거는 지난달 22일 고진섭 의장의 사직으로 실시됐으며 강 의원은 22명의 의원이 참가,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1차 투표에서 21표를 획득, 당선됐다. 시의회는 또 지난달 24일 사직한 유천호 제2부의장 후임으로 김을태 의원(남구 제4선거구)을 선출, 신임 강 의장과 김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신임 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며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의회의 위상 제고와 의정활동 수준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고 시민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