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2일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제53조 제1항 규정에 의거,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강창규 의원(부평구 제3선거구)을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 보궐선거는 지난달 22일 고진섭 의장의 사직으로 실시됐으며 강 의원은 22명의 의원이 참가,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1차 투표에서 21표를 획득, 당선됐다.
시의회는 또 지난달 24일 사직한 유천호 제2부의장 후임으로 김을태 의원(남구 제4선거구)을 선출, 신임 강 의장과 김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신임 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며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의회의 위상 제고와 의정활동 수준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서고 시민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