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업체인 지엠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의 결별과 관련,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돌입했다. 시는 2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엠대우와 대우자판의 문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일련의 사건본질과 벗어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 두 회사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대우자판이 지난 23일 쌍용차와 판매계약을 함에 따라 지엠대우에서 새로 선정되는 총판사는 반드시 인천에 본사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달 안으로 결정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지엠대우는 지난 22일부터 영업조직을 재정비, 출고 등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총판사 선정 등을 마무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대우자판은 다음달부터 쌍용차 판매를 시작하고 버스와 트럭, 수입차 부분의 판매역량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우자판의 자금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영업망 구축과 건설 분야 등에서 선급금을 미리 지불하는 등 시가 지원할 수
태국교육부 공무원 및 교수 연수단이 지난 23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초등학교(교장 이기흠)를 방문, 방과후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선진화된 학교시설을 둘러 봤다. 중앙초는 지난해부터 연수구 보건소 주관으로 교내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당을 신설, 각종 행사 및 다양한 체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 화장실을 쾌적하게 개선했으며 학생들의 책읽기를 독려하기 위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 ‘찾아가는 북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태국 교육부 관계자들은 “중앙초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인천항에서도 20피트 컨테이너를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LCL)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3일 인천항 최초로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LCL 공동물류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인천항공동물류㈜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아암물류1단지내 1만7천560㎡(5천320평)의 부지에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인천항의 경우 그동안 소량(LCL)화물을 위한 콘솔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남동공단과 부평, 주안, 시화, 반월공단 등의 많은 중소기업이 비싼 육상운송비용을 지불하면서 부산까지 갔으나 앞으로는 인천항의 LCL전용 공동물류센터를 이용,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IPA는 인천항에서 LCL 콘솔서비스를 이용, 일괄 운송시 부산항 대비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를 절감할 수 있으며 CFS작업료 및 통관수수료의 30%의 가격 경쟁력이 있어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의 지역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유럽, 미주,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인천교통공사(사장 안현회)는 23일 장애우의 사회참여확대 및 교통편의 제공과 이용 대기시간의 단축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20대를 증차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콜택시의 증차로 현행 84대의 콜택시 운영대수가 104대로 늘어나 편리하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운행에 앞서 지난 22일 발대식을 갖고 전국 최고의 친절서비스와 봉사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최고의 복지도시 인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장애인콜택시의 이용편의를 위해 이용요금의 교통·신용카드 도입과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예약시스템, 이용요금의 인하 등 서비스를 개선, 많은 장애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는 23일 인천시가 지난해 추진했던 세계도시축전에 대한 결산 정보공개요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앞서 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재단법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정관상 올 2월중에 결산결과가 주무관청인 인천시에 제출되고 공개돼야 하는데 법인청산절차가 진행 중이고 이사회 승인을 못 받았다는 이유를 들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도시축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과 문제제기가 많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평가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진한. 인천대 교수)는 23일 시에서 생산, 공급하는 ‘미추홀 참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로써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시에서 생산 공급되는 미추홀 참물이 음용수로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수장에서부터 수용가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을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 수질항목(5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돗물 수질검사는 시민대표와 수질전문가, 교육계,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5일 부평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정수를 비롯한 관내 급수지역의 수도꼭지 수돗물을 직접 채수, 공인검사 기관에 시험의뢰 한 결과다. 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모래내시장과 신포시장 등 8개 재래시장 주변과 매설한지 오래된 노후지역의 수도꼭지 2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의 미생물 항목 등 57개 전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올해부터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예술회관은 23일 일조량이 풍부한 소공연장 옥상에 태양광 판넬을 시범적으로 설치, 태양열 에너지만으로 소공연장 로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회관은 지난달까지 소공연장과 대·중앙·소·미추홀 전시실 전관, 회관 복도의 조명을 기존보다 4배 이상 절약되는 LED램프로 전면 교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예술회관은 LED 조명 설비 및 태양광 판넬 설치로 1년 동안 약 2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1년간 태양광 발전 사업기술 축적 및 문제점을 파악, 향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LED 조명을 대공연장까지 확대, 설치한 후 중대형 태양광 설비와 공연장 냉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열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심각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업에 매진, 학력 향상의 계기로 삼기 위해 학생들간의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 만들기’ 행사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박경훈)는 22일 사랑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해 학생회 스스로 조회를 실시, 친구 사랑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선후배 간에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결의하며 이를 통해 그 동안 문제가 됐던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업에 매진, 학력 향상의 계기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단계부터 학생회의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1·2·3학년에서 제출된 의견과 자료를 바탕으로 각 학년 대표자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기획, 제작한 친구 사랑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생회 주관으로 ‘우리가 만드는 좋은 학교’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박경훈 교장은 “교사의 일방적인 지시나 지도에 학생들이 잘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결의와 약속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육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
인천시는 오는 24일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연수구 동춘동 소재)에서 공무원·군인·민간단체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및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제17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을 하며 부대행사로는 풍물놀이와 자연형 생태하천정화활동 및 야생조류 먹이주기 행사, 승기천내 꽃길조성, 미추홀 참물 시음행사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물의 날 행사는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화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물 절략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실시해 왔다. 시는 올해 세계 물의 날 행사는 ‘Water for Life(생명을 위한 물)’ 가운데 ‘Communicating Water Quality Challeanges and Opportunities(수질개선 과제와 도전을 위한 의사소통)’를 주제로 선정, ‘Save Water Me First(물 절약, 나부터)’ 등 다양한 부제 활용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