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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M대우- 대우자판 상생 모색

총판 본사 관내유치 요청… 영업망 구축·선급금 지불 등 지원

인천시가 지역 업체인 지엠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의 결별과 관련,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돌입했다.

시는 2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엠대우와 대우자판의 문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일련의 사건본질과 벗어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 두 회사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대우자판이 지난 23일 쌍용차와 판매계약을 함에 따라 지엠대우에서 새로 선정되는 총판사는 반드시 인천에 본사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달 안으로 결정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지엠대우는 지난 22일부터 영업조직을 재정비, 출고 등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총판사 선정 등을 마무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대우자판은 다음달부터 쌍용차 판매를 시작하고 버스와 트럭, 수입차 부분의 판매역량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우자판의 자금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영업망 구축과 건설 분야 등에서 선급금을 미리 지불하는 등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갈등을 미리 잠재우고 서로 공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엠대우와 대우자판은 지난 10일 총판계약을 청산한다는 발표를 함에 따라 결별 수순을 밟았으며 이에 대우자판의 관리직, 영업직 직원 등 400여명이 청산 무효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지역사회 갈등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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