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인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신기술대전’이 개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와 우리나라 신기술업체와의 기술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신기술대전이 인천시가 세계 10대 명품도시를 건설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인천 건설업체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이번 행사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신기술ㆍ신공법 적용으로 명품도시 인천 건설 등 위상 강화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의 북서부와 남동부를 잇는 인천 2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내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기존의 1호선과 함께 인천에도 ‘도시철도 복수(複數)노선 시대’가 열리게 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정부 예산 1조2천989억원, 시 예산 8천660억원 등 총 2조1천649억원이 투입된다. 또 서구 오류동과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29.3㎞ 구간에 건설되며 27개 정거장과 2개 차량기지가 들어선다. 전체 구간 중 서구 오류동~왕길지하차도(2.3㎞), 서구 백석초교삼거리~공촌사거리(2.3㎞), 남동구 독곡사거리~인천대공원(1.5㎞) 등 총 6.1㎞ 구간(6개 정거장)은 지상 또는 고가로 건설된다. 인천 2호선의 차량시스템은 저소음·저진동의 신교통시스템으로 도입된다. 또 승객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중복편성이 가능해 수송 수요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력설비를 이중화하고 무정전시스템과 무인운전에 필요한 폐쇄회로(CC)TV, 비상인터폰, 탈선·장애물 감지설비 등을 탑재한다. 또 차량 화재시 물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해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고압워터미스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수사팀은 24일 지난달부터 여름철을 맞아 그동안 단속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던 목욕장(찜질방)과 숙박업소, 뷔페음식점, 장례식장의 음식, 자동판매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17개 업소에 대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돼 그동안 단속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못했던 목욕장(찜질방)의 욕조수 수질상태, 숙박업소의 객실 내 먹는 물 수질상태, 뷔페, 장례 음식점의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와 자동판매기의 위생상태 등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물 제공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이루어졌다. 단속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수질검사(매년 1회 이상)를 실시하지 않은 목욕장 4개 업소와 수질검사결과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검출된 3개 업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식품접객업소 3개소,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한 2개 업소,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2개 업소, 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2개소 등 뷔페·장례음식점과 내부가 불결한 커피자동판매기 1개소 등에
인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개월간 인천시내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횟수에 상관없이 탈 수 있는 정기권 교통카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외국의 정기승차권 제도를 참고해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정기권 교통카드의 적정 가격 산출과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의,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을 일단 인천지역 좌석·급행간선·간선버스와 인천지하철로 한정하되 시행 성과를 분석해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대중교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기권 교통카드 가격은 좌석·급행간선·간선버스용 등으로 권종을 나눠 차등을 두고, 1개월 평균 22일(왕복 44회)을 이용하는 버스·지하철요금 합계보다 낮게 책정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용자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인 정기권 교통카드제가 도입되면 버스와 지하철 이용자가 늘어나고 자가용 운행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인의 기본은 ‘언행일치’ 주민 공감대 이끌어 갈것 “기초의원들은 정치인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며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봉사한다는 자세로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윤창열 의장(63)은 무엇보다도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주민들의 봉사자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지방의회 제2대 남동구 의원으로 출발한 윤 의장은 4,5대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5대 기초의회에서는 전·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조상 대대로 남동구 장수동에서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 온 윤 의장은 3년여 동안의 공직생활과 부동산 등 개인 사업을 해 오면서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경험과 주변 권유로 의회에 진출했다. “기초의원은 보수에 관계없이 지역의 현안 사업을 잘 챙겨 주민들에게 행정적인 혜택이 돌라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윤 의장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작은 것부터 충실하게 챙겨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인은 자신의 말에 책임질
남동구(청장 윤태진)는 수도권지역 대표 재래포구인 소래포구의 노후된 화장실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면 확장 정비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소래지역의 논현2택지 4,6호광장과 장대포대길 등 3곳의 주요 통행로에는 간결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의 젓갈시장 화장실과 어시장 화장실은 증· 개축을 통해 바다의 조망권을 확보, 소래지역의 특색에 어울리는 다목적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이 내방,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를 위해 가장 열악한 부문으로 지적된 공중 화장실의 증, 개축을 통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고위공무원과 감사실 직원들이 직위를 이용,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 P씨에 따르면 시 감사실 A모, J모씨와 국제협력관실 K모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시 산하기관인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에 보상할 필요가 없는 업체(S산업)에게 40여억원 상당의 보상을 해 줄 것을 담당자에게 줄기차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담당자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다른 건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등 1년여 동안 감사를 펼쳐, 업무방해를 하는 등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3월 연수구 동춘동에서 남동구 고잔동을 잇는 길이 5천920m의 송도해안도로 폭을 40m에서 75m로 넓히는 공사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용지 보상비로 2006년 29억원과 2007년 42억원 등 모두 7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지난 2007년 1월 담당과장이 바뀐 틈을 이용, 보상절차 결재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담당자와 과장이 보상불가 판정을 내려 결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지난 22일 케냐 나이로비시를 방문, 조프리 마지와(Geophrey Majiwa) 나이로비시장과 나이로비시 의원, 이한곤 주케냐 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와 나이로비시간 우호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시는 정치와 경제, 물류, 학술.문화의 중심지로써 인구 313만명, 면적 696㎢로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UN기구인 유엔환경프로그램(UNEP)과 유엔인간정주센터(Habitat)가 있고 제너럴일렉트릭, 고글, 코카콜라 등 많은 국제기업이 위치해 있다. 조프리 마지와 나이로비시장은 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증진과 특히 유엔기구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시의 이번 나이로비시와의 협력은 인천이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 앞으로 무역과 첨단기술 및 물류산업뿐 아니라 항만.공항발전, 관광, 교육, 문화 및 환경 등 많은 상호 협력을 이끌어나갈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역사 공기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당 96.9㎍인 미세먼지(PM-10) 오염도를 오는 2012년까지 법정 기준치(㎥당 150㎍)의 53% 수준인 ㎥당 80㎍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1개역의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2013년까지 모든 역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고압 물청소차 1대와 공기정화기 230대 구입비의 40%에 해당하는 27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